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에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읽히질 않아요
진실인지 진실인척 하려는건지 모호해요
저는 이런 스타일의 작가랑 안맞나봐요
소설이든 수필이든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가 보여야
뭔가 안심하고 읽게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문장에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읽히질 않아요
진실인지 진실인척 하려는건지 모호해요
저는 이런 스타일의 작가랑 안맞나봐요
소설이든 수필이든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가 보여야
뭔가 안심하고 읽게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남성적인 문체라던데 적응이 안되어 포기여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
저도 그렇더라고요. 이상하게 집중이 안돼요.
저는 이번에 이란 신간으로 김훈작가 책을 처음 읽었는데요. 글이 어려워요. 쉽게 술술 넘어가는 책이 아니네요. 산문직이 뭐 이렇게 어렵냐 ㅠ
너의 좁은 골짜기의 아둔함을 나는 멀리서 근심한다.
이 문장에 반해 책을 닳고 닳도록 아꼈어요.
생각난김에 필사해볼까해요.
라면…이란 수필?? 은 생각괴는 많이 다른 글.
김훈작가 글 중 생활이 묻어나는 글은 피하는걸로 결론.
저두요
안읽히는 책은 내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적인 문체라 안읽히는 것도 아니구요
너의 좁은 골짜기의 아둔함을 나는 멀리서 근심한다.
이 문장에 반해 김훈작가를 아꼈어요.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생각난김에 필사해볼까해요.)
라면…이란 수필?? 은 생각괴는 많이 다른 글.
김훈작가 글 중 생활이 묻어나는 글은 피하는걸로 결론.
저도 라면 읽다가 포기했는데 문장 좋다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 다른 책 시도했다가 역시 또 비슷...
이 분은 그냥 접기로.
저도 안 읽혀서 패스합니다.
안넘어가요.ㅠ
저런 문장 너무 싫은데
저런 문장에 반하는 독자도 있으니..
문체가 참 독특하긴 하죠.
익숙해지기까지 좀 걸리는 문체랄까.
근데 한번 익숙해지면 묘한 매력이 있어 빠져들게 됩니다.
저도 몇번 시도했다가 도저히 안 읽혀서 포기요
현학적이라고 하기엔.. 인기가 많죠?
넘 힘이 들어간 글이랄까? 넘 무게 잡는달까?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죠
완전 남성중심적.
어느순간 나와서 이야기하는 김훈작가님의 생각을 듣고
아 내가 저분 책 못읽은 이유가 있구나! 했네요.
기자시절 문학 관련 글은
유려함 그 자체였던걸로 기억납니다
이후 소설 등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네요
검색해보니
80년대 후반 한국일보에 연재된 문학기행이요
이중 김훈의 무진기행 관련 글이요
글이 너무 앙칼지게 느껴져서 포기했어요
피로감이 몰려와요
언급하신 저런 표현 정말 싫어해요
호불호 크다고 봅니다
너무 과해서 힘들어요 ㅠㅠ
작가가 늙어도 글에 힘이 안빠져서 읽다 피곤해서 기절할듯ㅡㆍㅡ
실제생활도 정치문제,사회문제등 그냥 슬쩍 넘어가는 마치 연예인들이 하듯해서 전 정말 이분 책은 읽고싶지 않더군요.
평생 중2인가요?
칼의 노래1.2
이틀에 다 봤어요
전쟁의 한가운데 선 느낌이었어요
아들 잃고, 아들 어릴 적 회상하는 대목은
눈물이 줄줄 났어요
김훈 수필은 그냥 그랬는데
남한산성 칼의 노래는 명작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음... 언젠가 한번은 김훈에 대해 82에서 이야기 하고 싶기는 했는데 어제 오늘 계속 김훈 이야기가 올라오네요. 아마 허송세월이란 수필집이 또한번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그런가봐요. 그 판 누가 깔아주신김에 김훈 썰 한번 풀어봅니다.
