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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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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집에서 화채 많이 먹었나요?

ㅇㅇ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24-09-09 10:06:46

엄마집 정리하는데 화채그릇 세트가 많이 나와요. 이거 어떻게 정리하나요? 당근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IP : 39.7.xxx.2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9 10:11 AM (118.219.xxx.214)

    화채 많이 해 먹었는지 기억이 잘안 나는데
    저희 친정에도 화채 그릇 세트가 있어요
    그 당시 유행 했었던 것 같아요

  • 2. ..
    '24.9.9 10:13 AM (202.128.xxx.48)

    저희집에도 있었어요. 60, 70, 80 년대에 유행한건지 당시 가정에 거의 다 있었던거 같아요

  • 3. ㅇㅇ
    '24.9.9 10:13 AM (118.219.xxx.214)

    오래된 유리그릇 당근에 내놓으면 살 사람이
    있을까요
    재활용품도 아니고
    규격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할듯요

  • 4. ...
    '24.9.9 10:16 AM (219.255.xxx.142)

    옛날에는 화채 잘 해먹었죠.
    찾는사람 많을것 같지는 않지만
    옛날 스탈 좋아하는 분도 계실수 있으니 당근에 한번 내보셔요.

  • 5. 이쁜건
    '24.9.9 10:19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물김치 그릇 하면 되고 옛날 화채그릇 일제나 미제 편치 볼이라서 이쁘고 튼튼한건 인기 있을거예요.

  • 6. ……
    '24.9.9 10:20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그 세트 중 개인그릇은 아이스크림 담아 먹기도 하고
    잘 써요
    큰 보울은 샐러드 담아 보시구요

    두산 크리스탈 파카 술잔 세트가 애매하던데요
    스트레이트잔 온더락잔 등등 이건 활용하시는지

  • 7. 지금
    '24.9.9 10:21 AM (1.240.xxx.21)

    처럼 카페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먹는 게 아니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으니까요.

  • 8. dd
    '24.9.9 10:26 AM (116.32.xxx.100)

    저는 한 번도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 준 기억이 없는데 ㅎㅎㅎ
    집집마다 다른가보죠

  • 9. ..
    '24.9.9 10:29 AM (223.39.xxx.25)

    저흰 화채 잘 안해먹어서 식혜그릇으로 제일 많이 쓰고, 그 다음 여름 물김치 그릇으로 주로 쓰셨어요.

  • 10. 70년대생까지
    '24.9.9 10:30 AM (1.238.xxx.39)

    추억이예요.
    70년대 중후반쯤 냉장고 보급되서 화채 소비가 줄었을거예요.
    예전에 냉장고 없을때 얼음 사다가 시원하게 만들어 먹던거죠.
    80년대 초중반까지도 아빠가 좋아하셔서 종종 만들어 먹은듯한
    데 재료도 많고 설거지감도 많고 은근 번거로운 디저트죠.
    과일 종류별로 깍아 넣느라 음쓰도 한가득 나오고요.

  • 11. nora
    '24.9.9 10:30 AM (223.62.xxx.53)

    ㅎㅎ 80년대 저희집에도 있었어요.크리스탈 화채 그릇에 스텐 고리로 크리스탈 잔 6개 정도 걸 수 있게요. 생일파티할 때 꼭 화채가 들어갔었던듯요. 사이다에 얼음 통조림 칵테일 과일.

  • 12. 엄마들 혼수
    '24.9.9 10:33 AM (121.190.xxx.146)

    엄마들 혼수 필수품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집에도 제가 가져와서 물김치 장아찌 피클 그릇으로 활용중입니다. 아이스크림 떠서 먹기도 하고요.... 크리스탈 유리접시도 있는데 이것도 제가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저는 크리스탈유리가 취향이라 ㅎㅎㅎㅎㅎ

  • 13. 이거
    '24.9.9 10:40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저 어렸을때는 여름엔 필수였죠
    수박 한덩이 하고
    얼음 한덩이 사다 ㅋㅋㅋㅋ
    수박 떠넣고 설탕넣고 얼음넣어 휘휘 저어서
    한그릇씩 떠주면 더위가 물러갔었죠

  • 14. 이거
    '24.9.9 10:41 AM (112.149.xxx.140)

    날씬한 사람이 선호되는
    거지같은 세상이 오면서 ㅋㅋㅋ
    설탕이 설자리를 잃고
    수박화채도 더불어 사망 ㅎㅎㅎㅎㅎ
    그렇게 됐죠

  • 15. 이거
    '24.9.9 10:43 AM (112.149.xxx.140)

    저 어렸을때는 여름엔 필수였죠
    수박 한덩이 하고
    얼음 한덩이 사다 ㅋㅋㅋㅋ
    수박 떠넣고 설탕넣고 얼음넣어 휘휘 저어서
    한그릇씩 떠주면 더위가 물러갔었죠
    수박 뜨는것도 모양이쁘게 만들려고
    서양 T스푼으로 동그랗게 뜨기도 하고
    그랬었죠

  • 16. 63년생
    '24.9.9 10:49 AM (125.176.xxx.8)

