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로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애

......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24-09-07 20:07:34

한두번도 아니고 

별로 오래 살고 싶지 않다.

자꾸 이러는 애

정신과 데리고 가야되나요?

 

지금 지가 뭐 할것도 없어요 

학교 다니고

애들이랑 술먹고 여행다니고

잘 놀아요.

 

왜그런생각이 드냐고 하면

앞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걱정이래요.

 

하. 진짜 좋게 여러번 말했는데.

저녁 먹으면서 또 이지랄.

엄마아빠가 너무 열심히 키워주셔서

미안해서 죽지는 못하겠대요.

 

 

IP : 110.9.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격효과
    '24.9.7 8:09 PM (217.149.xxx.236)

    엄마 아빠는 너 성인으로 키워준거로
    임무 다 했으니까
    엄마 아빠 핑계대지 말고 너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애가 참 징징징 남탓이네요.

  • 2. ...
    '24.9.7 8:10 PM (222.236.xxx.238)

    그냥 두렵다는 표현인거에요. 곧이 곧대로 들을 필요 없습니다.

  • 3. 그런말은
    '24.9.7 8:19 PM (121.147.xxx.48)

    친구지간에 쉽게 했던 말이죠.
    부모가 친구같은가 보네요.
    심각하게 듣지 말고
    정신적으로 독립시키고
    부모 스스로 책임감에 감겨 괴로워하지 마세요.

  • 4. ---
    '24.9.7 8:27 PM (211.215.xxx.235)

    정신과 치료나 상담

  • 5. ...
    '24.9.7 8:29 PM (118.235.xxx.54)

    저 정도로 무슨 정신과 치료를 받나요

  • 6. ㅡㅡㅡㅡ
    '24.9.7 8: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술먹고 여행 다닌다니 대학생이상 성인인거 같은데.
    미안해서 못 죽겠으면
    엄마아빠 죽기전까지는 열심히 살아 보자 하세요.
    혹시 우울증같은거 있으면
    병원진료 받게 해 보세요.

  • 7. ㅇㅇ
    '24.9.7 8:31 PM (39.117.xxx.171)

    그런말은 입밖으로 내지말라고 하세요
    안살고싶지만 죽을때까진 살아야돼서 사는거죠므너

  • 8. ㅇㅇ
    '24.9.7 8:36 PM (106.101.xxx.68)

    저랑같네요
    저도사는게 의미가없어요
    저 누가보면 진짜 활기차게 이것저것 다하면서 살아서
    주변사람들이 너처럼 사는게 부럽다고 하거든요?
    저는 발악하는거예요
    사는이유를 모르겠어서요

    딸은 잘살고싶어서 그런거예요
    어무렇게나 살아도 상관없으면 안그러죠
    부모니까 그런걸 좀 가르쳐주세요

    다들 뛰니까 그냥 가만있으면 뒤쳐지고
    뒤쳐지면 살기가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아니까
    고단한거예요 삶이.
    저도 야망은 없지만 뒤에서 따라갈 자신이없어서
    꾸역꾸역살아요

    근데 대체로 삶이 고행같아요
    크게 안정감이없어요

  • 9. ㅋㅋ
    '24.9.7 8:54 PM (125.181.xxx.149)

    중2병이 한창일때 할머니되는거 끔찍해50되면 죽을꺼야 그랬는데 ㅋㅋ

  • 10.
    '24.9.8 12:07 AM (118.235.xxx.10)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법륜 스님... 동영상은 보지 않았지만 누가 그분이 삶은 무가치해서 딱히 살 가치도 없지만 죽을 가치도 없댔나
    그러니 좀 이해가 갔어요
    불안이 좀 높은 애 같아요 정신과 가보라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0대 때까지 엄청 우울해했어요 그때까지도 뇌가 다 안 자랐나 싶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834 삼성전자 2 신용 2024/10/10 3,059
1632833 미국은 또 허리케인 때문에 난리인가봐요 8 .. 2024/10/10 5,175
1632832 얇고 바싹한 돈까스 1 베이글 2024/10/10 1,859
1632831 한달도 안되서 5키로증가 겁나네요 9 갱년기 2024/10/10 5,074
1632830 한번 상처 준사람 대하기가 힘든경우 14 인간관계 2024/10/10 4,390
1632829 국수가 소화가 엄청 잘 되나봐요 6 ㅇㅇ 2024/10/10 2,865
1632828 눈이 너무 침침한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8 .. 2024/10/10 3,263
1632827 증명사진 화장 안하고 찍어보셨어요? 33 ㅡㅡ 2024/10/10 4,951
1632826 펌프형 화장품 며칠 더 쓰는 방법 알아냄 8 에디슨 2024/10/10 3,877
1632825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7 커피 2024/10/10 3,901
1632824 주식러분들. 저 내일 삼전 살까봐요... 10 ... 2024/10/10 6,363
1632823 고지혈증(크바젯) 관절이 너무 아프네요. 10 궁금 2024/10/10 2,237
1632822 에드워드리 두부치킨 1 ㅡㅡ 2024/10/10 2,883
1632821 해외 사시는 분들 코비드랑 플루 백신 맞으시나요?? 8 해외 2024/10/10 1,150
1632820 제습기 추천좀 해주세요~~ 7 koko 2024/10/10 857
1632819 신라호텔 팔순잔치 케이크 어떤게 좋을까요? 10 추천 2024/10/10 2,429
1632818 학교엄마에게 전화 했는데 안 받고 안 오면 ᆢ 32 2024/10/10 6,359
1632817 중고나라까페 사기당할뻔요 8 ㅇㅇ 2024/10/10 2,738
1632816 한겨레가 메이저 언론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1 ㅇㅇ 2024/10/10 1,541
1632815 에드워드리.물코기 고른거 3 ㅇㅇ 2024/10/10 2,815
1632814 강아지가 킁킁 대는데 그냥 둬요 1 아웅이 2024/10/10 974
1632813 올 해 상의는 너무 짧아서 옷을 못사고 있어요 10 .... 2024/10/10 3,707
1632812 간헐적 단식만 해도 살이 빠지나요? 15 궁금하다 2024/10/10 3,207
1632811 트리플 스타 맛소금 10 ㅜㅜ 2024/10/10 3,739
1632810 나는 솔로 결혼커플이 밝혀졌어요. 29 .. 2024/10/10 15,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