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극히 일부이야기겠지만, 부티나고 잘 관리되어 있는 지인단체는 장소,일시 적혀있고, 그렇지않는 쪽은 웨딩사진과 인사말, 계좌번호가 적혀있다던데, 오늘 모임에서 그런말을 들었는데
나이에 비해 내가 너무 세상을 모르나 새삼 놀랍네요
두가지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극히 일부이야기겠지만, 부티나고 잘 관리되어 있는 지인단체는 장소,일시 적혀있고, 그렇지않는 쪽은 웨딩사진과 인사말, 계좌번호가 적혀있다던데, 오늘 모임에서 그런말을 들었는데
나이에 비해 내가 너무 세상을 모르나 새삼 놀랍네요
그건 초대하는 사람의 인품이 달린 문제 아닌가요
너는 초대하고 너는 초대 안하겠다는 걸
청첩장을 다르게 하면서까지...
초대 안할 사람에게는 아예 안주면 되는걸
자리 배정이 되어 있어서 어쩔수 없나봐요.
신부 본가가 지방인데 가까운 친지 신부 친구 일부만 부르고 본가에서는 그후 잔치 했습니다.
축의금을 안받는 쪽이 있고,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 보낸다는 겁니다.
모바일 청첩장은 만드는데 돈이 거의 안들어가고
종이 청첩장은 100 장단위로 주문 가능하니까요.
축의금 상부상조로 받고 싶은 사람에게는
계좌븬호 찍힌거 보내면 된다는 얘기에요
10가지라도 다 가능햐고
어느 예식장에서 하던 상관없어요.
좌석 지정 때문에 초대받은 사람만 모시는 건 이해되는데,
식장에 초대도 안 하면서 돈은 보내라...그건 너무 무개념 같아요.
전에 지인의 경우는 초대장 안 준 사람한테는 축의금 정중히 사양하던데요. 이게 예의에 맞죠.
저라면 오히려 고마울듯.
애매한 관계인데 호텔 결혼 참석해서 식사하고 축의금은 조금 넣으면
괜히 미안하고 그럴 것 같은데,
계좌 적힌 걸 보면 결혼식은 안가도 되고
호텔이거나 말거나 신경안쓰고 내가 할만큼만 축의금 내면 되니까요.
큰 부자가 아니라면, 사실 축의금은 상부상조라
혼주 입장에서는 정중히 사양하기도 쉽지않은 결정이잖아요.
여기 충청도는 앞잔치라고 먼 곳에서 결혼식 할 경우 피로연을 결혼식 몇주 전에 해요. 거기서 밥먹고 축의금 주고 진짜 친하거나 친인척만 서울 결혼 본식에 가요.
그런가요?
저는 사람 봐가면서 결혼식에 맞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사람은 초대
그렇지않은 사람은 올필요없고 돈만 받겠다는 심보가 너무 심하다싶은데요.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는걸로..
당연한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거래처 사장 딸,,,인데 신라호텔 결혼식 가면 3시간은 붙잡혀 있어야하는데 갈 필요 없죠. 그런 건은 화사에서 경조사 접대비 처리하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청첩장이에요. 부티나는 사람 주는게 아니라 진짜 지인용, 사회생활용이요.
어리숙한 저도 계좌번호 적인 모바일 청첩장이나 모바일 부고 보면서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남편 말이 그게 아니랍니다.
계좌번호를 적지 않으면 굳이 돈을 주러 찾아가야 하는 관계들이 있어서
번호 적어주는게 더 고마운거래요. 그러하답니다...
솔직히 결혼 10건에 잘 알고 진심 축하
하는 걸혼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어지간하면 돈만 보낼수 있을때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