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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산악회에 제가 참여해도 될까요?

고민이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24-09-08 20:31:39

초4 아들 키우는 맘이에요.

고도 1000미터 넘는 제법 높은 산을 아이와 둘이 다니는데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여러 산들)

초행길이다보니 길을 몰라 곤란했던 적도 많고

수상한 할저씨가 말을 걸고 등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어요.

근데 저희 친정엄마가 저희를 보다못해

본인 산악회 모임할 때 따라 오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거기 연령대가 5,60대라서 40초반인 저와

게다가 혹?을 달고 가면 좀 분위기를 흐릴 것 같아

고민이네요. 

다른 산악회를 검색해봤지만 비교적 젊은 여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만한 지역 산악회가 전혀 없구요.

엄마를 따라가도 다른 회원들이 싫어하지 않을까요?

IP : 211.184.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대받은
    '24.9.8 8:45 PM (112.153.xxx.46)

    초대받았으니 한 번 가서 보세요.
    5~60대 산악회원들이라면 베테랑들이시겠지만
    잘 따라 다니고 인사 잘하면ㅎ
    가족이니까 배려 많이 해 주실 것 같은데요.
    특히 아이가 오면 엄청 기특하게 생각하고
    잘 대해줘요.

  • 2. 모모
    '24.9.8 8:47 PM (219.251.xxx.104)

    저 산악회원인데요
    젊은 사람들 들엉면
    쌩큐죠
    기특하잖아요
    나이든 사람들 모임에
    기꺼이 나와준다면
    너무 예쁘하죠

  • 3. ....
    '24.9.8 8:51 PM (115.21.xxx.164)

    아이나이가 초4이니 괜찮을 것 같아요. 가서 예의바르게 잘 다녀올 것 약속하고 가면 산악회 따라가는게 가장 안전해요. 저희 엄마도 저랑 남편 신혼때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차가 다 데려다주고 식사, 간식 나오고 산행길 따라만 가면 되고요. 잘 가시는 분들은 앞장서서 더 갔다오시고 초행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가고 난이도와 코스 조절해주세요.

  • 4. 원글
    '24.9.8 8:53 PM (211.184.xxx.126)

    답변 감사합니다~~
    가서 인사 잘하고 예의바르게~ 참고하겠습니다~~!

  • 5. ....
    '24.9.8 9:26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

  • 6. 티니
    '24.9.8 11:31 PM (116.39.xxx.156)

    아이가 기특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산악회 따라가시는 것이
    안전하실 것 같아요! 분위기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나오시면 되지요^^

  • 7.
    '24.9.9 10:25 AM (175.223.xxx.121)

    너무 나대지 않고 쳐지지 않고
    조용히 따라 다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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