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아들때문에 속상합니다

들들맘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24-09-08 15:57:44

군대 다녀온 24살 작은 아들입니다.

지난 7월 기말고사후 휴학하고 밤낮 바뀌어

매일 놉니다.

휴학하기전에는 전산 자격증따고

편입을 다시 도전할 지

공무원 시험을 볼지 결정한다고 스카끊어달라더니

제가 완주 6주 교육 간 사이 매일 논거같습니다.

참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왜 시간 낭비를 하냐고하니

뭘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입을 닫고 말을 안합니다.

2주 지난 후 오늘 다시 물으니 동일한 답만하고

청소하는 사이 방에  있나싶어 보니 뭘하러 나갔는지

없네요.  속에 천불납니다. 봐줄 사람 없어서 

남자애둘 힘들게 키우면서 맞벌이했습니다.

큰애는 방향을 잡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작은 애는 작년 편입실패 후 계속 갈피를 못잡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습니다.

토익 점수 아까와서 편입 재도전하라고 해도

자신 없다라고만 번복하고

이도저도 아닌 시간만 허비중이니 속이 답답해서 

미치것네요. 남편퇴직도 내년인데요. 

지방대 문과생입니다.

IP : 211.36.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서
    '24.9.8 4:02 PM (14.42.xxx.110)

    공부든 다른 일이든 척척 하는 애들 30프로나 될까요.
    그러니 다들 애 안낳고 요즘 입시전문가들이 자식이 싹수가
    안보이면 부모가 돈이라도 착실히 모아넣으라고 하잖아요.
    자식때문에 골머리 안썩는집 거의 없는거 같더라구요.

  • 2. 이런경우
    '24.9.8 4:08 PM (112.162.xxx.38)

    부모보다 형이 잡고 대화하는게 더 효과 있어요

  • 3. 요새
    '24.9.8 4:09 PM (223.38.xxx.13)

    입시에서 이제 벗어난 아들 처음 여름방학 밤낯이 바뀌어 게임만 하네요.주변에 보면 이런 아이들이 많은듯해요.
    성인이라 지켜볼 수 밖에 읍네요

  • 4. 집안
    '24.9.8 4:10 PM (222.119.xxx.18)

    경제사정과 부모님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세요.
    밥자리에서 얘기하지 마시고 여행을가든 진지한 자리에서요.

    독립을 하면 좋겠다는 마지막 의사표현을 준비해두시고(협박?^^)요.
    쎄게 상황파악을 본인이 직접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543 옥션 스마일데이 갤럭시24 88만원해요 2 .. 2024/11/01 2,063
1643542 해외 호텔 예약시 어디서 하세요? (방법 가르쳐주세요.) 24 ..... 2024/11/01 3,097
1643541 유영철이나 강호순이나 히틀러나 6 뭘까 2024/11/01 1,510
1643540 명태균이 누구에요? 30 ... 2024/11/01 11,717
1643539 미국주식 주욱 떨어지네요 1 ㅇㅇ 2024/11/01 4,872
1643538 애들이 학업에서 평범하니 무시당하는 31 슬퍼요 2024/11/01 5,626
1643537 혀짧은 애기 목소리로 웅앵웅 방송 패널 6 하.. 2024/11/01 3,795
1643536 이른나이 발병한 루이소체 치매. 일찍 죽는 병인가요 7 00 2024/11/01 2,820
1643535 사과는 어디서 9 2024/11/01 2,460
1643534 느그 동재가 우리 동재가 된 거 13 하늘에 2024/11/01 3,226
1643533 과사무실 통해서 과외 구해보신 분 계실까요? 7 2024/11/01 1,264
1643532 진짜로 나라 꼴이 12 2024/11/01 2,297
1643531 범죄자들은 왜 다 억울하다고 할까요? 21 양심 2024/11/01 2,159
1643530 AI가 그린 사람 보면 기분이 나빠요 11 ㅇㅇ 2024/11/01 4,191
1643529 남편 왈 ㅜㅜ 8 oip 2024/11/01 4,606
1643528 유영철 이야기니 피해갈분들은 피해가세요 23 꼬꼬무 2024/11/01 7,458
1643527 근종 왜 생기나요 9 근종 2024/11/01 3,395
1643526 '나솔' 23기 정숙, 조건만남 과거사 터졌다…영상 모두 통편집.. 15 와ㅏㅇ 2024/10/31 7,574
1643525 제가 태어난 시를 이제 알았어요 8 ... 2024/10/31 2,762
1643524 하루 1시간 알바해요 14 ... 2024/10/31 7,147
1643523 젊은 사람들이 점점 정치에 관심을 안두는것같아요 18 ㅇㅇ 2024/10/31 2,168
1643522 보이시한 여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3 ........ 2024/10/31 4,026
1643521 옷에서 마이쮸 껍질이 나왔어요. 7 ... 2024/10/31 5,453
1643520 명태균 녹취록 2차 배포 17 아이고 2024/10/31 6,922
1643519 조금씩 커지는 검은 사마귀 피부과 갈까요? 8 모모 2024/10/31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