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방이 쓰레기장인 걸 보면 화가 너무 나요

ㅁㅁㅁ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4-09-07 22:13:06

아이가 정리라는게 머릿속에 아예 없어서요

여자아이고 중1인데 

늘..방이 폭탄이에요

예를 들면 책장 이런데에

입던 속옷, 양말이 책이랑 엉켜있고

머리빗, 화장품, 대일밴드 껍질, 젤리, 

비닐포장, 털실, 전선 이런게 마구잡이로 엉켜있어요.

 

책상 위에는 화장품 박살난 가루, 네일, 각종 통신문

옷, 모자, 속옷..다 엉켜있고

바닥도 발딛을 틈이 없고

침대 위에 인형 쿠션도 5-6개씩 있어요.

물건 욕구는 많고 정리는 안되고 버릴 줄은 모르고요.

그냥 두면 3살 4살때 쓰던 장남감 부속품도 안버리려고 해요.

 

되도록 방을 안보는데

한번씩 보면 미치겠고, 화가 너무 부글부글 나요. 

마음먹고 치우면 한 번에 쓰레기 10리터 채워요. 

 

지나가는 길마다 모든 불 켜있고

욕실에 머리자른 머리카락, 가위, 화장품,

모든 뚜껑 다 열려있고

치약 뚜껑 한번도 안닫아서 입구는 거의 3배로 커져서 막혀있고

수건은 골백번 말해도 바닥에 내팽개치고

목욕하고 나오면 속옷 양말 그대로 두고 나오고

ㅠㅠ

 

아이의 이런 점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감정이 폭발할거 같아요.

제가 격려하고, 못본척해주고, 도와주고 아무리 그래도

전혀 변화가 없어요.

 

얘랑 같이 살기 싫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요.

일상이 계속해서 지저분해지거든요.

잔소리를 너무 하게되는 것도 싫고요. 

아무 얘기 안하면

소파의 모든 쿠션을 바닥에 내려놓고 누워있다가

온갖 과자쓰레기 벌여놓고

그대로 가죠....거기서 속옷이랑 양말 벗어서 쿠션 사이에 쑤셔넣고.

 

IP : 222.100.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7 10:15 PM (115.138.xxx.73)

    에휴 일주일마다 갖다버리세요
    저희딸도 그런조짐이 보이는데 막상 버려서 깨끗해지면 지도 속시원한듯 해요. 버리는데 익숙치않아서 그런듯요.

  • 2. ㅡㅡㅡㅡ
    '24.9.7 10:2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방은 문 닫고 들여다 보지 마시고요,
    거실이나 주방같은 공용공간에서는
    뒷처리 제대로 하라 계속 가르치세요.

  • 3.
    '24.9.7 10:21 PM (223.62.xxx.248)

    ADHD 아닌지 확인하시고
    도움을 주셔야죠. 뇌 형성이 되기전에
    치료하라고 하잖아요

  • 4. ...
    '24.9.7 10:34 PM (1.235.xxx.28)

    최대한 방을 단순하게 해주세요.
    어지를게 없게요.

  • 5.
    '24.9.7 10:49 PM (124.5.xxx.71)

    그또한 지나갑니다.
    더러운 애였는데 대학가니 파리 낙상 지역임

  • 6. 에휴
    '24.9.7 11:05 PM (219.248.xxx.223)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잔소리도 지치고 원글님같은상황무한반복이고ㅠ 저희집대학생딸 지금도 그래요ㅠ속터집니다

  • 7. 맞아
    '24.9.7 11:38 PM (118.235.xxx.230)

    Adhd
    확인도... 그냥 속 끓이시지말구요!
    (경험담)

  • 8. ㅇㅇ
    '24.9.8 11:56 AM (118.235.xxx.2)

    adhd면 어떻게 하면좋은가요?
    약을 먹어야하나요? 저흰 24세딸이 그래서요
    그래도 아주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한달에 1회 싹치우고
    빨래도 해요 그래도 시집가면 남편될사람 속터질거 같아요ㅠ

  • 9. ..
    '24.9.8 2:04 PM (116.40.xxx.27)

    21살 28살 딸 아들방이 늘지저분해서 잔소리만하다 버릴건 싹버리고 수납자리 딱만들어서 예쁘게 정리하고 유지만해라하니 신경쓰긴하네요. 엄마손은 역시~하더라구요, 일주일째 깨끗하게 유지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497 맛있는 물김치 살데 있을까요? 5 초보주부 2024/09/10 956
1606496 주문한 커텐이 짧아서 계속 신경쓰여요 13 .. 2024/09/10 2,464
1606495 한국인으로 해외에서 자부심 갖고 살다가 35 2024/09/10 6,182
1606494 묵은지 소개해주신 분 감사해요 25 2024/09/10 4,421
1606493 사자성어 도사님들 나와주세요 7 끙끙 2024/09/10 1,275
1606492 누가 잘못일까요? 43 또또 2024/09/10 4,885
1606491 디즈니 폭군 시즌2 보고싶어요 4 연휴... 2024/09/10 1,701
1606490 돌팔이 의사랄지…병원선택 . 2024/09/10 1,266
1606489 도시락 사각vs원형 8 소풍 2024/09/10 1,149
1606488 점점 까칠해져요 2 못참아요 2024/09/10 1,513
1606487 더워서 생수도 집안으로 5 .. 2024/09/10 2,659
1606486 유방암으로 항암, 방사선 둘 다 하신분 계실까요? 9 건강조심! 2024/09/10 2,767
1606485 성향이 다른사람들 사이에 낀 경우요 1 아아 2024/09/10 872
1606484 사우나에서 진짜 심한 고도비만 여자… 60 어엉 2024/09/10 28,066
1606483 외국어로 할줄 아는 노래 있으신가요 23 노래 2024/09/10 1,695
1606482 세상 반가움, 새삼 신기함.... 4 00 2024/09/10 2,019
1606481 헌법재판소 후보 청문회 보셨어요? 9 그냥3333.. 2024/09/10 1,505
1606480 의료사태 문재인때문이라는 노인들 13 ㄱㄴ 2024/09/10 2,633
1606479 그럼 사윗감 며느리감 인사오면 뭐라고 부르나요? 19 .... 2024/09/10 3,868
1606478 9/10(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10 627
1606477 추석선물 샤인머스캣이랑 멜론 뭐가 더 좋으세요? 26 ㅇㅇ 2024/09/10 3,552
1606476 익지 않은 김치로는 볶음이든 찌개든 다 안 되겠죠? 3 2024/09/10 1,281
1606475 저녁에 한우 구우려는데. 3 ufgh 2024/09/10 1,584
1606474 우리 아이만큼 역변한 아이가 있을까요 27 ㅁㅁㅁ 2024/09/10 7,867
1606473 홍합을 껍질채 냉동해도 될까요? 1 급피곤 2024/09/10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