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국장이 낫또보다 유익균이 많다는데 맞나요?

...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24-09-07 18:34:36

유튭댓글에서,  청국장이 낫또보다 더낫다 낫또는 한종류의 유익균만 있고 청국장은 여러종류의 유익균이 있다 몇달먹고 효과봤다 는 글을 보고 무염 청국장 냉동으로 받아서 먹어봤어요

 

근데  낫또같은 실이 없으니까 이게 좋은균이 많은거 맞나 싶네요

끓여도 안죽는 균이라는데 그게 가능한가싶고. 전 그냥 찌개용 청국장 플라스틱통에 소분된거 생으로 먹었어요 그래도 된다길래..

 

낫또나 청국장으로 효과보신분 있나요?

피부나 잇몸 또는 여기저기 염증이 돌아가며 발현되어서 유익균 부족인것같아 시도해보는중입니다만..효과있을지모르겠네요

IP : 61.253.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7:09 PM (61.253.xxx.240)

    실이 안나오고 그냥 콩 반쯤 으깨놓은 모습이라서 더 의구심이 드네요ㅠ

  • 2. ...
    '24.9.7 7:11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낫또균은 낫또라고 불리는 균 하나예요
    같은 메주균(콩알메주)이나
    사케 술 누룩에도 일본은 균이 딱 한가지만 들어가요.
    습한 나라여서 우리나라처럼 자연스럽게 균들이 증식하지못하고 썩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쌀알이나 콩알을 쪄낸후에
    멸균된 배지위에 인공수정하듯이 하나의 균만을 따로 입혀서 증자시켜요.
    우리나라는 콩삶아 메주만들어 대들보에 달아두면 수십수백의 많은 균들이 자연스럽게 저절로 생기고요
    술만드는 누룩도 마찬가지예요.
    같은 황곡균이라고해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황곡균은 DNA부터 다를겁니다. 일본의 황곡균은 제독과정을 거친
    손을 많이 탄 황곡균들만 모아서 이어가고있고요
    건강한 한국인들은...글쎄요? 그런 제련된 균이 어떤도움줄까 싶긴해요.제생각에는.
    한국인은 한국인의 균을 드세요.
    장 만들고 전통누룩으로 술빚으면서
    우리의 균에 푹 빠진 여자랍니다.
    한국의 청국장도 고약한 냄새 나지않게 띄울수있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띄운다고해요.(발효온도차이)
    참고로 시중 판매하는 식품회사의 된장간장고추장들은 모두 일본식 균을 씁니다. 최근까지 국제협약에 의해 우린 우리된장을 사먹으면서도 일본에 로열티를 냈어요. 일본의 균을 사용했기때문에요.
    ㅡ 일제시대때 일본자본으로 상업화되어 그때부터 만들어진 공장시설들이 일본의 균으로 만들기시작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도 그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의문을 가지지않으므로 공장사업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균으로 바꿀 아무런 이유가 없으므로!
    많은 술들 역시 그렇습니다. 전통주의 영역에까지 일제시대부터 교묘히 분간어렵게 침투해있죠.
    입국에 곡자를 섞어 쓴다든가해서
    좀 더 풍부한 깊은 맛을 내기위해
    우리의 균은 첨가물처럼 소량 섞어서 쓰이고있는지경임.
    결론: 직접 장 담그세요
    안해서 어려운거지 하나도 안어렵습니다.
    최고로 맛도 있고 영양도 균주도 풍부한 된장간장 아껴가며 드시게 될거예요.
    아파트에서도 냉장고에서도 김치 익죠?
    같은 발효식품입니다.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장 담글수있어요.

  • 3.
    '24.9.7 7:15 PM (115.138.xxx.1)

    오~~윗분 말씀에 귀기 솔깃해요
    장담그는법은 어디서 배우죠? 서울에도 있을까요?

  • 4. 익히면
    '24.9.7 7:18 PM (211.234.xxx.230)

    냉동 열탕하면
    유익균이 다 죽을텐데 저는 그게 의문

  • 5. ..
    '24.9.7 7:41 P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시중 판매하는 식품회사의 된장간장고추장들은 모두 일본식 균을 씁니다. ㅡ이거 놀랍네요 헐

    청국장이 낫또보다 나은것은 알겠는데..실이 없어도 효과있나 모르겠네요 그냥 콩맛 ㅠ

  • 6. ..
    '24.9.7 7:41 PM (61.253.xxx.240)

    참고로 시중 판매하는 식품회사의 된장간장고추장들은 모두 일본식 균을 씁니다. ㅡ이거 놀랍네요 헐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우리국산것이 최고네요

    근데 청국장에.실이 없어도 효과있나 모르겠네요 그냥 콩맛 ㅠ

  • 7. 대단
    '24.9.7 7:51 PM (106.102.xxx.16)

    청국장도 실이 있어요.
    집에서 집에서 띄어보면.
    ....개님 해박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 8. 전 청국장효과
    '24.9.7 8:37 PM (180.227.xxx.173)

    톡톡히 봐서 청국장 믿고 먹어요.
    낫또도 괜찮겠죠.
    그리고 실은 청국장에도 많아요.
    낫또처럼 끈적거리지 않는것 뿐이죠.