김훈은 소설가 김광주씨 아들이에요. 이 김광주씨는 그냥 소설은 아니고 주로 무협소설을 쓰셨는데, 아마도 생계의 방편으로 쓰셨던 거 같고, 더 이전에는 독립운동가 김구 (네 그 김구요) 선생의 비서로도 잠깐 일했던 듯 해요. 훗날 김광주씨가 몸이 많이 쇠약해졌을 땐 소설을 구술하고 김훈이 그걸 원고지에 받아써서 출간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문장 연습을 했다고 하고요.
아버지가 죽고 김훈은 가장이 되어 고대 정외과에 들어갑니다. 근데 군대를 다녀오니 여동생이 또 고대 영문과에 붙은 거죠. 김훈 왈 '나는 대학을 안나와도 어쨌든 사람꼴은 갖추고 살거 같은데, 쟤는(여동생은) 대학을 안나오면 사람이 안 될 거 같으니 그냥 쟬 대학 보내야 겠다.' 싶어서 대학을 중퇴합니다. 여동생은 졸업을 시키고요. 그래서 김훈은 초기 약력에 고졸로 표기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나중에 나름 사회와 타협을 하고부터는 고대 정외과 중퇴를 약력으로 넣기도 하지만요. 대학을 중퇴하고 바로 신문기자가 됩니다. 아마 아버지의 영향이었지 싶어요. 그 기자 생활하면서 가족 부양하고 여동생 졸업시키고(고대 영문과!) 결혼도 하고 애도 아들 딸 낳습니다.
그 엄혹한 5공 때, 김훈은 신문기자였고, 땡전뉴스가 나오던 그 무렵, 자신이 근무하던 신문사(한국일보)에서 쓰던 전두환 찬양기사를 도맡아 썼다고 합니다. 저는 전두환이 너무나 싫고, (파묘라도 해서 뼛가루를 우주에 뿌리고 싶은 사람임) 김훈의 아름다운 문장이 그 전대갈의 찬양에 쓰였다는 사실이 가슴아픕니다만, 그 일에 대해 김훈을 나무라고 싶지는 않아요. 김훈은 말하죠. "그땐 내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 기사를 썼어야 했다. 다른 놈들을 쓰게 하느니 그냥 내가 쓰자고 생각했다." 뭐 전남신문이었나요. 5.18 광주때 백지신문을 낸 기자들도 있었죠. 그런 사람들은 김훈을 욕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김훈이 전두환 찬양문을 그 아름다운 문장으로 휘황찬란하게 써 준 덕분에 자신은 그런 더러운 문장 쓰지 않는 고고한 기자로, 김훈이 전두환 찬양문을 열심히 써서 신문에 게재해준 덕분에 망하진 않은 신문사에서 월급 받아가며 살았던 사람들이 김훈을 손가락질 하면 그건 좀 그래요. 음... 전두환 찬양기사가 나온 신문이 한국일보만은 아니었다는 건 다 아시고, 누군가는 다들 썼죠. 누군가가 그 더러운 똥물을 뒤집어써 준 덕분에 누군가는 고고하게 아사하지 않고 살아남았고.
김훈의 이런 부분들은 위악으로 읽혀요. 김훈의 마초이즘과 더불어. 이분이 가장 욕을 먹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거예요. "나는 여자들의 능력을 불신한다." 라는 말이요. 그런데 자꾸만 그 뒤의 문장을 빼먹어요. "그러므로 아들아, 일언이 폐지하고 돈과 밥을 벌어오는 게 남자의 평생의 일이다." 라는 말이요. 여자라는 성별만으로 한 인간의 능력을 불신한다는 건 나쁘죠. 하지만 불신하는 그 여자에게 기생하려 하지 않는건, 한입으로 두말하지 않는 꼿꼿한 인간이라 느껴지지 않으세요.
