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어제 아내 교통사고위장 보험살인이요

....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24-09-08 10:01:31

어제 보신분계신가요

남편이 이미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는데

딸한테도 나 혹시 사고로  죽으면 꼭 수사해달라고 했다던데

그 정도 미리 예측했더라면

보험사에 알아보고 남편이 들어놓은? 내보험 싹다 해지하고

남편에게 나한테보험 이제 없다고 공지 했으면

그 부인 죽임당하지 않을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남편이 끝까지 다시 또 보험들고 계속 시도하고 그랬으려나요

안타깝네요. 여기 수시로 등장하는 주제 아이 대학가면 이혼한다

그 심정으로 그 부인도 이혼안하고 버틴건지..

고등학생 아이가 있더라도 이혼을 강행했으면 죽지는 않았을텐데

결국에는 딸에게는 엄마는 영영 없고, 아빠는 엄마죽인아빠만 남은 지옥같은 상황이 벌어진거잖아요. 딸도 아빠가 죽였다고 확신하는 인터뷰보니 이제 살아는 있지만 없는 아빠겠고

이혼을 빨리 하던지 아니면 보험만 해지해도 안돌아가셨을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IP : 117.111.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9.8 10:05 AM (1.222.xxx.77)

    그러게요. 이혼하지..
    뉴스 나올 일 나기전에 갈라서는게

  • 2. 쉽게 놔주나요?
    '24.9.8 10:10 AM (219.255.xxx.39)

    돈되는 보험이 있는데...

  • 3. ..
    '24.9.8 10:16 AM (106.101.xxx.99)

    이혼안해줬을거에요 ㅜ

  • 4. ...
    '24.9.8 10:17 AM (182.222.xxx.179)

    죽일거같으면 소송을 해서라도 이혼해야죠
    미친넘이 진짜

  • 5. 달개비
    '24.9.8 10:21 AM (122.32.xxx.149)

    저도 그 생각 들더군요.
    외도로 이혼사유 차고 넘치는데
    정리하지..
    엄마도 그렇지만
    딸아이가 넘 불쌍해요

  • 6. ...
    '24.9.8 10:27 AM (117.111.xxx.178)

    이혼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보험만 없애버렸어도.. 저 정도 눈치 다 챌 정도였으면 아예 남편차를 타지 않으면 안됐으려나요

  • 7. 달개비
    '24.9.8 11:00 AM (122.32.xxx.149)

    느낌은 있었지만 설마 하는
    마음이었겠죠.
    본인이 암수술도 했고 나이도
    50대초반에 딱히 좋은 직업도 없구
    이혼결심이 쉽지 않았을거 같긴해요.

  • 8. 굿파트너
    '24.9.8 11:02 AM (59.7.xxx.113)

    보니까 이혼도 못했을거같아요

  • 9. 또또
    '24.9.8 11:14 AM (211.235.xxx.219)

    피해자한테 그러지 맙시다!!!!!!!!!!!

  • 10. ...
    '24.9.8 1:24 PM (117.111.xxx.178)

    피해자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아까운 한 사람의 목숨이니까요,
    살수 있을 기회를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요..
    피해자가 뭘 잘못했다는게 아니라요.
    님이 저분 가족이었으면 그 차를 타지말지 하는 마음 없겠어요?

  • 11. ...
    '24.9.8 1:27 PM (117.111.xxx.178)

    하긴 이십몇년을 같이 산 남편인데 설마 진짜로 죽일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저 같아도 설마설마했을거 같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503 서울역 4번 출구 21 좋네요 2024/11/02 2,355
1644502 이상해진 여행모임 19 제주 2024/11/02 6,664
1644501 밥먹으면서 tv,유튜브 보시는 분들 5 ㅇㅇ 2024/11/02 1,493
1644500 잡다한 지식? 1 알쓸 2024/11/02 437
1644499 저희 엄마 73세이신데..영어회화 공부 하고싶다고 해서요..회화.. 7 사용할려고 2024/11/02 2,923
1644498 퇴직한 지인이 8 .. 2024/11/02 2,737
1644497 尹, 궁지 벗어나려 위험한 선택? "전쟁 위험 현실될까.. 9 ... 2024/11/02 2,569
1644496 미국 영어 발음이 주마다 다른가요? 13 ... 2024/11/02 1,470
1644495 시어머님 친정엄마 두분 다 가까이 사셨으면 좋겠어요 4 2024/11/02 2,170
1644494 주차장 접촉사고 9 접촉사고 2024/11/02 942
1644493 용산 "尹 취임후 明과 통화 안 해"→서영교 .. 5 0000 2024/11/02 2,653
1644492 과학중점고 1 과학중점고 2024/11/02 803
1644491 지금 중3 6 아.. 2024/11/02 974
1644490 (펑)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33 ㅇㅇ 2024/11/02 3,258
1644489 경제위기가 imf때보다 심하다고 15 ㅇㅇ 2024/11/02 5,082
1644488 상위 10% 12 고래 2024/11/02 3,064
1644487 70분드라마 라는 단막극이이 있었나요? 2 .. 2024/11/02 326
1644486 기어..n으로 뒀는데 안 밀리는 경우도 4 ㅇㅇ 2024/11/02 928
1644485 날씨가 미쳤나봐요 28 자몽티 2024/11/02 20,541
1644484 나이들어선지 꽃보면 기분이 ··· 2024/11/02 592
1644483 남자들 욕 하는 건 흔한 일일가요? 5 2024/11/02 868
1644482 apt 생각보다 10,20대가 안듣네요? 30 aa 2024/11/02 4,414
1644481 아이들은 결국 타고 난 성정대로 크는 것 같아요. 13 자녀양육 2024/11/02 4,023
1644480 같은 3시간 일 하는데 9 .. 2024/11/02 1,579
1644479 여의도역에서 제일가까운 아파트는 2 여의도 2024/11/02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