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인데 이걸 다 못해요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24-09-08 18:06:57

실 세갈래로 땋기 ㅡ 시범 보여줬는데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햄버거 먹고 분리수거 ㅡ 손에 묻을까봐 주저주저해서 보다못한 알바가 해줌

실 매듭짓기 ㅡ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대요

가스불 켜기 ㅡ 너무 무섭다고... 

학습적으로는 전혀 모자라지 않고 잘하는 편인데 왜 이런걸 못할까요? 

IP : 118.235.xxx.10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8 6:10 PM (58.234.xxx.222)

    고딩 아들 가스불 못켜고 못 꺼서 황당했던 기억이.
    일부러 라면 혼자 끓여 먹게 했었는데, 그 때 뿐이여서 다시 할수 있을 지..

  • 2. ...
    '24.9.8 6:12 PM (211.178.xxx.147)

    경계선지능 일수도 있어요. 검사받아보세요.

  • 3. ...
    '24.9.8 6:12 PM (220.75.xxx.108)

    계란후라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앤데 계란을 못 깨서...
    대학가고서야 혼자 해먹게 됐어요.

  • 4. ...
    '24.9.8 6:13 PM (106.102.xxx.37) - 삭제된댓글

    동작성지능이 상대적으로 낮을거 같네요

  • 5. ...
    '24.9.8 6:14 PM (106.102.xxx.86) - 삭제된댓글

    경계선지능은 학습적으로 떨어집니다. 요즘 툭하면 경계선지능이라네요..

  • 6. ㅁㅁㅁㅁㅁㅁㅁㅁ
    '24.9.8 6:16 PM (58.120.xxx.28)

    안해봐서 그런거 아니에요 ??
    해보면 할것 같은대요
    저희 아이 고1인데 이제 혼자 운동화끈 묶어요
    제가 해주고 .. 끈없는 신발 신기도 해서 안해봐서요
    지능과 관련 없어요

  • 7. ...
    '24.9.8 6:18 PM (58.234.xxx.222)

    툭하면 경계선지능, 가스라이팅, 나르시시스트...

  • 8. ...
    '24.9.8 6:18 PM (220.75.xxx.108)

    계란 못 깨는 애는 중학생때 신발끈을 혼자 못 맸어요. 리본모양을 이해 못해서 맨날 제가 묶어줬다는...
    원글님네 아이랑 좀 비슷하네요. 뭔가 좀 부족한 거 같기는 한데 공부는 또 곧잘해서 연대 경제학과 다녀요...

  • 9.
    '24.9.8 6:19 PM (223.62.xxx.115)

    알약은 삼키나요? 울 중딩 얼마전부터 알약도 먹더라구요. 그전엔 가루약과 시럽만 가능했음. 끈으로 리본묶기(바지끈 운동화끈 등)도 잘 못하더니 바지끈은 묶더라구요. 운동화끈도 야무지게 바짝은 못해도 대충은 묶는데 가스불은 시켜보질 않았어요 아직.-- 차차 가르쳐야죠.

  • 10.
    '24.9.8 6:19 PM (223.62.xxx.241)

    학습엔 이상 없어요. 공부는 중상위권 입니다.

  • 11.
    '24.9.8 6:20 PM (223.33.xxx.77)

    신화 앤디 부인 아나운서 계란 못 깨던것 생각나네요.

  • 12. 음음
    '24.9.8 6:21 PM (118.36.xxx.2) - 삭제된댓글

    경험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우리집 애들도 그래요
    공부는 못하지 않구요
    학교다니고 학원다니고 바쁘니 안쓰러운 마음에 너무 다 해줘서 그런가 하고 반성했습니다

  • 13. 바람소리2
    '24.9.8 6:23 PM (114.204.xxx.203)

    안해서 그래요
    첨부터 잘하나요 자꾸 해봐야죠
    어려운건 못할수 있지만 ....

  • 14. ....
    '24.9.8 6:25 PM (114.204.xxx.203)

    공부도 중요하지만 생활머리도 필요하고
    다 해봐야죠
    독립하거나 결혼하면 어떡해요 조금씩 시키세요
    우리땐 가사실습으로 다 배우고 초등부터 라면도 끓이고
    해서 잘한거고요

  • 15. ..
    '24.9.8 6:26 PM (118.235.xxx.95)

    경험이 없어서..
    00년생 대학 졸업했고 알바도 많이 하는 예쁜 아이랑 같이 수업듣는데 기본적인 칼질 그런거 잘 못해요

    저희집 중딩 남자 아이 계란도 못 깨고 신발끈도 못묶고 알약도 못먹고 날파리도 무서워해요

    실땋기 공기놀이 같은것도 못해요
    생활지능이 떨어지는구나 싶어요

  • 16. ....
    '24.9.8 6:26 PM (114.204.xxx.203)

    김치도 담그는 딸
    운동화 끈 리본묶기 못해요
    가르치려면 도망가고

  • 17. 가르치세요
    '24.9.8 6:32 PM (114.203.xxx.37)