김훈이 48년생이에요. 그 시대 남자들 중에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여동생을 대학 보내기 위해 대학을 중퇴해 버리는 남자는 아마도 김훈 외에는 없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동생이나 누나를 공장에 보내고 식모살이 보내 벌어온 돈으로 대학을 다녔죠. 남자니까. 우리 다 아는 이야기잖아요. 여기서 김훈이 참 그 참... 싶은 위악적 이유를 들이밀며 남녀 차별적인 발언을 했다한들 본질은 바뀌지 않아요. 이 사람은 불신하는 여자의 능력을 등쳐먹으려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김훈의 그 발언들을 차마 욕하지 못하는 이유예요.
물론 딸도 대학보냈고요. ㅎㅎㅎ 이제 제발 여성관으로 이 사람을 욕하는 글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 사람의 여성관이 옳다는 건 아니고 잘했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올바른 언행일치를 보였다는 장점은 있으니까요. 여자를 그렇게나 무시하면서 여자의 노동력을 쥐어짜서 대학 공부를 (심지어 지 혼자! 제가 유시민을 좋아하는 이유는 유시민 집에선 남녀를 막론하고 다 대학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 시대에 그런 집은 흔하지 않아요. 가난한 집이면 더욱. 대부분은 똘똘한 아들 또는 장남을 위해 딸이나 차남이 희생하는 시대였어요)하고서는 입에달린 페미니즘을 말하는 그런 60년대 쓰레기 엽전 남자의 짓을 최소한 김훈은 안했습니다.
문장의 측면으로 넘어가면, 이 사람은 헤밍웨이의 문장에 천착하고 있어요. 수식어를 가능한한 배제한 채, 주어와 서술어만을 쓰는 문장. 이 부분은 김훈과 남재일의 인터뷰에서 김훈이 스스로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문장의 아름다움에 천착하는 몇 안되는 작가중 한명입니다. 취향의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으나... 아름다운 문장을 써 낸다는 건 사실이고요.
언니의 폐경. 아 놔 진짜. 저 이 글에 할 말 많아요.
저는 두번의 출산을 거쳤고, 매번의 출산마다 1년 반씩 모유수유를 했고요, 그 과정에서 1년 이상 중단되었던 생리가 다시 시작될 때의 느낌을 압니다. 또한 40대 초반경에 난소수술을 하고 비잔정을 먹으면서 1년 이상 강제로 생리를 종료시켜놨다가 비잔정 복용을 끝내면서 다시 생리를 시작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런 저로서는, 생리혈이 밀려나오는 느낌, 갑작스럽게 멈췃던 생리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 뭔지 알아요. 이게 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욕을 먹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어요. 물론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는 여성들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김훈에게 여성의 생리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분은 자신이 그런 경험이 있는 분이겠죠. 이걸로 왜 욕을 해요 대체.
이거 말고도 할 말 많지만. 음. 원글님이 김훈이 대체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겠다고 말씀하셔서, 써 봤어요. 이 사람은 위악적인 사람이고, 마초적인 사람이고, 그러나 자신앞에 닥쳐온 더러운 일은 자기 아랫사람에게 미루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단 한번도 이영자의 외모에 대해 논평하지는 않았지만 이영자가 운동으로 살을 뺐는지, 약을 먹고 뺐는지가 왜 뉴스거리가 되고 그 여자가 카메라 앞에서 울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항의를 하는, 그런 기자였고요. 평발을 내미는 아들에게 남자니까 군대가라. 외치는 사람이고요.
김훈의 초기 산문집 등을 참고하여 썼습니다.
까칠마눌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읽게 지우지 말아주세요.
까칠마눌님 좋은 글 저도 감사합니다.논란이 있어도 찾아서 읽고 있는 독자인데 이런저런 의견들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김훈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데 많이 도움된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까치마눌님 글 감사합니다
김훈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서는 알아보려고는 하지 않았어요
덕분에 좀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훈 작가의 단순한 서술 뒤에 있는 치열함이 좋아요
글을 읽자면 바짝 날이 서는 느낌인데 요즘 그런 문장이 잘 없죠
까칠마눌님 의견에 동의하고요.
