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가 우기기도 있나요?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24-09-09 08:37:27

60살 남편이 제가 말하면 지지 않고 끝까지 말로 이겨 처먹으려고 해서 울화가 치미네요. 현재도 냉담중이에요.

며칠전  금요일에 같이 어딜 갔다 왔고 지일 때문에 나갔다 늦게 왔는데

힘들다며 저한테 끌려다녀 힘들다고 해서 소리소리 질렀어요. 화가 나서요. 꼭 어딜 차운전해 가면 같이 해놓고

꼭 끌려다녔다고 저에게 탓을해요. 

지가 말 함부로 하고  지가 방문닫고 라면 끓여처먹더라고요. 

운전할때 차간거리  보면 매번 차간거리 유지안하고 

앞차 꽁무니 바짝 들이대기등 해서 하지말라고 하면

옆에서 얘기하는게 더 스트레스래요.

 일반 도로에서나 고속도로에서나 cctv카메라를 신경쓰며

알고 싶지 않은데 어디에 숨겨 있다 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 노랑 30, 시내주행 50만 지키면 끝나는걸 매번 

카메라 찾아대고

그냥 뭐라해야하나 초등학생 지능처럼 느껴지고요.

저보고 카메라 찾아보라고 까지.. 그러면서 규정속도

지키면 카메라 안봐도 된다는데도 끝까지 그얘기 .

자동차 번호판이 통합되서 전국 번호판인데

21이면 어디놈, 31이면 어디, 41리면 어디, 61이, 60대면 어디 출신 이러면서 지도 촌넘이면서 촌넘 이러면서

자기 앞 번호판 가지고 어디지역이라고 하는걸 십년이 넘어 아들이 듣기 싫어하고 번호판 통합이라니

아니라고 끝까지 우겨 아직도 지말이 맞다고 너무 피곤하고 말도 안통해요. 

별것도 아닌걸로 기싸움해서 이기려해서 증오가 생겨요.

일단 일상생활에 같이 사는게 불편해요.

직장도 다니는데 같이 일해도 주변에 피해줘서 소통에도

문제가 있을거 같은데

살면서 이사람 포함  너무 어이없고 안하무인 시모나 이집 형제들로 뒷목 잡은게 수십년이라

버리고 혼자 살고 싶어요.

치매나 기타 치매 바슷한 병이면 이런 끈질긴 말싸움에

내안생 나머지 소중한 인생에 피폐해지고 싶지가 않아요.

IP : 39.7.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9 8:43 AM (220.117.xxx.100)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2. 뇌가쪼그라듬
    '24.9.9 8:44 AM (218.48.xxx.143)

    20년이상 같이 사셨으면 남편분 성품 충분히 아실테고요.
    이 사람이 예전과 다르게 행동한다? 라고 느끼실때가 있게 됩니다.
    어쩌다 한번 그날만 유독 그랬다면 다행이지만 이런 현상이 자주 반복되고.
    성격이 많이 변했다 느낄정도고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수준이다면
    노화로 인해 뇌가 쪼그라들어서 인내심이나 인지가 예전만 못해서이고
    그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자주 반복되면 치매로 진행되는겁니다.
    나이 60이시라면 아직은 이르신거 같고 치매라고 의심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치매는 우기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말이 안통해요. ㅠㅠㅠㅠㅠ

  • 3. 치매걸리면
    '24.9.9 9:26 AM (119.71.xxx.160)

    말도 안되는 것으로 우기는 경우 있지만
    원글님 경우엔 성격 같은데요

    같이 우기시지 마시고
    우기든 말든 무시하세요.
    서로 우기면 끝이 없죠

  • 4. 객관적으로보면
    '24.9.9 10:09 AM (175.120.xxx.173)

    님도 우기는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58 챗GPT, AI 가 대체할 10가지 직업 20 ........ 2024/09/10 5,427
1622857 동상이몽 김윤아 아들 부럽네요. 13 .... 2024/09/10 18,678
1622856 갈비찜용 갈비 어떤 거 사세요? 3 2024/09/10 1,839
1622855 폭염아 이별 편지 쓰더니 왜 안가고 질척거려? 5 ㅇㅇ 2024/09/09 1,710
1622854 핼쓰장 할머니분들 탈의실 사용 정말 보기 힘드네요 29 2024/09/09 19,323
1622853 한국에 1년반 살고 알게 된 일본인이 본 한국인의 특징 63 …………… 2024/09/09 15,849
1622852 스벅 실물카드 팔려면 직접 건네줘야 하나요? 2 ㅁㅁ 2024/09/09 946
1622851 요양원은 어느 정도 일때 모시게 되나요? 9 샬라라 2024/09/09 4,043
1622850 쌀 요거트랑 쉰다리 아시나요 2 먹짱 2024/09/09 1,500
1622849 곳간에서 임신나요 3 저출산대책위.. 2024/09/09 4,310
1622848 나혼산 이번에 왤케 웃겨요ㅋㅋ 14 .. 2024/09/09 7,323
1622847 이영애도 어쩔 수 없네요 69 2024/09/09 25,792
1622846 명상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코로 원을 .. 2024/09/09 2,406
1622845 의대 증원 관련 해서 그만 좀 글 올려요. 34 .. 2024/09/09 2,509
1622844 초등 아이들 사교육 하는데요 10 ㆍㆍ 2024/09/09 2,408
1622843 4대보험 잘 아시는분?? 2 궁그미 2024/09/09 665
1622842 베스트에 병 걸린 형수 얘기 34 2024/09/09 19,643
1622841 지금 미우새 비밀의 숲 4 재방송 2024/09/09 2,987
1622840 아직 특별히 아픈데는 없지만 3 ··· 2024/09/09 1,328
1622839 지금 괜히 스파게티면 삶았어요 3 지금안먹 2024/09/09 1,631
1622838 이젠 어차피 안 가지만 추석에 더운데 3 2024/09/09 2,124
1622837 인바디 측정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7 2024/09/09 1,419
1622836 염색주기 어떻게 되세요. 5 .. 2024/09/09 2,733
1622835 추석에 모조리 다 사서 할거예요 근데 헬프~ 33 ... 2024/09/09 6,185
1622834 더위 지겨워요. 4 아휴 2024/09/09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