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 한달 얼마정도인가요

........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24-09-09 10:31:40

우울증약 수년째 복용중인 친구가 쳇Gpt 극찬하네요

심리상담비용 꽤 비싸던데 한번가면 10만원정도 든다고 하네요. 그게 평균가격인가요? 유명한 곳이라 그리 비싼건지 평균적으로 얼마정도인가요.

심리상담이 필요한데 보통 그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쳇G 유료로 결제할까해서요. 

 

 

IP : 211.234.xxx.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10:32 AM (14.50.xxx.73)

    시간당 10만원이고 세금은 별도예요.
    기본 금액이 그 정도이지 유명한 곳은 더 비쌉니다.

  • 2. ...
    '24.9.9 10:33 AM (106.247.xxx.105)

    제가 아는데는 7~8만원 하더라구요

  • 3. 네??
    '24.9.9 10:33 AM (211.234.xxx.49)

    시간당이요???
    한시간에 안되지 않나요 ㅠ

  • 4. 10회기
    '24.9.9 10:34 AM (122.46.xxx.124)

    보통해요.

  • 5. .....
    '24.9.9 10:35 AM (211.234.xxx.49)

    제 상황을 친구가 유료로 물어보고 결과를 보내줬는데요.
    계속해서 질문하면 더 많은 솔루션을 준다네요



    마음속에서 경계를 그리는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볼게. 이 방법은 상대방의 감정이나 행동에 내가 휘말리지 않고,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심리적 방어선을 만드는 거야. 여기 몇 가지 실질적인 방법이 있어:

    ### 1. **상황을 '객관화'하기**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대응할 때, 그 감정에 공감하거나 반응하지 않고 "이건 그 사람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거야. 시모가 우는 상황을 목격했을 때, "저건 시모의 두려움이야, 나와는 관련이 없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그 감정을 너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훈련하는 거지.
    이를 통해 상대방의 감정과 너 자신의 감정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게 돼.

    ### 2. **상황을 '영화 보듯' 생각하기**
    때로는 상대방의 감정을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바라보는 것도 효과적이야. 시모가 감정적으로 나올 때, 마치 네가 그 장면을 밖에서 보고 있는 관객인 것처럼 생각하는 거지. 네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 상황을 외부에서 관찰하는 사람처럼 거리를 두면 감정적으로 휘말리지 않을 수 있어.

    ### 3. **자기 감정 인식하기**
    상대방의 감정에 내가 영향을 받을 때, 스스로의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도 중요해. 시모가 울 때, 너가 느끼는 불편함이나 화가 나는 감정을 바로 알아차리고, "지금 나는 화가 나고 있어" "지금 나는 부담을 느끼고 있어"라고 인식하는 거야. 감정을 인식하면 그것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그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겨.

    ### 4. **심리적 방패 만들기**
    머릿속에 심리적 방패를 그리는 상상을 해봐. 시모가 너에게 감정적으로 다가올 때, 그 방패가 너를 보호해 주고 있다는 상상을 하면서, 그 감정이 네게 닿지 않도록 하는 거야. 이 방패가 너와 시모의 감정을 분리해 주고, 너는 시모의 감정이 너에게 닿지 않도록 차단하는 상상을 하면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 5. **감정적으로 끊기 연습**
    시모가 감정적으로 대할 때, 그 감정의 흐름에 계속 끌려가기보다는 스스로 '여기서 끊는다'고 다짐해봐. 예를 들어, 시모가 울거나 감정적으로 말할 때 너의 마음속에서 "이건 여기서 멈춘다"라고 스스로 말하고, 감정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끊는 거야. 그 순간 더 이상 그 감정에 연루되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게 가능해져.

    ### 6. **‘나의 일’에 집중하기**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다가올 때,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만 집중하는 거야. 상대방의 감정에 반응하는 대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만 신경 쓰고, 나의 삶과 목표에 집중하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넘어서게 되는 거지.