    어쩌겠어요. 못하면 가르쳐야죠.
    아들 어릴때 세수도 아기때 내가 해주듯이 해서 세수도 가르쳤어요 ㅜㅜ 가끔 보면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아빠도 좀 그런 경향이 있어 부자가 생활지능이 낮다고 한탄했어요.
    신발끈 묶기 재활용 분리해서 정리하기 라면끊이기 식탁 닦는거 수저 놓는거 이런 자잘한거 다 가르쳤어요. ㅜㅜ

  • 18. ...
    '24.9.8 6:42 PM (175.209.xxx.199)

    공부,사회성 모두 만렙인 딸
    알약 먹는거 대학 졸업 후 겨우 가능
    가스불 잘 못켬.
    과일 칼질 증말 못함
    다른 한녀석은 요리사급이니 엄마 문제는 아님^^

  • 19.
    '24.9.8 7:00 PM (118.235.xxx.125)

    알약은 먹어요
    생각해보니 운동화끈도 초고에 마스터한거 같네요;;
    손발톱깎는거도 그렇고…
    왜 그럴까요? 어릴땐 가위질 이런거 잘한다 했던거 같은데

  • 20. 가르치면 됩니다
    '24.9.8 7:09 PM (121.166.xxx.251)

    저 대학 가고 첫알바 선물포장을 하라는데 모른다고 하니
    교과서 포장도 안해봤냐고 의아해하더군요
    저 어릴때는 교과서 받으면 받자마자 겉표지 따로 포장해서 썼거든요
    근데 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고3때까지 언니가 다 해줘서요
    그날 바로 배워서 박스채 포장 다했습니다
    안해봐서 그렇지 하면 되죠

  • 21. ..
    '24.9.8 7:25 PM (49.170.xxx.206)

    중학생 아이
    가스불 켜는 것 해본 적 없음.
    운동화 끈 매듭 못지음.
    과일 깍아 본 적 없음.
    스테이크 칼로 필요한건 잘라 먹음.

    얼마전 시험에서 매듭 묶기 못해서 감점 당한 후 연습 중인데 여전히 못함.

  • 22. 펌글
    '24.9.8 8:09 PM (222.104.xxx.19)

    고등학교 내신 2등급


    부산대 하위과 가고 1 2학기 3.9정도 나옴


    카투사 가고싶어서 토익 학원 2달 다니고 860


    물론 우쭐대거나 자랑할 학벌이나 학업능력은 아니긴한데 적어도 저지능자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ㅅㅂ 입대 전 노가다 알바, 교통 수신호 알바에서 일머리 없다고 ㅈㄴ 혼나고


    훈련소 가서 심각하게 느낀건데 난 손재주가 존나 없었음


    어릴 때 신발끈도 못묶고, 리본 묶는건 무지성 암기로 한거지 원리는 이해못함ㅋㅋ 그래서 응용이 안됨



    초딩때 색종이도 못접었음 ㅇㅇ 종이배, 종이학 벽느껴짐ㅋㅋ

    결국 군대 가서 시발 이름표 박는 오바로크(바느질)도 못하고 군장 결합도 못하고 방독면 허리메어 할때 끈조절도 힘들어하고

    폐급, 고문관의 정석이었음 ㅋㅋ


    왜 학교는 멀쩡한데 다니면서 저런애가 굴러들어왔냐고 근무자준비실에서 나 뒷담한거도 전역 전날인 선임통해 들었음 ㅋㅋ


    전역하고선 무슨 깡이었는지 저지능자인걸 인정하기 싫었던 무대포인지 전역직후 자신감버프였던 건지


    감히 지원했던 롯데리아알바 1주일만에 짤리고 홀서빙하다가 이번엔 사장도 아닌 나보다 1살 어린 여자알바한테 욕먹고 ㅋㅋ


    이대론 안되겟다 싶어서 30만원 내고 웩슬러지능 정신병원가서 받았는데

    언어이해는 평균 이상 나왔는데



    검사 전부터 이름 보고 우려했던 지각추론, 처리속도가 씨벌 경계선이 나오더라 ㅋㅋ 76점 ㅋㅋ 6살정도래 초딩만도못함ㅋㅋ

    하기야 아이큐 테스트 할 때마다 공간지각 도형전개 이런거 존나 쥐약이긴 했음 추리 문제 이런건 잘풀었는데 ㅋㅋ

    하 내인생 어떡하냐 운전도 못할거같은데

    나는 세번 네번 해야하는 일 남들은 한두번 만에 하거나


    같이 들어온 신입이랑 비교될 때

    날 알려주는 사수가 답답함의 웃음 혹은 한숨을 지을때


    진짜 과장이 아니라 내 마음에 멍이들어가 진짜

    내 진심 소원이 결혼하고 애 낳는거였거든 ?


