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황하고 길게 말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24-09-08 21:11:59

50~60대 연령 스터디 모임을 몇개 하는데 공통되게 느끼는것은 말들을 너무 지루하고 길게 핵심 없이 하세요.

 

느낀 소감 정도 끝나기전 차례대로 나눌때 혼자 5분 이상을 말씀하시는데 진행자가 짧게 부탁한다 미리 말해도 저러시네요.

한분이 아니고 모임의 30~50%의 분들은 늘 저러세요.

하나의 모임에서 그런것이 아니고 여러 모임에서 저정도의 비율로 지루하게 길게 자랑 섞어가며 관심 분야도 아닌 이야기 듣고 있으려니 너무 힘드네요.

모임에 나가지 말라 하실수도 있는데 어떤 모임이든 저런분들이 꼭 있는것 보면 제 마음을 달래는게 빠른것같은데 방법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34.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행자를
    '24.9.8 9:15 PM (211.234.xxx.229)

    더 압박하시는수 밖에.ㅎㅎㅎ
    저 나잇대 분들은 자기얘기 경청해주는 사람이 점점
    없어짐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라서
    기회만 있으면 길게길게 얘기하고 싶어해요.
    고칠수 없어요.
    그리고 두괄식으로 얘기하면 자기얘기가 금방 끝나버릴걸
    알기 때문에 최대한 미괄식으로 이야기를 할겁니다.
    거의 고문이죠.
    진행자가 더 카리스마 있게 진행하는 수 밖에 없어요.

  • 2. 그나이쯤되면
    '24.9.8 9:17 PM (121.129.xxx.168)

    주워들은 것도 많고
    경험도 쌓이고하니
    할말은 많죠
    그러나 들을 만한 자기콘텐츠가 있어야죠
    정말 짜증나는 중장년들 많죠
    핵심은 하나도 없이 장황 주절주절

  • 3. ㅋㅋ
    '24.9.8 9:19 PM (121.170.xxx.140)

    심지어 다른사람 말할때마다 끼여들어서 더 길게 말해서 1시간에 끝날거 3시간 걸리게 하는 사람

  • 4.
    '24.9.8 9:2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점점 나이 더 들어가면
    점점 더 말하는 시간이 늘어나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중간에 누가 끼어들기라도 하면 버럭하면서
    내 얘기 끝까지 들어라 하더라구요 그런 반면에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하면 1분을 못참고요

  • 5. 자기가 말할때
    '24.9.8 9:20 PM (59.7.xxx.113)

    사람들이 주시해잖아요. 그 자체를 즐기는것같아요. 소통 보다는 관심받는걸 즐기는거. 노화의 특징인것같아요

  • 6. 제남편
    '24.9.8 9:22 PM (175.115.xxx.131)

    얘기하시나요?
    진짜 미치겠어요.핵심도 없는 얘기 주저리주저리..
    창피하답니다.

  • 7. 외로움
    '24.9.8 9:24 PM (220.117.xxx.61)

    다들 외로워서 말이 고파 그럽니다.

  • 8. 어머나
    '24.9.8 9:33 PM (115.41.xxx.13)

    제가 아는 사람이 그래요
    심지어 중요한 얘기도 아닌데 그러고
    같은말도 반복.. 지겨워

  • 9. 머리
    '24.9.8 9:44 PM (118.235.xxx.89)

    나쁘면 요약불가죠.

  • 10. 잘듣게
    '24.9.8 9:54 PM (58.29.xxx.96)

    하려면 한줄요약
    저렇게 이야기 하면 다시는 안보고 싶어져요.

  • 11. 극공감
    '24.9.8 10:03 PM (172.226.xxx.41)

    그런데 20-30대도 제법있어요
    구구절절 질림

  • 12. 그게
    '24.9.8 10:06 PM (219.255.xxx.39)

    연습을 안해서 그래요.

    자꾸 말하고 답하고 정리하고 해야하는데
    그냥 내가 말하면 이건 알아듣겠나?싶은 마음에 더 길어지는거죠.

  • 13. 그건
    '24.9.8 10:07 PM (218.54.xxx.75)

    진행자의 무능력도 한몫해요.
    들을 것먼 듣고 컷트 자연스럽게 하면서
    물 흐르듯 진행 해야죠.
    야박해도 할수 없어요. 핵심 벗어난 장황함을 한두 명도 아니고
    다 받아주면 진행자는 왜 있어요?
    남 앞에서 말 조리있게 할 말만 질 하는 사람 어차피 별로 없어요.

  • 14. 그래서
    '24.9.9 12:47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또래가 나아요.

  • 15. 바람소리2
    '24.9.9 3:58 AM (114.204.xxx.203)

    진짜 말은 줄여야해요

  • 16. ..........
    '24.9.9 7:17 AM (59.13.xxx.51)

    말 장황한 사람이야말로 지능문제 같아요.
    머릿속에 하고픈말의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치가 0 상태 같아요.
    자기도 자기가 뭔소리를 하는건지 모르는 상태임.
    그냥 나오는대로 지껄이는거....듣고 앉아있기 힘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697 돌침대에 사용할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4 매트리스 2024/09/10 978
1620696 요즘 초등교사들이 받는다는 민원수준.jpg 29 ..... 2024/09/10 5,637
1620695 백초(소화제)가 어른한테도 잘 듣는군요~~!!! 13 .. 2024/09/10 1,884
1620694 어떤 외국인이 한국인은 옷차림이 다 똑같다고 54 ... 2024/09/10 7,334
1620693 평산책방 테러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네요. 17 평산책방이사.. 2024/09/10 4,240
1620692 평산책방에서 피습사건이 일어났나봐요 3 플랜 2024/09/10 2,300
1620691 남편이 얄미워요 4 .. 2024/09/10 1,536
1620690 킹키부츠 뮤지컬 2024/09/10 618
1620689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방법 20 v_v 2024/09/10 3,765
1620688 미국 서부 산불이 또... 4 ..... 2024/09/10 1,714
1620687 국민이 응급실 비용 싸서 갔나요? 9 ... 2024/09/10 1,537
1620686 지금 콜로라도주 덴버 2 왜냐하면 2024/09/10 1,692
1620685 음식 씹을때 입술과 잇몸사이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입 다물고 씹는.. 7 ㅣㅣㅣ 2024/09/10 1,277
1620684 아들 미안해 15 .... 2024/09/10 3,651
1620683 대장내시경약 원프렙 하려했는데...ㅠㅠ 10 걱정 2024/09/10 2,252
1620682 엘비스 프레슬리 뒷조사 하고 있는데 꿀잼 7 엘비스 2024/09/10 1,371
1620681 '2천 명 증원' 관련 국책기관 연구 의뢰 단한건도 없었다! 8 막나가 2024/09/10 919
1620680 러바오 편식하는 걸 보면 웃겨요 ㅎㅎ 5 ㅇㅇㅇ 2024/09/10 1,602
1620679 尹 "추석 연휴 권역응급센터 진찰료 3.5배 인상&qu.. 35 미친 2024/09/10 3,477
1620678 세상에.... 이게 그림이라니..... 14 ... 2024/09/10 5,380
1620677 온라인으로 마트 주문하려는데요 마트 2024/09/10 579
1620676 상한 곶감 배송받고 연락두절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24/09/10 1,213
1620675 50대 부부 추석 해외여행지 급선정 추천 7 여행 2024/09/10 2,001
1620674 올해 의대증원 1509명은 하늘이 준 기회 10 . . .... 2024/09/10 3,045
1620673 숨이 턱턱 막혀서 에어컨 켰어요.. 8 ... 2024/09/1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