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성공과 학벌과의 상관관계

경제적성공 조회수 : 4,464
작성일 : 2024-09-07 22:57:54

크게 없는것같아요

아니 오히려 학벌이 최상위로 가면서

오히려 경제적 성공은 덜한것같아요

그냥 그런 인서울 정도(이것도 국민전체적으로 보면 좋은대학나온거죠)나와서 경제적 성공 이루신 분들은 있을망정

아예 서울대 출신에 그냥 좋은직장 가셔서 안정적으로 중산층으로 사시긴해도 투자 사업 이런걸로 성공해서

큰 경제적 성공을 이루었다? 이것은 최상위학벌과는 큰 연관이 없는것같아요

오히려 공부만 잘하신분들이 독특하고 사회랑 어울리지못해서 좋은 직장 취업을 하지못한 이상 경제적으로 너무 남들보다도 못하게사는 것도 봣고

 서울대 출신에 사업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아예없다는게아니라 서울대 출신만 하더라도 엄청 많을텐데 서울대 나왔다고 인생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 좋은 10대시절 대학입시에만 목메어서 아이들을 족치고 불행하게 괴롭힐바에얀 그냥 행복하게 두는게 낫지않을까요?

 제가 어린시절 평범한 머리로 정석 씹어먹고 1문제 차이로 시험칠때마다 울어가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10대시절보내고 평범머리로 노력해서 급수올려 대학갔는데 40대 지나서 남들 사는거 보고 결혼하고 그런거보니

 이대건 중대건 어딜나왔던 뭐가낫다 이런건 진짜 쓸데없고(둘다 공부 잘해야가는 좋은대학이죠 어딜가든 국민퍼센트로볼때 상위5프로입니다 95퍼센트국민은 저대학못가요) 

공부 관심없고 좋은 대학 못나와도 마음편하게 살고 심지어 좋은대학출신들보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인생살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사랑해주는 배우자 만나서 잘살기도하고요

 대학이 인생이랑 크게 연관이 없는것같아요

 물론.. 좋은대학나온게 도움이 안된다는건 아니에요 다음 인생에 발판이 되고 장점도 분명히 잇지만

 살아보니 좋은대학 나온거랑 경제적으로 성공, 좋은 배우자랑은 경험적으로 크게 연관이 없는건 왜일까요?

 우리가 어린시절 세뇌당해온것과 제가 살면서 봐온건달라서요

 경험적으로 볼때 오히려 학창시절 지독하게 공부한 학벌좋은 애들이 인생도 더 빡세고 힘들게 사는것같아요

 겉으로볼땐 좋은 학벌 좋은 직장이라도.. 배우자문제나 경제적문제 성격적문제 등등..

 그리고.. 좋은대학은 커녕 공부 못햇어도요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도하고 마음편하고 행복하게 잘살기도하고 배우자도 오히려 잘만나기도 하고

그런경우도 많이봤어요

 어린시절 선생님이나 어른들은 그러잖아요

지금 공부 열심히 해야 돈도 잘벌고 좋은 배우자 만난다고..

근데 나이 40되어보니 그런것같지도 않네요.

건강적으로도요. 가장 중요한게 건강인데 좋은대학나왓다고 건강 더 잘챙기는것같지도않고.. 아프면 끝장인데.. 그거야 대학과 상관없이 자기가 어떻게 관리해나가느냐의 문제이고 인생 잘사는데 대학이 그렇게 까지 큰 의미가 없는것같아요. 어린시절 어른들이나 선생님들이 세뇌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것에 비해서. 대학이든 뭐든 자기가 노력해서 살기 나름이지. 학벌 인맥 중요하다고 하나 도움은 조금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실력이지 실력없는데 학벌없으면 무엇하나요.학벌없다고 성공못하는 것도 아니고..  실력있는게 포인트지. 그 이득에 비해서.. 10대시절 어린나이에 좋은 학벌을 위해서 노력해야하는건 진짜 너무 지독하게 힘든것같아요. 아이들 학교수업 야자 학원 과외 너무 힘들잖아요. 

우리들도 힘들었고요. 그거에 비해 큰 도움 안돼요.