    우리 자랄때는 여름에 얼음 사와서 수박화채 잘 해먹었어요. 그시절 어릴때 추억.
    여름철 냉장고 없던시절 얼음 사와서 수박화채 집집마다
    많이 해먹었던 기억 이 새록 새록하네요.
    여름에 시원한 얼음 먹고 싶을때 수박으로 화채했던 시절도
    있었어요.
    초등학교때 냉장고를 사고부터는 언제나 어름을 먹을수 있어선가 ᆢ 아니면 수박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먹을수 있어선가 화채는 달 안하시더라고
    여튼 꼬맹이시절 여름 수박화채의 추억이 ᆢ

  • 17. 레트로
    '24.9.9 10:51 AM (122.32.xxx.24)

    좋은걸로 한두세트 남겨두세요 요즘 그릇들 중 레트로한 느낌 주는게 유행이에요 당근에 내놓으면 그런거 수집하는사람들이 얼른 삽니다

  • 18. ....
    '24.9.9 10:53 AM (1.241.xxx.216)

    예전에는 화채도 잘해먹었지만
    명절에 식혜나 수정과 꼭 해먹어서 필요했던 듯요
    손님들 대접 때 더운 날씨에 화채 많이 내놨고요

  • 19. . .
    '24.9.9 10:54 AM (118.235.xxx.77)

    저도 어제 고민하다 아직 못버렸어요.

  • 20. 한국에서 어릴적
    '24.9.9 10:56 AM (220.117.xxx.100)

    엄마가 친척들 모일 때, 생일 때 해주셨다가 잊었는데 결혼하고 미국가서 한국교회 다니다보니 교회 모임이나 아이들 운동경기가 그런거 있을 때 화채가 등장해서 살짝 놀란 적이 있어요^^
    미국 혹은 해외에 사는 교민들은 한국의 옛시절 먹거리든 뭐든 추억의 의미로 혹은 생활의 연장으로 한국에서 사라진 것들을 오래 볼 수 있기는 해요

  • 21. 양늘리기
    '24.9.9 11:06 AM (222.109.xxx.37)

    예전에 과일은 적고 사람은 많고 하니까
    일종의 양늘려 시원하게 여름나기용입니다.
    1석2조의 효과가 가장 확실한게 수박화채였어요.

    얼음과 각종 음료 섞어 한그릇 먹으면 더위가 쫙~ 가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에어컨 없던 시절이었내요.

  • 22. . .
    '24.9.9 11:10 A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

    어릴때 많이 먹었어요
    크리스탈 화채그릇세트 기억나네요
    그때만해도 수박도 지금처럼 달지않으니 그런식으로 먹었던것같아요
    토마토 설탕뿌려먹고, 딸기도 설탕찍어먹구요
    사과도 홍옥같은 신맛나는게 많았구요

  • 23. ...
    '24.9.9 11:11 AM (112.148.xxx.119)

    버리지 말고 당근해 보세요.
    요즘 외국에서 한국 화채가 유행이에요.

  • 24. ..
    '24.9.9 11:17 AM (223.38.xxx.114)

    73년생 화채 자주 해먹었어요
    팥빙수도 자주 해먹고
    마요네즈,간장밥
    과일 사라다 , 볶은 서리태 등

  • 25. ㅇㅇ
    '24.9.9 11:20 AM (58.29.xxx.46)

    저도 있음. 저는 결혼한지 25년차.
    그때 혼수로 해준 크리스탈 세트에 화채볼 끼어 있었어요.
    전 잘 씁니다.
    그냥 한식상차림에 물김치 담아 올리기도 하고, 여름에 오이냉국 담어사 국그릇 대용으로 쓰고, 식구들 빙수팥 사다가 팥빙수 갈아주기도 하고, 아님 시리얼 담아 먹기도 하고, 과일이랑 요거트 담아서 아침으로 먹을때 꺼내 써요.
    막 쓰면 써지는데 아깝긴 하네요. 어쩔수 없으면 당근밖에 방법이...

  • 26. 저는
    '24.9.9 11:23 AM (203.244.xxx.33)

    지금도 여름에는 꼭 해먹어요
    맛있잖아요~~~^^
    예전엔 설탕물이나 사이다 넣고 했다면 지금은 탄산수 넣고 만들어요
    그럼 열량이 높지도 않아요

  • 27. ㅁㅁㅁ
    '24.9.9 11:56 AM (211.192.xxx.145)

    가난하긴 그 때가 더 가난했는데
    수박 통으로 파서 과일 몇 개 넣고 화채는 여름마다 먹었는데
    지금은 만들 거 생각하면 수박부터 비싸다고 느껴져요.

  • 28. ㅇㅇ
    '24.9.9 11:56 AM (106.102.xxx.118)

    식혜 그릇으로 제일 많이 쓰고요
    여름에 미역오이냉국 담아 주기도 해요

  • 29. 뭐였더라
    '24.9.9 12:05 PM (121.152.xxx.48)

    저는 30대인 애들도 어렸을때 해먹였어요
    산딸기도 넣고요
    가끔 그 화채얘기 해요
    이딸라 화채그릇 예뻐서 두 개 11만원에 장만 했는
    데 넘 비쌌어요

  • 30.
    '24.9.9 1:00 PM (106.101.xxx.228) - 삭제된댓글

    이름만 화채그릇이죠.
    미수가루
    콩국
    물김치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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