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있는데 재미없게 사시는 분들

.. 조회수 : 6,110
작성일 : 2024-09-07 18:14:18

많으시죠?

돈이 삶을 구원해주지는 않네요.

 

어떻게 살아야 가치있고 의미있고 행복한 삶일까요?

IP : 27.125.xxx.16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원은
    '24.9.7 6:16 PM (118.235.xxx.132)

    안하지만 돈때문에 죽지는 않죠

  • 2. 돈있음
    '24.9.7 6:21 PM (125.187.xxx.44)

    비즈니스타고
    여행다니고
    보고싶은 공연도 다 보고
    전시회 다니면서 가끔 그림도.살 것 같아요
    그리고 평창동 단독에 살고싶어요

  • 3. ㅂㅇ랑
    '24.9.7 6:22 PM (1.239.xxx.222)

    또 희한하게 그런분들 가족 중 누구는 팡팡 갖다쓰더라고요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 4. 지인
    '24.9.7 6:29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재밌게 사는게 꼭 돈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원래 성항이 잘놀고 취미 많고 호기심많고
    이런 사람들은 돈 없어도
    방법을 찾아서 늘 바쁘게 보내더라구요

  • 5. 지인
    '24.9.7 6:30 PM (58.234.xxx.21)

    재밌게 사는게 꼭 돈으로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원래 성항이 잘놀고 취미 많고 호기심많고
    이런 사람들은 돈 없어도
    방법을 찾아서 늘 바쁘게 보내더라구요

  • 6. ..
    '24.9.7 6:31 PM (27.125.xxx.163)

    살던 습관, 성격이 있으니 제 기준에 충분한 돈이 있어도 일상의 자잘한 걱정, 완벽주의적 성향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평생 큰 돈 써본 적이 없으니 돈 써서 크게 기쁘지도 않고 소비로 행복해질 성향도 아니네요.
    쓰다보니 스스로 한심하네요.

    세상이 모두에게 좀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도 꾸준히 하고 젊었을땐 학생운동도 열심히 하고 했었는데....세상은 그런 사람이 빛과 소금처럼 존재하면서 유지가 되는거지 세상자체가 아름다워질 수는 없다는 걸 깨닫고 무기력과 우울이 온 것 같기도 하고요...제가 가진 것으로(제 기준에 많다는거지 객관적이지 않아요)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것도 행복하지 않아요..돈 가진 사람들 모여서 돈자랑하는 거 듣는거 역겨워하고요...

    총체적으로 갱년기 우울증같기도 하네요.

  • 7. 돈있음
    '24.9.7 6:35 PM (125.187.xxx.44)

    그리고 개인선생님한테 운동하고
    악기배우고

  • 8.
    '24.9.7 6:42 PM (122.47.xxx.151)

    돈도 같이 쓸 사람이 있어야 재밌어요..

  • 9. ...
    '24.9.7 6:42 PM (114.204.xxx.203)

    맘 먹기가 젤 중요해요
    낙천적이고 작은거에 만족하는 사람이 행복해요
    저도 불안 우울로 힘들어요
    새로운거에 적응도 힘들고

  • 10.
    '24.9.7 6:43 PM (121.185.xxx.105)

    취미라고는 독서 영화보기와 같은 돈 안드는 것이라 돈이 많아도 별로 쓸모가 없을 거에요.

  • 11. 장사
    '24.9.7 6:46 PM (118.235.xxx.72)

    장사 재미있어요

  • 12. ......
    '24.9.7 6:54 PM (112.152.xxx.132)

    세상은 그런 사람이 빛과 소금처럼 존재하면서 유지가 되는거지 세상자체가 아름다워질 수는 없다는 걸 깨닫고 무기력과 우울이 온 것 같기도 하고요
    ..............................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아요.

    잠시만 세상과 거리를 두세요.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이니 "케세라세라"라는 자세로 지내야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 13. 내가행복한게무엇
    '24.9.7 7:00 PM (39.112.xxx.205)

    그것을 알아야 할것 같아요
    남들 여행 쇼핑 운동 이런 얘기해도
    내가 좋아하지 않는거면 아무 의미가 없죠
    좋아하는게 외부에 있는지 내부에 있는지
    내가 뭐할때 즐거웠는지 생각해보면
    분명 있을거예요
    세상의 기준 말고 나의 기준을 만드세요

  • 14.
    '24.9.7 7:03 PM (223.33.xxx.105)

    돈 있는 기준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요. 돈도 돈인데 적절한 상황 시간 다 되는데 내 적극성과 노력에 따라 재미있게 살수도 있는데 되게 무미건조 하게 재미 드럽게 없게 사네요.