글로 먹고 사는 생활인으로서 멋있는 사람이 되려하지 않고 솔직한 점
가부장적 마인드지만 가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일관성
요즘 가부장마인드와 맞벌이 사이에서 지 이익되는 쪽만 취하려는
쥐새끼같은 남자들도 많은지라 가부장으로서의 무게만 우직하게 책임져도 어딘지..
그리고 우리나라 작가들 글 읽어봐도 김훈만한 문장 별로 없어요.
정말 유려합니다.
82쿡 수준이 돋보이는 멋진 댓글들이네요.
까칠마눌님 댓글보니 김훈작가가 다시 보이네요. ㅎㅎ
김훈 작가를 잘 아시네요. 전 김훈 작가를 또 하나의 거목으로 존경하는데..일단 원글님이 문학적 분석과 글에 대한 평가보다는 단지 즉자적,독자적 감흥으로 인상적인 느낌을 쓴 글에 길고도 애정어린 답글을 쓰셨네요. 김훈 작가님은 고려대 영문과 4년 1학기까지하고 졸업은 하지 않아 중퇴입니다. 정외과 아닌...왜 정외로 착각하셨는지?기자출신이라 자연스러운 연상작용에서 그리 쓰셨는지요?김훈 작가의 그 대단한 문학적 성과나 인생사를 모르는 분들에겐 제가 여기에 긴 글을 쓰기가 조큼 어렵긴한데...다음에 까칠님이 본격적으로 글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김훈 작가가 한국일보 재직시 쓴 그 대단한 문학기행 등...한국 근혀대사를 관통해 온 생애와 현실에 패배하는 생활인으로서의 일화나 좌절감 속에 쌓아올린 문학작품들의 세계를 언제고 나누고 싶긴하네요. 그 분 ㅋㅋ 욕도 초큼 하고 여자에 대한 이율배반적 태도나 늘 문학에 등장하는 여자들 냄새-인류가 바다에서 진화한 증거-등은 호불호가 갈리지만,그때 영어교사 자격을 얻기 위한 시험에서 당시 전국4등을 할 정도로 수재였고,중대재해법 처벌 강화 입법화되기전 위험의 외주화에 내몰린 젊은 청춘들이나 가장들의 현실에 강한 목소리를 내온 위인같은 분으로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따님 오징어게임 제작자로 아버지 김훈이 못다한 사회적 발언을 하셔서 오랜 숙원을 대대로 풀었다
생각해요.
폰으로 대충 쓰긴 했는데...언제고 기회가 닿으면...
김훈의 첫번째 기행산문집 풍경과 상처(문학동네, 1994) 의 책날개 작가 소개에 고려대 정외과와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는 소개가 있어 아주 오랫동안 이분이 정외과 출신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네요. ㅎㅎㅎ 그 이후의 책엔 약력에 고대 이야기를 거의 안쓰거든요. 오류를 바로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훈의 글은 읽지 않고 무수한 사담만 읽었는데 까칠마눌님 덕분에 찾아 읽어 보고 싶어졌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김훈을 뭘 잘 알겠어요. 개인적 접점 1도 없는 사람인데요. 다만 저는 성실한 독자죠. 김훈의 책을 열심히도 읽은.
제가 위에 쓴 글은
1. 김훈의 초기 에세이 밥벌이의 지겨움, 풍경과 상처,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개정판) 등에서 고루 발췌한 내용에
2. 김훈이 한 여러 인터뷰(남재일, 김경, 지승호 등등등등. 김훈은 정말 인터뷰를 많이 한 작가중 하나입니다. 그 인터뷰는 남재일과의 인터뷰가 김훈의 에세이집 밥벌이의 지겨움에 재수록 된 외엔 대부분 그때 그 인터뷰가 실린 매거진이나 인터뷰어가 펴낸 인터뷰 모음집에 실려있어 지금 다시 찾아 읽으려면 좀 복잡하긴 합니다) 에서 한 발언들을 종합 정리 했을 뿐이고요.
