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도 아니고
별로 오래 살고 싶지 않다.
자꾸 이러는 애
정신과 데리고 가야되나요?
지금 지가 뭐 할것도 없어요
학교 다니고
애들이랑 술먹고 여행다니고
잘 놀아요.
왜그런생각이 드냐고 하면
앞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걱정이래요.
하. 진짜 좋게 여러번 말했는데.
저녁 먹으면서 또 이지랄.
엄마아빠가 너무 열심히 키워주셔서
미안해서 죽지는 못하겠대요.
한두번도 아니고
별로 오래 살고 싶지 않다.
자꾸 이러는 애
정신과 데리고 가야되나요?
지금 지가 뭐 할것도 없어요
학교 다니고
애들이랑 술먹고 여행다니고
잘 놀아요.
왜그런생각이 드냐고 하면
앞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걱정이래요.
하. 진짜 좋게 여러번 말했는데.
저녁 먹으면서 또 이지랄.
엄마아빠가 너무 열심히 키워주셔서
미안해서 죽지는 못하겠대요.
엄마 아빠는 너 성인으로 키워준거로
임무 다 했으니까
엄마 아빠 핑계대지 말고 너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애가 참 징징징 남탓이네요.
그냥 두렵다는 표현인거에요. 곧이 곧대로 들을 필요 없습니다.
친구지간에 쉽게 했던 말이죠.
부모가 친구같은가 보네요.
심각하게 듣지 말고
정신적으로 독립시키고
부모 스스로 책임감에 감겨 괴로워하지 마세요.
정신과 치료나 상담
저 정도로 무슨 정신과 치료를 받나요
술먹고 여행 다닌다니 대학생이상 성인인거 같은데.
미안해서 못 죽겠으면
엄마아빠 죽기전까지는 열심히 살아 보자 하세요.
혹시 우울증같은거 있으면
병원진료 받게 해 보세요.
그런말은 입밖으로 내지말라고 하세요
안살고싶지만 죽을때까진 살아야돼서 사는거죠므너
저랑같네요
저도사는게 의미가없어요
저 누가보면 진짜 활기차게 이것저것 다하면서 살아서
주변사람들이 너처럼 사는게 부럽다고 하거든요?
저는 발악하는거예요
사는이유를 모르겠어서요
딸은 잘살고싶어서 그런거예요
어무렇게나 살아도 상관없으면 안그러죠
부모니까 그런걸 좀 가르쳐주세요
다들 뛰니까 그냥 가만있으면 뒤쳐지고
뒤쳐지면 살기가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아니까
고단한거예요 삶이.
저도 야망은 없지만 뒤에서 따라갈 자신이없어서
꾸역꾸역살아요
근데 대체로 삶이 고행같아요
크게 안정감이없어요
중2병이 한창일때 할머니되는거 끔찍해50되면 죽을꺼야 그랬는데 ㅋㅋ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법륜 스님... 동영상은 보지 않았지만 누가 그분이 삶은 무가치해서 딱히 살 가치도 없지만 죽을 가치도 없댔나
그러니 좀 이해가 갔어요
불안이 좀 높은 애 같아요 정신과 가보라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0대 때까지 엄청 우울해했어요 그때까지도 뇌가 다 안 자랐나 싶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