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아이 키우고요.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밥먹고 쇼파 누워서 오락 쇼츠 유투브 반복입니다.
8살 아이가 놀아달라고 칭얼대거나 오락 그만하라고 하면 욱하면서 소리 질러요.
진짜 못난 아빠 모습 아닌가요?
보기 싫어서 작은 방에 리클라이너까지 사뒀어요.
오락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애 안 보는 곳에서 하라고.
본인은 오락이랑 유투브 중독이면서 8살 아이한테는 못하게 하는 거 웃기잖아요.
그런데 죽어도 작은 방 안 들어가요.
좁고 답답한 작은 방 대신 널찍하고 편하고 온 가족 동선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거실에서 자기 하고 싶은 거 다하겠다는 거죠.
요즘도 이런 아빠가 있나요?
이게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