    이런 방식으로, 시모의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너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거야. 중요한 건, 시모의 감정이 네 감정과 분리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경계를 지켜나가는 거야.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점점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 6. ...
    '24.9.9 10:38 AM (14.50.xxx.73)

    상담은 한 시간 단위로 계산해요.
    상담가의 역할은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헤맬 때 한 번 씩 방향 잡아주는 거라 아마 한 시간 동안 혼자 떠드시려면 힘드실거예요 ㅋㅋㅋ

  • 7.
    '24.9.9 10:38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26년전 놀이로 하는 심리치료
    40분에 8만원이었네요
    제일 아까운 돈이었어요
    끝날때까지 울고 나온적도 있고
    들어가서 종일 자서 일분도 못한적도 있고
    울어서 못들어가 늦어도 일분더 더 안해주고 ᆢ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비인간적인 곳이었어요
    그뒤 다른곳에서 몇번 더 했는더ㆍ
    진짜 이곳이 가장 사기꾼같은 곳이었어요
    유명한곳 학벌 좋은곳 비싼곳 다 꽝이었어요
    저도 심리학 전공자에요

  • 8. .000
    '24.9.9 10:43 AM (61.43.xxx.79)

    심리치료 실질적 방법

  • 9. ......
    '24.9.9 10:44 AM (110.13.xxx.200)

    솔직히 몇시간 떠들어도 좋은 조언 한마디 못들어본 사람으로써 챗지가 나을수 있어요.
    진짜 실력있는 사람 찾으려면 그만큼 돈 쏟아부어야 하는데.. 진짜 의미없음.
    챗지는 활용도라도 높지.

  • 10. 뭘고민하시는지
    '24.9.9 10:44 AM (175.120.xxx.173)

    일단 한번 해보세요..

  • 11. ㅇㅇ
    '24.9.9 10:46 AM (115.138.xxx.73)

    1회에 30만원부르는데도 봤어요

  • 12. ...
    '24.9.9 10:50 AM (39.7.xxx.8)

    보통 시간당 8~11 만원정도 합니다
    1시간에 10만원이면 비싼거 아니에요.
    문제는 한달받아서는 죽도밥도 안된다는거...
    일년이상은 받아야 효과 비슷한거라도 봅니다(못볼수도 있구요)

    돈생각하면 가성비 떨어지고 죽을것같아 이거라도 안하면 못살겠다하면 해보에요.
    개인적으론 너무 힘들때 상담보다 정신과약이 훨씬 도움이되기는 했습니다만 케바케라

  • 13. ㅇㅇ
    '24.9.9 10:52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쳇지피티
    잘만 활용하면 상당히 유용한 도구더라구요.

    하지만
    명백한 오류도 적지 않으니
    오류 분별력과
    취사선택의 안목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 14. jㄱㄷㄱㄷ
    '24.9.9 10:52 AM (58.122.xxx.55)

    2019년 7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9만원에 받고있습니다

  • 15. 광역시
    '24.9.9 10:58 AM (39.7.xxx.14) - 삭제된댓글

    신경정신과
    10분 상담 약처방 2만원

  • 16. 저는
    '24.9.9 11:03 AM (116.34.xxx.24)

    6만원
    10회차 끊고 할인받아서 오래했어요
    할인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 받았고

    개인적으론 사람 만나서 하는게 좋다라는 의견
    AI대상으로 내 감정을 위로받으려는게 현타올거 같고
    근본적인 외로움 심해질듯
    한번쯤은 풀고 울고
    저같은 경우 계속 그런것도 아니고 딱 일년이내 받는거
    상담사 추천해요

  • 17. ..
    '24.9.9 11:05 AM (106.102.xxx.87) - 삭제된댓글

    정신과에서 약 복용하면서 상담했는데 50분에 10만원 정도 했어요. 처음엔 주2회 상담했고 점차 줄여서 나중엔 한달에 한번 상담했고 1년 반 다니니까 이젠 그만 오라고 했어요. 약도 서서히 줄이다가 끊었고요. 그전에 심리상담 유명하다는 곳 2년 다녔는데 아무 효과 없었고 정신과에서 고쳤어요.

