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 정리하는데 화채그릇 세트가 많이 나와요. 이거 어떻게 정리하나요? 당근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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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집에서 화채 많이 먹었나요?
1. ㅇㅇ
'24.9.9 10:11 AM (118.219.xxx.214)화채 많이 해 먹었는지 기억이 잘안 나는데
저희 친정에도 화채 그릇 세트가 있어요
그 당시 유행 했었던 것 같아요2. ..
'24.9.9 10:13 AM (202.128.xxx.48)저희집에도 있었어요. 60, 70, 80 년대에 유행한건지 당시 가정에 거의 다 있었던거 같아요
3. ㅇㅇ
'24.9.9 10:13 AM (118.219.xxx.214)오래된 유리그릇 당근에 내놓으면 살 사람이
있을까요
재활용품도 아니고
규격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할듯요4. ...
'24.9.9 10:16 AM (219.255.xxx.142)옛날에는 화채 잘 해먹었죠.
찾는사람 많을것 같지는 않지만
옛날 스탈 좋아하는 분도 계실수 있으니 당근에 한번 내보셔요.5. 이쁜건
'24.9.9 10:19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물김치 그릇 하면 되고 옛날 화채그릇 일제나 미제 편치 볼이라서 이쁘고 튼튼한건 인기 있을거예요.
6. ……
'24.9.9 10:20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그 세트 중 개인그릇은 아이스크림 담아 먹기도 하고
잘 써요
큰 보울은 샐러드 담아 보시구요
두산 크리스탈 파카 술잔 세트가 애매하던데요
스트레이트잔 온더락잔 등등 이건 활용하시는지7. 지금
'24.9.9 10:21 AM (1.240.xxx.21)처럼 카페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먹는 게 아니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으니까요.8. dd
'24.9.9 10:26 AM (116.32.xxx.100)저는 한 번도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 준 기억이 없는데 ㅎㅎㅎ
집집마다 다른가보죠9. ..
'24.9.9 10:29 AM (223.39.xxx.25)저흰 화채 잘 안해먹어서 식혜그릇으로 제일 많이 쓰고, 그 다음 여름 물김치 그릇으로 주로 쓰셨어요.
10. 70년대생까지
'24.9.9 10:30 AM (1.238.xxx.39)추억이예요.
70년대 중후반쯤 냉장고 보급되서 화채 소비가 줄었을거예요.
예전에 냉장고 없을때 얼음 사다가 시원하게 만들어 먹던거죠.
80년대 초중반까지도 아빠가 좋아하셔서 종종 만들어 먹은듯한
데 재료도 많고 설거지감도 많고 은근 번거로운 디저트죠.
과일 종류별로 깍아 넣느라 음쓰도 한가득 나오고요.11. nora
'24.9.9 10:30 AM (223.62.xxx.53)ㅎㅎ 80년대 저희집에도 있었어요.크리스탈 화채 그릇에 스텐 고리로 크리스탈 잔 6개 정도 걸 수 있게요. 생일파티할 때 꼭 화채가 들어갔었던듯요. 사이다에 얼음 통조림 칵테일 과일.
12. 엄마들 혼수
'24.9.9 10:33 AM (121.190.xxx.146)엄마들 혼수 필수품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집에도 제가 가져와서 물김치 장아찌 피클 그릇으로 활용중입니다. 아이스크림 떠서 먹기도 하고요.... 크리스탈 유리접시도 있는데 이것도 제가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저는 크리스탈유리가 취향이라 ㅎㅎㅎㅎㅎ13. 이거
'24.9.9 10:40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저 어렸을때는 여름엔 필수였죠
수박 한덩이 하고
얼음 한덩이 사다 ㅋㅋㅋㅋ
수박 떠넣고 설탕넣고 얼음넣어 휘휘 저어서
한그릇씩 떠주면 더위가 물러갔었죠14. 이거
'24.9.9 10:41 AM (112.149.xxx.140)날씬한 사람이 선호되는
거지같은 세상이 오면서 ㅋㅋㅋ
설탕이 설자리를 잃고
수박화채도 더불어 사망 ㅎㅎㅎㅎㅎ
그렇게 됐죠15. 이거
'24.9.9 10:43 AM (112.149.xxx.140)저 어렸을때는 여름엔 필수였죠
수박 한덩이 하고
얼음 한덩이 사다 ㅋㅋㅋㅋ
수박 떠넣고 설탕넣고 얼음넣어 휘휘 저어서
한그릇씩 떠주면 더위가 물러갔었죠
수박 뜨는것도 모양이쁘게 만들려고
서양 T스푼으로 동그랗게 뜨기도 하고
그랬었죠16. 63년생
'24.9.9 10:49 AM (125.176.xxx.8)우리 자랄때는 여름에 얼음 사와서 수박화채 잘 해먹었어요. 그시절 어릴때 추억.