 그 시절 공부안하고 노신분들은 그때 공부햇으면 내 인생이 더 좋아졌을껄 하는 분도 계시던데 죽어라 노력햇던 평범머리인 저는.. 가성비 떨어지는 노력이엇던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고생해서 번아웃고 오고요.

 차라리 10대시절엔 운동과 성품을 키우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것에 중심을 두고 20살넘어서 성인이 되고 나서 노력하는게 인생에 훨씬 중요한것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반대인것 같아요. 10대시절 입시할때 제일 열심히 살아요 ㅠㅠ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40 먹어보니 인생에 대해 이런 생각이.듭니다.

경제적 성공과 인생의 성공과 10대시절성적과는 큰 연관성이 없다는것을...

오히려 반대라는 것을..

그 시절 차라리 몸과 마음 건강히 학교공부말고 인생에 도움되는 것들을 하는 편이 낫고..

IP : 211.234.xxx.1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7 11:04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가방끈 짪은 명문대생 엄마가 달려올 것 같은데요.

  • 2. ㄴㅇㅎㄷㅈ
    '24.9.7 11:07 PM (61.101.xxx.67)

    명문대라는건 수많은 잣대중에 읽고 쓰는 능력을 잣대로 줄을 세워 앞에 있는 사람을 얘기하는거고요. 위기대처능력, 갈등해소 능력,의사소통 능력등의 잣대로 줄을 세우면 다른 질서가 생깁니다. 다만 인생 초반에 형성된 줄이라 영향력이 커보이는것일뿐.

  • 3. 음음
    '24.9.7 11:08 PM (118.235.xxx.10)

    경제적 성공도 다가 아니잖아요
    좋은 학교 가면 확률적으로 친구들도 괜찮은 애들 만날 확률이 더 높아져요

  • 4. 음음
    '24.9.7 11:09 PM (118.235.xxx.10)

    그리고 괜찮은 부모들은 저리 생각하면서 자식이랑 같이 입시 고민하고 이상한 부모들은 저리 말하면서 방치하고. .

  • 5. 원글
    '24.9.7 11:20 PM (211.234.xxx.192)

    네 음음님 말씀도 맞는것같습니다 근데 당연한 말이겠지만
    좋은대학졸업이 인생을 보장해주지도 않고
    인생이 성적순은 아닌것같애여

  • 6.
    '24.9.7 11:37 PM (1.235.xxx.169)

    좋은 학교 동문회 함 가보시면 그런 말 못 하실텐데...

  • 7.
    '24.9.7 11:37 PM (211.234.xxx.163)

    성공의 기억이 다시 욕망을 부추깁니다.
    당연히 성공의 경험을 맛본 고학벌자가 성공의 확율이 높은거 당연합니다
    부정하지 맙시다.
    그러나..
    고학력 =인생성공..이 공식 전혀 맞지 않아요.

  • 8. 원글
    '24.9.7 11:41 PM (211.234.xxx.192)

    동문회에 성공도 못하고 학교다닐때 인싸도 아닌사람 나올까요?
    성공도 하고 아는사람도 많은 인싸나 나오겟죠
    동문회에 그 대학 졸업자들 다 나오는거아니잖아요

  • 9. 123445
    '24.9.7 11:50 PM (211.176.xxx.141)

    100%는 없으니까요 다만 그래도 적당한 학벌가지고 있음 조금 인생살이가 아주 고단하진 않은 보험같은거죠.. 칼과 방패 이미 들고 있는거랑.. 아무것도 없이 전쟁터로 나가는거랑 차이랄까요
    단... 고학력자들은 이미 그 가진게 있어서 놓칠못하고 던지질 못하니까..리스크큰 사업도 잘 못해요. 안정감을 맛봤으니까... 전문대졸? 고졸 이런 오히려 제주위 이런 사람들은 인생 다 던지고 사업 해서 부를 이루긴 했네요..근데 그것도 시대 운 인맥 본인 노력까지 다 받쳐준 사람들이지 대부분 학벌없음 진입장벽이 낮은 일을 하게 되잖아요 배달..막노동.. 너무 힘들고 다칠수도 있고..고휘험 직업군에 속하기 쉽게 되니까 엄마들은 내새끼 그꼴은 못보니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주자라는 심정으로 학원은 보내는데..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안하면 지가 안한거니 부모 원망은 안하겠죠?????? 아무것도 그렇다고 안해주면..부모 잘못만나 이런인생 산다고 원망이나 하고 앉았겄쥬...