역시 82..
김훈에 대한 인식이 까칠마눌님의 댓글로 인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어요,
82가 이렇습니다.^^
까칠마눌님, 너무 멋지세욤.
원래도 이순신을 존경하는데, 칼의 노래를 너무나 감동하며 읽었고요. 그래서 김훈작가 좋아하게 됐어요.
이후 후속작 여러편 읽었지만 칼의 노래 만큼은 아니었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3093 | 요새는 능력있음 이혼많이 하네요(인플루언서) 23 | 나는 | 2024/09/08 | 7,827 |
1623092 | 고양이가 쥐를 잡아다 놨어요..... 18 | 0011 | 2024/09/08 | 4,915 |
1623091 | 추석연휴에 강진, 해남, 완도여행 숙소 미리 정해야 하나요? 7 | 여행 | 2024/09/08 | 1,130 |
1623090 |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포도 먹었네요 5 | 포도 | 2024/09/08 | 2,079 |
1623089 | 우리집 냥이들은 꼬리가 항상 바짝 서있어요ㅋㅋㅋ 3 | ㅇㅇ | 2024/09/08 | 1,577 |
1623088 | 새벽에 나가는 남편 뭘 싸줄까요 32 | ㅇㅇ | 2024/09/08 | 5,125 |
1623087 | 韓美증시 위험도 동반 상승 | .. | 2024/09/08 | 1,042 |
1623086 | 올리브영만 잘되는 것 같아요 7 | 올영 | 2024/09/08 | 3,790 |
1623085 | 장례식장 서브웨이가 낫겠어요 40 | 놀랄노 | 2024/09/08 | 21,874 |
1623084 | 이번 여름 앞두고 선풍기 새로산게 참 잘한 일 같아요 2 | ...선풍 | 2024/09/08 | 1,535 |
1623083 | 부산인데 많이 더워요 8 | 더윗 | 2024/09/08 | 1,802 |
1623082 | 시인 찾아주세요 15 | 전라도 출신.. | 2024/09/08 | 1,245 |
1623081 | 나라꼴이 박그네때보다 더 엉망이 되어도 말을 못하는건 17 | ㄹㄹㄹ | 2024/09/08 | 2,713 |
1623080 | 하나로마트에서 10키로굵은 소금 팔까요? 7 | 캔디 | 2024/09/08 | 752 |
1623079 | 연출, 캐스팅 잘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4 | 백설공주죽음.. | 2024/09/08 | 2,244 |
1623078 | 여기저기 똥싸놔서 손을 못대니 일단 끌어내려야 해요. 6 | .... | 2024/09/08 | 1,678 |
1623077 | 저는 고현정이 왜 이리 질리죠? 33 | 하아... | 2024/09/08 | 7,539 |
1623076 | 사장님당나귀 보신분 2 | 방금 | 2024/09/08 | 1,796 |
1623075 | 중학생인데 이걸 다 못해요 23 | 후 | 2024/09/08 | 5,207 |
1623074 | 백설공주에서 권해 효 아들 19 | 콩 | 2024/09/08 | 5,487 |
1623073 | 저녁은 뭐 하세요? 9 | 자고싶다 | 2024/09/08 | 2,182 |
1623072 | 25세 아들 라식수술 28 | 어렵다 | 2024/09/08 | 3,016 |
1623071 | 초딩이 보기에 괜찮은 여행유튜브 추천좀~ 5 | ㅇㅇ | 2024/09/08 | 781 |
1623070 | 길고양이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8 | .. | 2024/09/08 | 803 |
1623069 | 종로 귀금속. 잘 아시는 분. 3 | 오렌지 | 2024/09/08 | 1,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