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인 이모가 같이 살아온 조카 입니다.
부모가 키우지 않은 이유?에 대한 상처가 깊은 아이입니다.
이혼하면서 부도 모도 양육을 놓은.
그래서 저랑 살았는데, 그걸 알게 된 게 대학 졸업하고.
부모를 찾아가 만납니다.
엄마는 나는 널 버릴 생각은 없었는데 이모가 널 안 놨다. 그랬대요.
아빠는 이모가 날 찾아와 널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보라고 했는데 크면 올테니 안 하겠다 했다고.
얘가 저한테,
이모는 왜 살아?
나는 죽어버리고 싶어.
왜? 왜 그런 생각을 해?
저런 인간을 부모로 인정할 수가 없고,
아빠라는 인간이 하는 말 보면, 내가 저 인간 노후를 책임져야는 거잖아?
..... 노후 책임지는 거 요새 다 요양원에서 하니 관리 비용 지불할 상속인으로만 있으면 돼.
이런 말 하는 거 진짜 싫은데, 상속 재산 무시하지 마.
그건 내가 너한테 줄 수 없는 거야.
그래서 꼭 받길 바래.
이모, 나는 그 인간을 케어하기 싫고 재산도 받기 싫어,
아직 어리구나, 우리 ** 이모 말 들어, 재산은 반드시 받아야 돼.
니 아빠가 한 일 중 젤 잘한 일이 재혼후 자식 안 낳은 거야.
감사하고, 상속은 꼭 받아.
그럼 이모는 저 잘 살아내는 거 보려고 사냐는데,
이제부터 나는 내가 갈 길을 가는 거고,
잘 갈 거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