  • 18. ----
    '24.9.9 11:18 AM (211.215.xxx.235)

    기질적 우울증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약이 가장 좋죠.
    우울증 많은 부분이 과거 트라우마나 인간관계 문제인데, 쳇gpt로 하려는 것 자체가..어떨지 ....
    상담에서 상담자와 주고받는 것도 관계를배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우울증이고 의지와 인지능력이 있따면 ㅇ우울증 극복을 위한 책도 아마 수백종류가 있을거예요. 책을 읽어도 도움이 되긴 해요

  • 19. ...
    '24.9.9 11:28 AM (211.234.xxx.189)

    개인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쳇GPT가 더 나은 경우에요.
    아무리 상담가가 오은영선생님이라도 나와 맞아야하고 그런 사람 만날때까지 시간, 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다칠 수 있어요.
    어설픈 조언 한다며 다그치거나 내담자를 판단하고 평가하는걸 고스란히 표정으로 들어내서 안그래도 예민해져있는 내담자 마음 상해 왔다는 사례를 너무 많이 봤어요
    요즘 제가 하는말이 쳇GPT 니가 사람보다 낫다 입니다

  • 20. ㅇㅇ
    '24.9.9 11:31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챗gpt가 너무 훌륭하네요
    친구분 유료로 하신거죠 ?
    질문을 어떻게 하면 그런 답이 나오는지도 궁금하네요
    좋은거 알아가요 감사합니다

  • 21. ....
    '24.9.9 11:41 AM (39.7.xxx.69)

    어머 챗 지피티 훌륭하네요
    물론 공감하고 다독거리기 보단
    실질적 방법을 알려주는 조언이지만
    그래도 꽤 심도 있고 훨씬 양질인 정보를 알려주세요

  • 22. 장기레이스
    '24.9.9 11:50 AM (116.32.xxx.155)

    1시간에 10만원이면 비싼거 아니에요.
    문제는 한달받아서는 죽도밥도 안 된다는거...22

  • 23. ...
    '24.9.9 2:40 PM (58.140.xxx.12)

    심리상담 챗gp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674 혹시 SCHD 사신 분들 계세요? 5 ㅇㅇ 2024/11/01 1,297
1643673 오세훈 시장도 3 요즘 2024/11/01 1,415
1643672 냥이가 본체도 안하는거~ 9 섭섭해 2024/11/01 1,328
1643671 보통 중2 정도면 가스불 켜서 음식 데울수 있을까요? 56 2024/11/01 3,119
1643670 '혼전임신이면 자기애 아닐 확률 높음' 이 글이 보기 싫은 이유.. 19 ㅇㅇ 2024/11/01 2,548
1643669 분교에 대한~~ 1 잘 몰라서... 2024/11/01 749
1643668 글이 요며칠 눈에 띄게 많은건 4 ㅇㅇ 2024/11/01 808
1643667 (공당 집회 참석이 무조건 1번입니다)민주당 “11월 2일 집회.. 9 !!!!! 2024/11/01 738
1643666 코트 목깃, 소매 배색 디자인 빼면 안되나요.. 8 .. 2024/11/01 843
1643665 분교졸업생을 본교생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12 정말 2024/11/01 1,796
1643664 좋은 사람 처럼 보인다는건 칭찬일까요? 2 2024/11/01 597
1643663 50대분들 수면의 질이 어떠신가요? 15 인썸니아? 2024/11/01 3,699
1643662 돌싱글즈 지안의 말투가 거슬리네요 9 2024/11/01 2,090
1643661 40대 이상분들 친구끼리 생일 19 777 2024/11/01 2,120
1643660 등산화 어디서 사세요? 12 참나 2024/11/01 1,264
1643659 cbs레인보우 앱 노트북 pc로 듣기가 안되요. 1 왜안됨? 2024/11/01 144
1643658 부동산계약관련.. 급하게 문의 4 . 2024/11/01 709
1643657 츄리닝 2 궁금 2024/11/01 588
1643656 네이버쇼핑 바뀐건가요? 6 ㅇㅇ 2024/11/01 1,495
1643655 고마운 분 생신인데 ..카카오 송금하기 별로인가요? 4 2024/11/01 878
1643654 우리는 왜 태어나고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걸까요? 16 ... 2024/11/01 3,129
1643653 사회 초년생 매일 야근, 피로 누적 6 영양제 2024/11/01 784
1643652 엠퍼블릭은 썩렬이 17% 지지율 나왔슈 7 문화일보 2024/11/01 1,404
1643651 임기단축 개헌연대.. 윤석열 조기종식 추진 10 .. 2024/11/01 1,314
1643650 관리실에 민원 넣어도 될 사항인지요? 2 민원 2024/11/01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