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남편이 내 무릎베고 tv보던중

조회수 : 4,817
작성일 : 2024-09-07 23:03:45

같이 티비 한참 보던 

새벽 1시쯤이었어요.

 

내가 

혼자말로

"앗!!! 나 비타민 안먹었다!!"

했더니 

 

벌떡 일어나 물가질러 가더군요.

 

누가보면 

맞고 사는줄 알겠어요.

ㅋㅋㅋ

IP : 39.118.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9.7 11:08 PM (118.40.xxx.35)

    울집은 아침에 잠깐 저를 화나게 한 뒤로
    아차 싶었는지
    하루종일 말 잘듣는 강아지 모드예요.
    보기 싫어 짜증나는데
    저렇게 나이먹어가는구나 싶어서
    짠한 느낌도 들어요.
    둘 다 늙어가네요^^;;

  • 2. ㅋㅋ
    '24.9.7 11:10 PM (118.235.xxx.10)

    이런 소소한 얘기 좋아요

  • 3.
    '24.9.7 11:10 PM (210.117.xxx.44)

    남편이 듣는 음악이 좋아서 설거지하다가 자기야 이거 했더니 발딱 일어나 볼륨을 줄여요. 제목이 뭐냐고 하니 자긴 음악소리 크다고 뭐라하는줄 알았다고 ㅋ

  • 4.
    '24.9.7 11:15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괜스레 화내놓고
    눈치는 왜 보는지
    며칠을 쩔쩔
    왜 그런짓을 ㅠㅠ
    별거 아닌데 화를 내고
    사과하고
    그도 없으면 심심하려낭ᆢㄷ

  • 5. ㅋㅋ
    '24.9.7 11:19 PM (122.36.xxx.234)

    화장실 가는 길에 보니 식탁에 앉아 있는 남편 머리에 뭐가 붙어 있어요. 떼 주려고 손을 뻗는 순간 남편이 자기 손으로 머리를 철통방어 합니다.
    '내가 때리겠냐?' 했더니 남편 왈ㅡ몸이 기억해, 몸이

  • 6. ㅇㅇ
    '24.9.7 11:27 PM (58.29.xxx.31)

    이런 소소한 얘기 좋아요222
    전 미혼인데 원글님 댓글 다 부럽고
    재밌는 이야기 더 듣고 싶네요

  • 7. ㅎㅎ
    '24.9.7 11:28 PM (121.155.xxx.24)

    이런 이야기 이뻐요

  • 8. 뭐하시면
    '24.9.7 11:36 PM (118.235.xxx.230)

    그렇게 되나요? 결혼 몇 년차...
    그런부부들 주변에는 진짜 없는데

  • 9. 차근차근
    '24.9.8 12:31 PM (175.209.xxx.150)

    남편이랑 같이 있을 때
    아 맛있겠다
    아 저기 가고 싶다
    이런 말 못해요 그냥 주절거리는 건데
    남편은 꼬옥 아내한테 해줘야하는 목표가 되요
    자갸
    그냥 하는 소리야~
    긴장하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105 곽티슈를 던지네요 64 ㄴㅍㅅㄲ 2024/09/08 25,785
1623104 "가계대출 잡겠다"던 정부 4년새 정책모기지 .. 2 ... 2024/09/08 1,342
1623103 눈 뜨고 나라 우리땅 잃어버리나 7 나라 2024/09/08 1,566
1623102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되신 엄마에게서 전화가 올 떄 느끼는 복.. 73 OO 2024/09/08 27,293
1623101 03년생 입대 11 ㅇㅇ 2024/09/08 1,633
1623100 남편이름으로 청약후 공동명의 가능한가요? 5 아팟 2024/09/08 1,378
1623099 ma'am 은 아주머니를 부를때 쓰는건가요? 9 ㅇㅇㅇ 2024/09/08 1,906
1623098 허니제이, 김나영 징징 말투 16 2024/09/08 6,852
1623097 제철인 꽃게요 6 u.. 2024/09/08 2,049
1623096 상처 레이저치료 3 ** 2024/09/08 869
1623095 이런사람 좀 봐주세요 3 ..... 2024/09/08 1,075
1623094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ㅡ그 후ㅡ 5 .. 2024/09/08 1,993
1623093 요새는 능력있음 이혼많이 하네요(인플루언서) 23 나는 2024/09/08 7,825
1623092 고양이가 쥐를 잡아다 놨어요..... 18 0011 2024/09/08 4,915
1623091 추석연휴에 강진, 해남, 완도여행 숙소 미리 정해야 하나요? 7 여행 2024/09/08 1,130
1623090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포도 먹었네요 5 포도 2024/09/08 2,079
1623089 우리집 냥이들은 꼬리가 항상 바짝 서있어요ㅋㅋㅋ 3 ㅇㅇ 2024/09/08 1,577
1623088 새벽에 나가는 남편 뭘 싸줄까요 32 ㅇㅇ 2024/09/08 5,125
1623087 韓美증시 위험도 동반 상승 .. 2024/09/08 1,042
1623086 올리브영만 잘되는 것 같아요 7 올영 2024/09/08 3,790
1623085 장례식장 서브웨이가 낫겠어요 40 놀랄노 2024/09/08 21,874
1623084 이번 여름 앞두고 선풍기 새로산게 참 잘한 일 같아요 2 ...선풍 2024/09/08 1,534
1623083 부산인데 많이 더워요 8 더윗 2024/09/08 1,802
1623082 시인 찾아주세요 15 전라도 출신.. 2024/09/08 1,245
1623081 나라꼴이 박그네때보다 더 엉망이 되어도 말을 못하는건 17 ㄹㄹㄹ 2024/09/08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