    막 설거지론 국제결혼 남녀갈라치기 한창 떠들때 ㅄ들 뭐하냐 ㅋㅋ 이랬었음

    근데 이런 병신 같은 새끼 와이프 될 여자랑 내 밑에 태어날 애들이 불쌍해서 이젠 꿈도 안꿈 ㅋㅋ


    디씨, 유튜브로 현실도피하면서 술마시는게 내 유일한 낙임


    물론 도망친 곳이니 낙원은 아니고 일시적인 도피처이고 탈출구일 뿐이겠지


    자신감 잃어버린게 너무 크다 진짜

    차라리 검사 받지 말걸

  • 23. 동작성 지능
    '24.9.8 8:57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동작성 지능 낮은 사람들이 이런 부분이 서투릅니다
    학교공부 등은 언어성 지능이고
    이 부분이 높으면 공부나 이런건 괜찮습니다

    두 지능 차이가 크면
    ADHD일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고지능 ADHD들은 두 지능이 다 정상 범위이긴 한데
    언어성 지능이 특출나게 높은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출나게 높으니 동작성 지능과 차이가 많이 생기는거죠
    다만 이런 경우 학습능력이 좋은 편이라
    커가면서 나아져서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 24. ..
    '24.9.8 9:19 PM (175.119.xxx.68)

    가스불 못 켤수도 있죠
    음식 해 먹을거 아니면 지금은 못해도 괜찮아요

  • 25. ..
    '24.9.8 9:32 PM (223.62.xxx.115)

    감각적으로 예민한 것 일수도 있어요. 가스불이야 나중에 인덕션으로 바꾸면 해결될 일이고, 매듭짓기등 인생 그것만하고 살건가요? 못할수도 있죠.

  • 26. ..
    '24.9.8 9:52 PM (118.235.xxx.145)

    너무 다 해주신거 아닌가요?
    위에 쓰신것들 못하는애들 많아요
    다들 멀쩡한 애들이예요
    가스불은 진짜로 무서워서 그러는애들 많아요

  • 27. 남자앤가요?
    '24.9.8 11:11 PM (175.126.xxx.153)

    남자애들이 좀 떨어져요.
    그런 생활관련된 것들요
    저희 애도 지능 정상인데
    초6 인데도 젓가락질 글씨쓰기. 운동화 끈 매기
    등등 기본적인거 발전이 없고 왜해야되냐 식이에요
    물론 남자애라고 다 그렇진 않죠
    지 아빠도 비슷하게 부족해요 . 스카이 에요
    아이큐 높구요
    아무래도 운동지능이 떨어지는 거겠죠
    그리고 불안이 높고 두려움 많고 겁이 많고요 .
    티비보다 불안한 줄거리 이런거 나오면
    눈 가리고 그래요 지아빠도 그러고요 .
    둘다 성격 터프와 거리 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005 수시정시 컨설팅 문의 5 ㄱㄴㄷ 2024/09/08 1,195
1623004 투자 실패와 입시 실패.. 14 ... 2024/09/08 5,059
1623003 남편 잃고 슬퍼하는 지인에게 무슨 선물을 해줘야할까요 18 말과선물 2024/09/08 6,202
1623002 의사 숫자가 많아지면 서비스 가격등 질이 올라가요 34 의료 2024/09/08 1,878
1623001 휘문고풍문고가 친일파가 세운 학교인 거 이제 알았어요 23 오호라 2024/09/08 2,589
1623000 방광염약 6 속쓰림 2024/09/08 1,375
1622999 장황하고 길게 말하는 사람들 14 모임에서 2024/09/08 5,254
1622998 혼자 제주 2박3일 갑니다 제주도 잘 아시는 분~ 15 .. 2024/09/08 2,981
1622997 차바꾼다면 뭐가 좋을까요?분수에 맞게 살고싶어요 32 ㅇㅇ 2024/09/08 3,977
1622996 휘슬러 압력솥 광택 as 문의 3 .. 2024/09/08 637
1622995 초경 시작하면 키 안크죠? 21 ㅇㅇ 2024/09/08 2,996
1622994 데이케어센터랑 요양보호사 9 걱정인형 2024/09/08 2,093
1622993 저한테 너무 많이 베푸시는 분이 계신데.. 7 감사 2024/09/08 3,414
1622992 왜 위정자들이 싼똥은 국민 몫이 되나요?? 7 ........ 2024/09/08 543
1622991 꽃게구이 해드셔보세요. 6 ... 2024/09/08 2,798
1622990 아이 샤도우 위에 살짝 올릴 글리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글리터 2024/09/08 991
1622989 아보카도 마요네즈 어떤가요? 7 @@ 2024/09/08 1,675
1622988 수시궁금증..학추 10 입시초보 2024/09/08 1,547
1622987 더워죽겠는데 감기까지 걸린분은 어떡하세요? 1 .. 2024/09/08 788
1622986 남편 퇴직 3개월차, 식비부터 절약해요 13 은퇴절약 2024/09/08 8,606
1622985 자식이 잘 안되니 온 집안이 우울합니다 47 ㅇㅇ 2024/09/08 23,317
1622984 금투세 규제영향 평가 없이 통과시킨 '추경호 책임론' 재점화 8 오잉? 2024/09/08 1,121
1622983 Mbc스트레이트, 쪼개진 광복절, 윤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4 ... 2024/09/08 781
1622982 없던 알러지 생기니 서글프네요 3 .... 2024/09/08 1,691
1622981 친정엄마 산악회에 제가 참여해도 될까요? 6 고민이 2024/09/08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