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자 실패와 입시 실패..

...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24-09-08 21:26:57

부동산 투자 실패로 억단위 손해보고

억 단위  돈 들인 외동아이는 입시에 실패해습니다.

모두 제 책임이라고 탓하는 남편,..

네, 

결국 의사결정은 제가 하긴 했죠...

상의는 했지만 늘 알아서하라고..

이제 전 죽을 때까지  죄인모드여야하는 건가요.

그러겠죠? 

다 잘 될 줄 알았어요.

열심히 알아보구 결정했구요.

그렇지만 다 실패했고 

저는 모든 책임의 한가운데에 있어요.

남편도 자식도 이유없이 의기양양하며 

저만 보면 눈을 부라리고 책임지라는 식입니다.

 

제 나이 마흔 다섯..

백세시대라는데  산 만큼의 세월을 

죄인 모드로 기죽어 살아야하는 건지..

끔찍하고 답답하고 막막하네요.

IP : 106.102.xxx.2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합니다.
    '24.9.8 9:2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남편ㅇ= 고르는게 가장 큰 실패였네요

  • 2. 애들은
    '24.9.8 9:28 PM (220.117.xxx.61)

    애들은 뭐든 제탓을 하고
    어른은 뭐든 남탓을 한다네요
    그래도 다 세상은 변하니 좀 더 기다려보세요.

  • 3.
    '24.9.8 9:29 PM (211.58.xxx.161)

    결혼일찍하셨나봐요?
    남편을 잘못고르신게 문제ㅜ

  • 4. ㅇㅇ
    '24.9.8 9:30 PM (49.175.xxx.61)

    가족들이 나쁘네요. 원글님입장 글만 읽어서는 상황을 잘모르겠지만 뭔잘못을 했다고. 죄인처럼 지내야하나요

  • 5.
    '24.9.8 9:30 PM (211.234.xxx.241)

    그러던지 말던지 그거에 휘둘리지않고 당당하면돼죠
    저도 부동산투자실패. 아들 입시실패했지만 당당했네요
    앙수것도 안한 당신보다 낫다고 했네요

  • 6.
    '24.9.8 9:33 PM (211.234.xxx.241)

    아무것도 안한

  • 7. 참나
    '24.9.8 9:34 PM (123.212.xxx.149)

    남편을 고른게 실패였네요3333

  • 8. ㅇㅇ
    '24.9.8 9:39 PM (59.6.xxx.200)

    제가 다 속상하네요
    이유없이 의기양양 눈 부라리는 비겁한 인간들
    언젠가는 깨닫고 후회하길요
    근데 그 전에 뒤집어버리세요
    토닥토닥

  • 9. 의사결정
    '24.9.8 9:44 PM (118.235.xxx.99)

    본인이 하셨으면 당연히 책임도... 주변에 무리하게 사업하고 일벌려서 망한 집보면 가장들이 평생 기도 못펴고 살잖아요. 여자라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긴 힘들죠. 알바라도 해서 열심히 사세요. 살다가 망할수는 있고 잘못된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거기서 아무것도 안하고 주저앉으면 가족들 마음 다 돌아서요. 그리고 미안해하시는게 당연한거구요. 남편이 좀 차가운 스타일같은데 그런 남자들 현실에서 많아요...

  • 10. 애가
    '24.9.8 9:50 PM (220.117.xxx.61)

    애가 일류대 못갔다고 마누라탓 애 무시 하더나
    애가 돈 잘벌고 연봉 쎄니
    자기 안닮아줘서 고맙다고 한 서방과도 살고 있네요
    그냥 애려니 하셔요.

  • 11. 의견
    '24.9.8 9:52 PM (39.125.xxx.210)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아이는 자기 의견 하나도 안 내고 원글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겠다고 한 건 아닐 거잖아요. 식구들이 너무하네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나이도 아직 젊으신데 그러면 안 돼요.

  • 12. 참내
    '24.9.8 10:25 PM (182.214.xxx.17)

    잘할려고 한건데 혼자만 먹고 살겠다고 한것도 아닌데요
    성공해야만 내 가족인건가요
    꼴쳐보는 아이도 지인생이니 앞으로 알아서 지앞길 야무지게 챙기라 하셔요
    자기들은 의견도 선택도 안해놓고
    탓하다니,

  • 13. ㅇㅇ
    '24.9.8 10:36 PM (175.113.xxx.129)

    못난 사람이 남탓하죠

  • 14.
    '24.9.8 10:51 PM (14.53.xxx.46)

    입시가 어땠길래 실패라고 하시는지요

  • 15. ..
    '24.9.8 10:58 PM (182.220.xxx.5)

    남편 못났네요.
    특히 아이 문제는 부모가 같이 양육하는거죠.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그러고도 개선이 없다면 이혼이 나을지도요.

  • 16. ......
    '24.9.8 11:17 PM (220.120.xxx.189)

    입시 실패했다고 인생이 실패한 건 아닌데요... 아직 자녀가 어린데 왜 그러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199 수영 배우면 그렇게 재밌나요? 12 ㅇㅇ 2024/09/09 2,374
1623198 김동연, “전 국민 25만원 지원, 동의하지 않는다” 16 ㅁㅁ 2024/09/09 2,950
1623197 소고기 육수 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1 .. 2024/09/09 325
1623196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학교에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16 붕붕카 2024/09/09 3,349
1623195 중등아들이 새아빠와 살기가 싫대요.. 102 -- 2024/09/09 26,657
1623194 무릎주사. 대학병원가도 되나요 5 ㅡㅡ 2024/09/09 1,039
1623193 청와대에서 초등생 대상으로 한 발레굥실 수업을 하네요. 3 .., 2024/09/09 1,450
1623192 추석 연휴 어떤 음식 드실건지 궁금합니다. 5 .. 2024/09/09 1,458
1623191 경기남부 은퇴후 살기 좋은 아파트 15 추천해 주세.. 2024/09/09 4,177
1623190 알바 3키로 거리 걸어 다닐만할까요? 20 ㅁㅁ 2024/09/09 2,092
1623189 손예진 드레스 모음 20 ..... .. 2024/09/09 4,244
1623188 고등어 2 000 2024/09/09 701
1623187 은행 정년퇴직까지 다니지 못하나봐요 13 .. 2024/09/09 4,816
1623186 벽에다 6 2024/09/09 604
1623185 용인시 전동킥보드 조례 서명중이네요~ 7 전동킥보드 2024/09/09 1,128
1623184 영화 하얼빈 천만 만듭시다 !!! 후기 있 12 ㅇㅇ 2024/09/09 2,099
1623183 수영 한달째...............발차기가 안돼서 자괴감이 .. 30 에효 2024/09/09 3,557
1623182 헬쓰에 푹 빠진 50중반 입니다 4 .: 2024/09/09 3,465
1623181 40대 백수도 많은것 같아요 13 00 2024/09/09 4,447
1623180 13세 제자에 낙태종용 교회선생님 감형 왜? 10 미쳤네 2024/09/09 2,130
1623179 30대남자들 왤케 미친놈들이 많나요? 23 .. 2024/09/09 4,258
1623178 외모 돌려 까는 걸까요? 8 456 2024/09/09 1,826
1623177 늙어서(?)그런지 캠핑이고 뭐고 9 ... 2024/09/09 2,647
1623176 이강인, 파리 데이트 포착…연인은 두산家 5세, 박상효 29 ........ 2024/09/09 17,214
1623175 경기도사찰 1 연휴 2024/09/09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