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로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애

......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24-09-07 20:07:34

한두번도 아니고 

별로 오래 살고 싶지 않다.

자꾸 이러는 애

정신과 데리고 가야되나요?

 

지금 지가 뭐 할것도 없어요 

학교 다니고

애들이랑 술먹고 여행다니고

잘 놀아요.

 

왜그런생각이 드냐고 하면

앞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걱정이래요.

 

하. 진짜 좋게 여러번 말했는데.

저녁 먹으면서 또 이지랄.

엄마아빠가 너무 열심히 키워주셔서

미안해서 죽지는 못하겠대요.

 

 

IP : 110.9.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격효과
    '24.9.7 8:09 PM (217.149.xxx.236)

    엄마 아빠는 너 성인으로 키워준거로
    임무 다 했으니까
    엄마 아빠 핑계대지 말고 너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애가 참 징징징 남탓이네요.

  • 2. ...
    '24.9.7 8:10 PM (222.236.xxx.238)

    그냥 두렵다는 표현인거에요. 곧이 곧대로 들을 필요 없습니다.

  • 3. 그런말은
    '24.9.7 8:19 PM (121.147.xxx.48)

    친구지간에 쉽게 했던 말이죠.
    부모가 친구같은가 보네요.
    심각하게 듣지 말고
    정신적으로 독립시키고
    부모 스스로 책임감에 감겨 괴로워하지 마세요.

  • 4. ---
    '24.9.7 8:27 PM (211.215.xxx.235)

    정신과 치료나 상담

  • 5. ...
    '24.9.7 8:29 PM (118.235.xxx.54)

    저 정도로 무슨 정신과 치료를 받나요

  • 6. ㅡㅡㅡㅡ
    '24.9.7 8: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술먹고 여행 다닌다니 대학생이상 성인인거 같은데.
    미안해서 못 죽겠으면
    엄마아빠 죽기전까지는 열심히 살아 보자 하세요.
    혹시 우울증같은거 있으면
    병원진료 받게 해 보세요.

  • 7. ㅇㅇ
    '24.9.7 8:31 PM (39.117.xxx.171)

    그런말은 입밖으로 내지말라고 하세요
    안살고싶지만 죽을때까진 살아야돼서 사는거죠므너

  • 8. ㅇㅇ
    '24.9.7 8:36 PM (106.101.xxx.68)

    저랑같네요
    저도사는게 의미가없어요
    저 누가보면 진짜 활기차게 이것저것 다하면서 살아서
    주변사람들이 너처럼 사는게 부럽다고 하거든요?
    저는 발악하는거예요
    사는이유를 모르겠어서요

    딸은 잘살고싶어서 그런거예요
    어무렇게나 살아도 상관없으면 안그러죠
    부모니까 그런걸 좀 가르쳐주세요

    다들 뛰니까 그냥 가만있으면 뒤쳐지고
    뒤쳐지면 살기가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아니까
    고단한거예요 삶이.
    저도 야망은 없지만 뒤에서 따라갈 자신이없어서
    꾸역꾸역살아요

    근데 대체로 삶이 고행같아요
    크게 안정감이없어요

  • 9. ㅋㅋ
    '24.9.7 8:54 PM (125.181.xxx.149)

    중2병이 한창일때 할머니되는거 끔찍해50되면 죽을꺼야 그랬는데 ㅋㅋ

  • 10.
    '24.9.8 12:07 AM (118.235.xxx.10)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법륜 스님... 동영상은 보지 않았지만 누가 그분이 삶은 무가치해서 딱히 살 가치도 없지만 죽을 가치도 없댔나
    그러니 좀 이해가 갔어요
    불안이 좀 높은 애 같아요 정신과 가보라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0대 때까지 엄청 우울해했어요 그때까지도 뇌가 다 안 자랐나 싶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28 많이 걷지는 못하시는 팔순 어르신 모시고 갈 카페 추천 부탁. 10 .. 2024/09/08 1,960
1622827 이거 노인혐오증일까요? 27 ㄴㄴ 2024/09/08 4,335
1622826 강의실 의자 등받이가 S자라서 불편해요 7 질문 2024/09/08 773
1622825 양궁 배워보신 분 5 궁금 2024/09/08 903
1622824 옛날글들 뒤적이다가 이 댓글 보고 3 아아 2024/09/08 1,158
1622823 백설공주 진짜 재밌네요. 근데 아쉬움 41 ... 2024/09/08 6,454
1622822 성당다니시는분 주보에 한수산님글 11 ㅇㅇ 2024/09/08 2,018
1622821 전동킥보드로 60대 부부 친 여고생…아내는 숨져 43 ㅇㅇ 2024/09/08 18,669
1622820 병원에 다녀왔어요 3 완경후 2024/09/08 2,079
1622819 서울대 문과 고대 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여자입니다 34 2024/09/08 3,983
1622818 매달마다 순금 한돈씩 구입한다면 5 매달 2024/09/08 3,757
1622817 지인들이 한번 연락 끊어졌다 4 ㅡㅡ 2024/09/08 2,589
1622816 세탁기 세제 알아서 넣나요? 3 에이아이 2024/09/08 1,197
1622815 일년 발령나는데 옷을 다 싸들고 가는 남편 8 이유 2024/09/08 3,227
1622814 뚝딱 차리는 손님 술안주 어떻게 차리시나요? 10 감사합니다 2024/09/08 1,658
1622813 엄지손톱이 세로로 길게 갈라졌는데 안 붙어요 ㅠㅠ 5 손톱 2024/09/08 1,130
1622812 시조카 대학 졸업시에 어떤 거 하세요 14 ghhg 2024/09/08 2,118
1622811 이제 의학드라마는 판타지 드라마같을거 같아요. 21 .... 2024/09/08 1,887
1622810 수건에 거뭇하게 곰팡이가 생겼어요 6 질문 2024/09/08 2,196
1622809 이마트 선물 교환 가능한가요? 1 ==;; 2024/09/08 473
1622808 요즘은 내국인이랑 펜팔 못하겠죠? 12 ㅋㅋ 2024/09/08 1,122
1622807 요즘 물김치 어떤 게 맛있어요? 6 .... 2024/09/08 1,100
1622806 김건희 윤석열 내외분 별거 중인가요? 18 Renais.. 2024/09/08 4,728
1622805 국힘, 한준호 의원 고발 이진숙청문회 불법시위 지원 5 국짐개쓰레기.. 2024/09/08 1,141
1622804 시부모랑 같이 일을해요. 23 싫다 2024/09/08 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