여름철 냉장고 없던시절 얼음 사와서 수박화채 집집마다
많이 해먹었던 기억 이 새록 새록하네요.
여름에 시원한 얼음 먹고 싶을때 수박으로 화채했던 시절도
있었어요.
초등학교때 냉장고를 사고부터는 언제나 어름을 먹을수 있어선가 ᆢ 아니면 수박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먹을수 있어선가 화채는 달 안하시더라고
여튼 꼬맹이시절 여름 수박화채의 추억이 ᆢ17. 레트로
'24.9.9 10:51 AM (122.32.xxx.24)좋은걸로 한두세트 남겨두세요 요즘 그릇들 중 레트로한 느낌 주는게 유행이에요 당근에 내놓으면 그런거 수집하는사람들이 얼른 삽니다
18. ....
'24.9.9 10:53 AM (1.241.xxx.216)예전에는 화채도 잘해먹었지만
명절에 식혜나 수정과 꼭 해먹어서 필요했던 듯요
손님들 대접 때 더운 날씨에 화채 많이 내놨고요19. . .
'24.9.9 10:54 AM (118.235.xxx.77)저도 어제 고민하다 아직 못버렸어요.
20. 한국에서 어릴적
'24.9.9 10:56 AM (220.117.xxx.100)엄마가 친척들 모일 때, 생일 때 해주셨다가 잊었는데 결혼하고 미국가서 한국교회 다니다보니 교회 모임이나 아이들 운동경기가 그런거 있을 때 화채가 등장해서 살짝 놀란 적이 있어요^^
미국 혹은 해외에 사는 교민들은 한국의 옛시절 먹거리든 뭐든 추억의 의미로 혹은 생활의 연장으로 한국에서 사라진 것들을 오래 볼 수 있기는 해요21. 양늘리기
'24.9.9 11:06 AM (222.109.xxx.37)예전에 과일은 적고 사람은 많고 하니까
일종의 양늘려 시원하게 여름나기용입니다.
1석2조의 효과가 가장 확실한게 수박화채였어요.
얼음과 각종 음료 섞어 한그릇 먹으면 더위가 쫙~ 가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에어컨 없던 시절이었내요.22. . .
'24.9.9 11:10 A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어릴때 많이 먹었어요
크리스탈 화채그릇세트 기억나네요
그때만해도 수박도 지금처럼 달지않으니 그런식으로 먹었던것같아요
토마토 설탕뿌려먹고, 딸기도 설탕찍어먹구요
사과도 홍옥같은 신맛나는게 많았구요23. ...
'24.9.9 11:11 AM (112.148.xxx.119)버리지 말고 당근해 보세요.
요즘 외국에서 한국 화채가 유행이에요.24. ..
'24.9.9 11:17 AM (223.38.xxx.114)73년생 화채 자주 해먹었어요
팥빙수도 자주 해먹고
마요네즈,간장밥
과일 사라다 , 볶은 서리태 등25. ㅇㅇ
'24.9.9 11:20 AM (58.29.xxx.46)저도 있음. 저는 결혼한지 25년차.
그때 혼수로 해준 크리스탈 세트에 화채볼 끼어 있었어요.
전 잘 씁니다.
그냥 한식상차림에 물김치 담아 올리기도 하고, 여름에 오이냉국 담어사 국그릇 대용으로 쓰고, 식구들 빙수팥 사다가 팥빙수 갈아주기도 하고, 아님 시리얼 담아 먹기도 하고, 과일이랑 요거트 담아서 아침으로 먹을때 꺼내 써요.
막 쓰면 써지는데 아깝긴 하네요. 어쩔수 없으면 당근밖에 방법이...26. 저는
'24.9.9 11:23 AM (203.244.xxx.33)지금도 여름에는 꼭 해먹어요
맛있잖아요~~~^^
예전엔 설탕물이나 사이다 넣고 했다면 지금은 탄산수 넣고 만들어요
그럼 열량이 높지도 않아요27. ㅁㅁㅁ
'24.9.9 11:56 AM (211.192.xxx.145)가난하긴 그 때가 더 가난했는데
수박 통으로 파서 과일 몇 개 넣고 화채는 여름마다 먹었는데
지금은 만들 거 생각하면 수박부터 비싸다고 느껴져요.28. ㅇㅇ
'24.9.9 11:56 AM (106.102.xxx.118)식혜 그릇으로 제일 많이 쓰고요
여름에 미역오이냉국 담아 주기도 해요29. 뭐였더라
'24.9.9 12:05 PM (121.152.xxx.48)저는 30대인 애들도 어렸을때 해먹였어요
산딸기도 넣고요
가끔 그 화채얘기 해요
이딸라 화채그릇 예뻐서 두 개 11만원에 장만 했는
데 넘 비쌌어요30. ᆢ
'24.9.9 1:00 PM (106.101.xxx.228) - 삭제된댓글이름만 화채그릇이죠.
미수가루
콩국
물김치
팥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