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방 늙은이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24-09-07 20:18:34

젊을 때는 몰랐죠.

직장에서 그냥 열심히 하면 다 잘되는거라고

근데 나이 들수록 표면적으로

 지위는 올라가도 입지는 좁아지네요.

 

슬슬 뒷방 늙은이가 되어가는거

그냥 병풍이 되는거

젊은 애들 그냥 건성으로 대하는게 일상

마음 터놓고 일하던 동기들도 하나 둘 퇴사하고

 

젊을 때는 언제까지나 젊을 줄 알았어요.

쟤들도 그렇게 생각하겠구나 싶어요.

40 넘은 사람은 그냥 꼰대라고 취급하는데.

 

저도 20대때는 40 넘은 상사는

너무나 어렵고 공감대도 없었어요.

 

IP : 217.149.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8:1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약간 물러나서 내 시간과 영역을 즐깁니다.

  • 2. 늙어요
    '24.9.7 8:21 PM (175.209.xxx.116)

    그들도 늙어요.

  • 3.
    '24.9.7 8:32 PM (121.155.xxx.24)

    그렇게 늙어가는 거더군요

  • 4.
    '24.9.7 8:36 PM (121.155.xxx.24)

    결국 아쉽지만 돈이라도 많이 써야하죠
    그래야 말이라도 들어주니까
    회사 생활을 빨리 파악한 퇴직한 직장 선배님은
    직장 후배들에게 돈 안 쓰더군요 퇴직하면 끝이니까 본인 친구 , 본인이 앞으로 할일에
    인맥에 신경쓰더군요 ㅡ

    뭐 ,,,,사실 저도 왕따격이긴해요

  • 5. 다들
    '24.9.7 9:01 PM (70.106.xxx.95)

    다들 그렇게 늙어가는거죠
    당장 나부터도 이십대때는 사십만 넘으면 엄청 노인으로 느끼고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으로 생각했으니까요

  • 6. ..
    '24.9.7 9:04 PM (58.236.xxx.168)

    저도 안늙은줄알았어요
    그들도 그렇겠죠
    그래서 노인들 측은해져요

  • 7. ㅡㅡㅡㅡ
    '24.9.7 9:1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적당히 빠져 주는게 현명한거죠.

  • 8. 글ㅋㅋ
    '24.9.7 11:01 PM (115.138.xxx.207)

    당신도 육십칠십 먹은 여자는 상대 안하지않아요? 육십대후반 여자가 40대 여자한테 어울려서 밥먹고 과일먹자고하면 어때요? ㅋ

  • 9. 윗님아
    '24.9.8 2:47 PM (217.149.xxx.236)

    참 말도 싸가지 없게 하네요 어휴 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902 고구마 살려주세요. 6 고구마 14:13:14 1,356
1644901 소년이 온다 읽었어요 5 막대소녀 14:06:31 2,675
1644900 뉴메이슨 주전자 써보신분 1 계신가요? 14:00:33 289
1644899 저는 너무 웃기던데 5 ... 13:54:59 1,453
1644898 전문대나온 여자가 국립대를 비아냥 9 이런경우 13:52:32 2,437
1644897 시모 미친소리는 어떻게 떨치나요? 23 휴... 13:52:25 4,330
1644896 윤, 이달 중 직접 입장표명…“가짜뉴스엔 법적대응 검토” 31 ... 13:52:01 2,603
1644895 밤 9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10 아실까요? 13:46:15 1,764
1644894 삶은 고구마 5 저도 궁금 .. 13:46:15 1,310
1644893 인문학 연재)3.모나리자는 좋고 보라색은 나쁘다 6 레이디K 13:33:17 853
1644892 우리국민 기본 정서는 불안 같아요 37 13:29:46 2,859
1644891 찹쌀가루없는데 밀가루는안되나요 5 총각무우김치.. 13:27:37 825
1644890 한예슬 4 .. 13:26:11 2,666
1644889 카페인 없고 맛있는 차 추천해주세요 15 차차 13:25:47 1,935
1644888 며느리 간병은 없어요 91 ㅇㅈ 13:24:41 8,757
1644887 내열유리 강화컵 웬일이니 2 와우 13:22:53 1,631
1644886 메세지 내용중에 1 ㅠㅠ 13:21:55 279
1644885 간단 점심(feat.간장계란밥) 3 삐용 13:21:47 1,250
1644884 여행 카테고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24 여행자 13:20:15 1,928
1644883 친척오빠 자녀 결혼식. 카톡 1 13:17:48 1,881
1644882 집 팔렸네요 4 ... 13:16:15 3,395
1644881 인서울 여대도 힘들던데요 30 ㅇㄹㅎ 13:15:23 5,066
1644880 꽃게된장국 비린맛은 뭘로 잡아야해요? 7 바닐 13:13:49 1,355
1644879 데드리프트 안해도 되나요 6 ㅇㅇ 13:13:44 943
1644878 간병이야기가 나와서... 1 ..... 13:13:03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