  • 10.
    '24.9.8 12:46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네이버 이해진 : 서울 공대 & 카이스트 대학원 컴퓨터 공학 / 삼성SDS
    카카오 김범수 : 서울 공대 & 서울공대 대학원 산업 공학 / 삼성 SDS
    넥슨 김정주 : 서울 공대 & 카이스트 대학원 컴퓨터 공학 / 26세 넥슨 창업
    엔씨소프트 김택진 : 서울 공대 & 서울 공대 박사과정 중퇴 / 창업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조사했던 유니콘 기업 창업자의 절반 가까이(48%)가 소위 SKY 출신이며 1/3 가량이 SK, 삼성, LG, KT 등 대기업 출신이라고 한다. 해외 명문 대학교 출신을 포함하면 학벌 좋은 CEO 비중이 50%를 넘긴다.
    세계 최고의 부자 제프 베조스는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 출신이다.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 빌 게이츠는 하버드 중퇴,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유펜 와튼 스쿨, 투자계 할아버지 워런 버핏은 명문 와튼과 콜롬비아 MBA 출신이다.

  • 11.
    '24.9.8 12:51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4대 그룹 상장사 CEO 학력 현황 조사 결과, 4대 그룹 상장사 58개(SK리츠 제외) CEO 104명 중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사람은 72명(약 69%)으로 조사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은 전체 CEO 중 77%, SK 64%, 현대차 65%, LG 63%가 석·박사였다. 이들 중 상당수(64%, 46명)가 해외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국내 석·박사 학위를 가진 CEO(26명) 중 약 42%는 서울대 대학원을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대 11명, 카이스트 6명, 연세대 4명, 한양대 2명, 고려대 1명, 경희대 1명, 서강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학사 기준으로 살펴보면 특정 대학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4대 그룹 상장사 CEO 중 서울대 학사 출신은 모두 39명으로 약 38%에 달했다. 소위 ‘명문대’로 불리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70%(73명)까지 치솟는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196818

  • 12. 원글
    '24.9.8 1:17 AM (211.234.xxx.192)

    리플 감사합니다
    그냥 내가 문제지 애들 공부는 시켜야돼나봐요
    인정하겠습니다...

  • 13. ///
    '24.9.8 4:4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좋은대학 갔다고 친구가 많고, 동창회도 나갈까요?
    잘나가야 가는거에요 동창회는
    아웃사이더고 본인의 현재모습 보이기 싫으면 동창이 길가다 아는척해서 싫고,
    옛날친햇던 친구 전화도 싫습니다.

    친구가 잘나면 뭐해요..자기가 잘나야지.
    그사람들도 경제력 없으면 별로 행복할거같진 않은데..............결국은 경제력 아닐까요?
    공부잘해 좋은대학 가면 좋지만......못하면 경제력 더 있어야죠

  • 14. ㅇㅇ
    '24.9.8 6:56 AM (211.179.xxx.157)

    어느정도 맞는 통찰력 같아요.

  • 15. 그니까
    '24.9.8 7:48 AM (223.39.xxx.184)

    의대목숨거는거에요
    완전. 전문직
    공부는 어중간하면 꽝인거ㅔ요

  • 16. Dd
    '24.9.8 8:04 AM (61.254.xxx.88) - 삭제된댓글

    엔씨소프트 김택진
    초중생 아들 둘 낳고 조강지처버리고 이혼

  • 17. ㅇㅇ
    '24.9.8 8:41 AM (211.36.xxx.181)

    1의 상관관계는 아니지만 0.7 정도의 상관은 있다고 느껴집니다. 난이도가 훨씬 낮아지거든요.

