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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년생 이번 여름 너무너무 잠이 와요.

77 조회수 : 4,747
작성일 : 2024-09-08 00:19:04

땅에 등만 붙이면 잠이 와요. 

소파에 누우면 강아지가 따라 올라와 팔베고 눕는데, 둘이 늘어지게 자요. 

퇴근하자마자 쓰러져서 자다가 새벽에 눈떠요. 

제가 운전할 때는 정신이 바짝 드는 사람인데, 신호등 기다리면서 잠오는 걸 느끼고 중증이구나 했어요. 

언니에게 말하니, 폭삭 늙는 시기가 아닐까 하는데, 흐미.......님들은 어떠세요. 

IP : 218.238.xxx.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8 12:22 AM (211.241.xxx.247)

    평소 낮잠도 없던 사람인데 잠이 마구 쏟아지고 올여름 진짜 많이 잔듯요.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인데 이게 기후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면역력이 너무 떨어진 느낌. 잠을 달게 잘잤다 느낌이 아니라 기력이 딸려서 잠이 계속 오는 거 같더라구요
    자고나서도 충전이 안되고.

  • 2. 시부야12
    '24.9.8 12:23 AM (218.238.xxx.40)

    맞아요. 기력이 떨어지면서 바닥에 몸이 붙어버리는 느낌에다가, 일어나면 머리가 멍하다고 할까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느낌으로 일어나 머리가 멍한 느낌이 오래가요.

  • 3. ..
    '24.9.8 12:30 AM (175.121.xxx.114)

    저요 76인데 정말 잠이 펑펑 쏟아져요 왜 이런걸까요

  • 4.
    '24.9.8 12:46 AM (119.194.xxx.238)

    저 빠른 77인데 제가 그래요 면연력이 떨어졌나 싶어서
    홍삼에 흑염소에 태반주사에 맞고 먹고 있네요
    낮잠도 거의
    안자는데 자야지 저녁을 버텨요 ;;

  • 5. 시부야12
    '24.9.8 12:58 AM (218.238.xxx.40)

    저도 영양제 뜯어놓은 것부터 있는거 이것저것 다 주워먹어요.

  • 6. 저만그런게
    '24.9.8 1:09 AM (125.134.xxx.38)

    아닌가보군요 저도 올 해 유독 심한 느낌

    커피없음 안되겠어요

    못 끊겠다는 ㅠㅠ

  • 7. ㅇㅇ
    '24.9.8 1:15 AM (124.61.xxx.19)

    전 유독 낮에 잠이 쑫아뎌요
    기력이 없어서 빌빌대는 너낌 ㅠ

  • 8. ..........
    '24.9.8 7:22 AM (59.13.xxx.51)

    혈당 스파이크오면 졸리다던데...
    혹시 모르니 당수치 체크해 보세요.
    당뇨 친구가 식후에 꼭 졸더라구요.

  • 9. 가랑비
    '24.9.8 9:16 AM (121.100.xxx.182)

    생년이랑 상관은 없겠다만 76인데 올해는 아이들이 엄마 왤케 자냐고 할만큼 머리만 대면 잠이 들어요
    그렇게 낮잠자면 밤에 잠이 안올 만도 한데 상관없이 잠만 자네요 진짜 빌빌댄다는 말이 딱이네요 ㅎ

  • 10. 저77
    '24.9.8 10:39 AM (58.79.xxx.68)

    77 하니 일단 반갑네요^^
    전 반대입니다. 잠이 싹 없어졌어요. 카페인도 예전보다 줄였는데 말이죠. 아침잠 엄청 많았는데 빨딱빨딱 일어나요.이렇게 노인화 되나 싶네요. 울 시엄니 새벽 4시부터 수선피우시는데....

  • 11. 76이요
    '24.9.8 11:53 AM (183.100.xxx.184)

    이번 여름에 더워서 그런건가...잠이 많아졌어요. 늙느라 이러는 건가 싶을 정도로요...ㅠ_ㅠ
    아침에 애들 보내놓고서 다시 잡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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