  • 9. ...
    '24.9.7 9:03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낫또나 청국장이나 똑같이
    짚에서 나오는 바실러스균주를 이용해요.
    낫또도 고기 안먹던 일본 에도시절에
    단백질대용으로 무사들이 많이먹던 음식이고 청국장 또한 청나라 군인들이 오래 장이 띄워질동안 못 머무르니 짧은시간 콩을 발효시켜서 먹던데서 유래했어요.
    우리나라 청국장에는 바실러스 균(고초균)외에도 많은 균들이 자연적으로 생겨요.
    그래서 집집마다 장맛이 다르고 손맛이 다르다는거예요. 집집마다 살고있는 미생물이 다르니까요. 잘못해서 잡균들이 더 증식하면 그해 장(술)은 망하죠. 그래서 더 어렵답니다. 역시 그런이유로 공장에서도 한가지균인 일본식 메주,누룩을 사용하고있고요. 제어하기가 쉽고 균일한 맛을 일정하게 생산가능하니까요.
    청국장도 띄우면 실이 많이 납니다.
    발효온도조절을 잘 하면 예전처럼 고약한?강렬한 냄새는 안난다고 들었어요(경상도에서는 청국장을 먹지않아서 저는 이론으로만 듣고 알고있네요)
    발효와 부패는 똑 같아요.
    철저히 인간의 관점에서 나뉘는거죠.
    식품에 미생물이 관여해서 대사과정중에
    여러 유기반응들이 일어나는데
    인간에게 이로우면 발효,
    이취,이미로 인간이 싫어하면 부패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311 백억대 자산가 공무원 며느리 10 전에 2024/09/14 6,801
1630310 깻잎반찬 맛있는곳 아실까요? 늦더위 2024/09/14 342
1630309 동그랑땡 껍질이 분리 돼요 8 동그랑 2024/09/14 1,412
1630308 채소값 너무 심하지 않나요? 29 ........ 2024/09/14 5,329
1630307 추석 3 가끔은 하늘.. 2024/09/14 755
1630306 PAT 3 2024/09/14 1,004
1630305 조상들은 왜 벌초하는 형제는 복을 안주고 15 웅웅 2024/09/14 4,411
1630304 나가 사먹자 해도 뭣하러 나가사먹냐는 시모와 다 준비해두셨다는 .. 6 지팔지꼰 2024/09/14 3,545
1630303 화장실청소..매일 하세요? 13 ㅇㅇ 2024/09/14 5,673
1630302 80년대 후반 5천원이 지금 얼마일까요 8 가치 2024/09/14 1,255
1630301 베테랑 평점이 왜케 낮아요? 9 333 2024/09/14 2,918
1630300 기침이 계속 날 때 입에 물고 있으면 좋은게 있을까요? 19 ... 2024/09/14 2,041
1630299 오늘이 제일 더워요 14 ㅇㅇ 2024/09/14 4,111
1630298 급질요!뜨거운물에 담군 빨래가 다 쭈굴쭈굴해졌어요ㅠ 5 급질입니다 2024/09/14 1,225
1630297 혼자 명절보내는 분들. 뭐 해드시나요? 18 혼자 2024/09/14 2,538
1630296 아티스트 이용 말라네요 27 정국 2024/09/14 4,481
1630295 갈비찜에 단호박 썰어 넣을까요? 7 모모 2024/09/14 1,141
1630294 마트에 딸기 팔까요? 3 요즘 2024/09/14 843
1630293 홈플러스 송편도 먹을만 3 @@ 2024/09/14 1,062
1630292 미용실에서 기다리는데 . 2024/09/14 797
1630291 정국 -Don’t use them 15 .. 2024/09/14 3,032
1630290 타인의 등기부등본 열람 사실을 소유주가 알 수 있을까요? 5 증여 2024/09/14 2,395
1630289 사과 싱싱하게 보관하는법요 13 ... 2024/09/14 2,467
1630288 스텝퍼가 이리 뻑뻑한가요? 5 땅지 2024/09/14 871
1630287 외국에서 입국시 세관에 신고해야하는 물품여쭤요 3 지혜 2024/09/14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