  • 18.
    '24.9.8 9:58 AM (121.146.xxx.207)

    김범수 검찰수사 쥴리박사와 친분관계
    김정주 젊은나이 자살
    김택진 뒷바라지 해준 조강지처 버리고 불륜 재혼
    재혼녀 천재소리 듣던 박사 불륜 저지르고 이혼남과 결혼
    그아버지 타살 당함
    돈은 많겠죠 저들이 그런데 과연 성공한 삶일까?
    몇년년 여가수와 불륜관계 의심하니 아니라고 하던 돈많은 성공한 자산가 동네에서 엄청나게 가난한집 아들이였는데 본인 노력으로 성공 뒷바라지 해준 조강지처 자식 버리고 결국 그 불륜녀와 결혼 여가수는 뭐가 감출게 많은지 결혼식도 못함
    동창들이 저친구 성공했다 부러워하다 재혼과정보곤 음..
    돈 많으면 성공한건가????

  • 19. 과거에도
    '24.9.8 10:08 AM (211.234.xxx.37)

    학교다닐때 공부 잘했던 친구들 보면
    다 선생이나 공무원이라고 ㅋ
    근데 그때는 기회가 많았던 시절이고
    지금은 오히려 기회가 줄어든 사회
    공룡잠식 시장에서는 학벌이 그나마 기회의 문이 넓음
    공부는 시키는걸로 ㅠ

  • 20. 음음
    '24.9.9 2:39 AM (125.185.xxx.27)

    음님!
    그아버지 왜 타살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645 국힘, 한준호 의원 고발 이진숙청문회 불법시위 지원 5 국짐개쓰레기.. 2024/09/08 1,142
1622644 시부모랑 같이 일을해요. 23 싫다 2024/09/08 5,908
1622643 마이클잭슨 소아성애자로 최종 판결 났었나요? 8 마잭 팬 분.. 2024/09/08 3,047
1622642 추석에 먼 지방 시집 차로 내려가시는 분 4 2024/09/08 1,099
1622641 방금 전 버스에 양산 두고 내렸는데 13 ?버스 2024/09/08 3,652
1622640 일단 많이 뽑아놓고 졸업정원제 하면 되겠네요 10 ㅇㅇ 2024/09/08 1,268
1622639 서울 나들이 2 ㅇㅇ 2024/09/08 622
1622638 점심에 먹었던 음식이 저녁에 변으로 나와요 5 ... 2024/09/08 2,180
1622637 중년이 되어서 영어 잘 하면 좋은점? 20 ㅇㅇ 2024/09/08 4,562
1622636 폰 글자가 이상하게 나와요? 2024/09/08 245
1622635 요즘 시부모들도 아들 손주 바라나요? 27 ㅇㅇ 2024/09/08 3,629
1622634 Nice평가정보 ~ Nice평가.. 2024/09/08 579
1622633 게으른 사람 2탄. 양배추채 베이컨 40 게으른 2024/09/08 4,193
1622632 경상도 왜 국짐지지자인지 이해 34 궁금 2024/09/08 2,167
1622631 천하람 의원의 시원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좋아요. 13 ㅇㅇ 2024/09/08 1,750
1622630 오이시디 평균이란 6 2024/09/08 871
1622629 상대방이 여행을 갔는데 전화나 카톡 붙들고 하는 경우가??? 6 ... 2024/09/08 2,103
1622628 고속버스 모바일티켓 스샷해도 찍히나요 2 ㅇㅇ 2024/09/08 894
1622627 한동*말투 32 ........ 2024/09/08 3,766
1622626 만성 우울인데 아주 가끔 내가 우울한 게 억울해요. 4 2024/09/08 1,800
1622625 그알 어제 아내 교통사고위장 보험살인이요 11 .... 2024/09/08 3,780
1622624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재미있다길래 8 llllll.. 2024/09/08 2,036
1622623 백설공주 보니 밀양사건 생각나네요 3 ㅎㅎ 2024/09/08 1,933
1622622 응급실붕괴로 추석에 내려오지마라는 21 ㄱㄴ 2024/09/08 6,295
1622621 1억원대로 살기 좋은곳 있을까요? 10 가을이 오네.. 2024/09/08 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