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이 똑똑한 사람일까요?

..................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24-09-08 14:28:36

이런 사람이 똑똑한 사람일까요?

 

밝고 명랑함. 엄청 잘 웃음.

말투에 애교가 뚝뚝 묻어남.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짐.

애교섞인 말투로 특히 동성에게 잘 엥긴다고 해야하나. 외동딸로 사랑받고 자랐다고 했는데 외동딸답게 사람들에게 엄청 잘 엥김.

업무상 모든 사람이 협조해야 할 때 자기도 열심히 할 것처럼 이야기 했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 사람은 티나는 부분에서만 항상 협조하고, 궂은일 뒤에서 하는 적 없었음.

주로 높은 사람 옆에 잘 있고 그 사람에게도 애교 잘 부림.

어떤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쉽게 받지 않고 남들이 하는 이야기 중 대부분은 그냥 제대로 듣지 않는 것 같음.

두리뭉실한 스탠스 조작으로 업무상 힘든 일 있을때에는 남에게 두루뭉술 넘겨버리기도 하고, 남들 눈에는 이사람도 그 일을 같이 한 것처럼 포장해서 말 함.

업무 같이 안 해 본 사람은 다들 이사람을 긍정적이고 명랑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누군가에게 자기 고민 상담을 하는 적도 없고, 남들의 고민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준 적도 없음.

 

다들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같은팀에서 업무 하면서 제 느낌에는 그냥 고단수의 여우 같아서요..

IP : 210.96.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8 2:31 PM (116.34.xxx.24)

    어떻게 보면 그런 대처가 그 사람의 능력의 최대치...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아롱다롱

  • 2. 근데
    '24.9.8 2:33 PM (180.70.xxx.42)

    외동딸이라고 저렇게 애교있게 잘 앵기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타고난 기질과 처세예요.
    제가 아는 외동들중 저렇게 낯가림 별로 없고 애교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저는 초면인데 너무 앵기고 애교 있게 다가오는 사람은 일단 경계합니다.

  • 3. ...
    '24.9.8 2:34 PM (114.200.xxx.129)

    징징대고 자기 고민거리 맨날 털어놓는 사람보다는 훨씬 나은데요
    적어도 징징이는 아니잖아요.
    저는 원글님이 쓰신 그런 과는 그냥 그런스타일이구나 하면서 넘어가는편이라서 별 생각 안들어요

  • 4. ㅇㅇ
    '24.9.8 2:36 PM (182.221.xxx.71)

    맞네요 여우
    그 정도면 남들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다들 여우 내지는 처세에 밝은 이라고 느끼고 있을 거예요
    또 알아도 내게 큰 피해만 없다면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테고요

  • 5. 저건
    '24.9.8 2:39 PM (118.235.xxx.88)

    저건 똑똑한 게 아니라 여우짓 하는거죠 여자인 걸 최대한 이용해서 본인은 별 실력도 없는데 처세에는 능해서 적어도 직접 일 같이 하지 않는 이상은 잘 모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 알아요

  • 6. ㅇㅇ
    '24.9.8 2:40 PM (211.179.xxx.157)

    원글님은 모든상황을 냉철하게 꿰뚫어보시는것같아요.
    친화력이 좋아서 친화력으로 둥치는스타일
    안좋아하시요. 완전 진실한 그런데 좀
    그런사람이 뚱한사람 보다는
    이로움 가지는경우 많죠.

  • 7. 아..알죠
    '24.9.8 2:55 PM (222.119.xxx.18)

    저희팀에도 있는데요.
    뚱한 사람보다는 인기가 좋아요.
    저도 딱 그정도 선에서만 관계를 하고요.

  • 8. ....
    '24.9.8 2:56 PM (58.122.xxx.12)

    내비두면 사람들도 알게 돼요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 9. 그냥
    '24.9.8 3:02 PM (118.235.xxx.130)

    약은 사람
    사람들이 모를것같죠?

  • 10. …..
    '24.9.8 3:48 PM (210.223.xxx.229)

    다른건 몰라도 일로 뺀질거리는건 티나요
    그냥 나와 동떨어져있으니 신경안쓸뿐
    다들 일에있어서는 예민하기 때문에

    손해는 하나도 안보려는 사람들이죠..그냥 적당히 선 그어주는게 좋습니다

  • 11. Dd
    '24.9.8 4:05 PM (73.109.xxx.43)

    그런 사람 어디나 한명씩 있죠
    똑똑한 것과는 거리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398 아까 이준석 나와서 신나게 얘기하다 갔는데요 15 .. 2024/10/31 4,098
1643397 삼부토건 회장?????? 8 ㄱㄴㄷ 2024/10/31 3,343
1643396 보험제출용 서류 떼려는데 담당의사 서명 필요한가요? 3 혹시 2024/10/31 529
1643395 아파트 탑층 24 아파트 탑층.. 2024/10/31 3,575
1643394 정치에 일도 관심없다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되네요 3 D 2024/10/31 572
1643393 내 생명은 중요하다 1 평화만 2024/10/31 663
1643392 오늘 매불쇼에서 김용남 전 의원 11 사이다헤드라.. 2024/10/31 2,885
1643391 결혼할때 가장 주의할점은 뭐가 있을까요? 23 ........ 2024/10/31 3,676
1643390 부모로서 이런 최악의 상황이 있다면 30 그렇다면 2024/10/31 4,714
1643389 그럼 어쩌라고 !!!가 기본인성인 사람들 2 손절 2024/10/31 1,048
1643388 尹 공천 개입 의혹...친윤 "탄핵 사유 안돼".. 16 나라꼴국힘탓.. 2024/10/31 2,643
1643387 오늘 녹취 제보자 6 녹취 2024/10/31 2,134
1643386 짜파게티 2개 먹으면 대식가인가요~? 18 혹시 2024/10/31 2,064
1643385 우크라이나에 왜 개입하려고 하나요 17 ㅁㄴㅇㄷ 2024/10/31 2,011
1643384 오늘..대한민국 국민이란 게 넘 싫다. 5 .. 2024/10/31 1,363
1643383 유산균 효과 있다가 사라졌을 때요. 6 .. 2024/10/31 1,088
1643382 (스포 약간) 오늘 좋거나 나쁜 동재 너무 슬프고 화나네요 5 미치겠다 2024/10/31 1,165
1643381 태국 바트 환전은 어디서 해야 할까요 12 환전 2024/10/31 838
1643380 자고 일어나면 많이 부어있는 분들, 6 .... 2024/10/31 1,499
1643379 50대 남자 갤럭시워치 사이즈 어떤게 좋을까요? 3 ........ 2024/10/31 405
1643378 성유리 남편 징역 7년 구형 나왔어요 36 성유리남편 2024/10/31 28,010
1643377 이쯤에서 다시 보는 탄핵소추사유.txt 4 이쯤에서 2024/10/31 984
1643376 식구들이 이제 알아서 밥 차려먹어요! 4 --- 2024/10/31 1,936
1643375 눈물이 자꾸 나서… 8 아득하다 2024/10/31 2,545
1643374 에고... 경제방송 보시는 분들 다들 아는 사람일거같은데 5 ..... 2024/10/31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