  • 15. 구원은
    '24.9.7 7:5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이 하는 거죠
    돈이 하지 않아요
    절대자 혹은 신이 따로 있어 구원하는 것도 아니구요

  • 16.
    '24.9.7 8:04 PM (124.49.xxx.188)

    맞아요.. 같이 쓸 사람.. 그게 없으신가봄..

    전 혼자서도 잘쓸 자신잇어요

  • 17. 좋아
    '24.9.7 8:08 PM (61.105.xxx.165)

    비지니스 타는데 까지 가기가 싫고
    전시회장까지 가기가 싫어요.

  • 18. 귀촌
    '24.9.7 8:36 PM (122.44.xxx.136)

    원글님과 비슷한 삶을 살고 성향도 비슷한 것 같은데
    저는 지리산 부근 전망 좋은 곳에 집 짓고 텃밭이랑 꽃밭 가꾸면서 도시집이랑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시골집에 별채도 지었는데 10살된 우리 강쥐들 다음에 별이 되면 별채에 마음 맞는 친구 들여서 같이 꽃도 키우고 여행도 다니고 할 생각 입니다.
    꽃 가꾸는 일,나름 재미 있더라고요.
    지리산 뷰 좋아서 아무 것도 안하고 썬룸에 커피 한 잔 타서 뷰멍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디.

  • 19. ㄱㄱ
    '24.9.7 8:36 PM (125.181.xxx.149)

    왜 재밌어야해요? 무언가 해야해요?
    그 돈들 보고만 있어도미치게즐거울듯

  • 20. 돈이
    '24.9.7 9:12 PM (211.234.xxx.80)

    억수로 많은데 돈 쓰는거에 경기 일으키니까
    인생이 뭔 재미가 있겠어요

  • 21. ..
    '24.9.7 9:51 PM (117.110.xxx.215)

    사람이 싫어지면 농촌으로 가서 자연을 벗삼아 사는 것도 좋아요
    저도 도시 떠나면 죽는 줄 알았는데 촌 나름대로의 사는 맛이 있어요
    나이드니 확실히 사람이 싫어지고 소비에서는 도저히 삶의 생기를 느낄 수가 없고 넘치는 시간이 날 잡아먹을 것 같고..

    그래서 귀농하고 귀촌해서 농사지으며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귀농이니 귀촌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말고 그냥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정도로 .서울에 자주 올 수 있는 거리내에서 살아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22. 나를아는것
    '24.9.7 10:45 PM (58.231.xxx.12)

    내욕망의근원을 찾아보세요 내가 어떨때 행복하고 즐거운지요 그걸 자꾸 하고 하나씩 찾아가는거죠 가만히 있다고 행복해지나요 돈있겠다 뭘못할까

  • 23. 나를아는것
    '24.9.7 10:49 PM (58.231.xxx.12) - 삭제된댓글

    글을보니 세상을 변화시키는것에 관심이 많으신것같아요 어떤한분야에 글을쓴다든지 팟캐스트나 유튜브 환경운동이런걸 해보든지 뭔가 공익적인 요소가 많은 일을 추천해봅니다

  • 24. ..
    '24.9.8 1:5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행지에서 가이드가 말하더군요
    같은프로그램에도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이 있더라고
    태도의 문제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025 한국 의료 세계 최고? 25 2024/09/16 1,904
1631024 엄마네집 고양이 14 .. 2024/09/16 1,813
1631023 내집에서 뒹굴뒹굴 1 추석전날 2024/09/16 817
1631022 19기 모쏠 순자 정신병원 간것같다네요 14 2024/09/16 9,580
1631021 시판 잡채에 시금치 든 것도 있던가요 6 .. 2024/09/16 1,342
1631020 혼자서 티슈브레드 4개 먹었어요. 3 탄수화물중독.. 2024/09/16 1,743
1631019 명절음식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안되나요? 5 질문 2024/09/16 1,440
1631018 오늘 서울 날씨 어땟나요? 6 2024/09/16 2,096
1631017 역시나 일은 나만.. 25 ㅁㅁㅎ 2024/09/16 4,335
1631016 구창모 노래 정말 좋아요. 7 구창모(노래.. 2024/09/16 1,413
1631015 로버트 드니로가 저한테 이메일 보냈네요 3 푸하하 2024/09/16 3,923
1631014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수석최고위원 김선민입니다 5 ../.. 2024/09/16 1,153
1631013 10년전 이혼한 엑스 사망소식. 26 sad 2024/09/16 20,201
1631012 풍경소리가 너무 좋아요 10 ... 2024/09/16 1,211
1631011 신생아때부터 키운 상주가정부가 양육권 주장 가능한가요? 10 ㅇㅇ 2024/09/16 3,495
1631010 남편한테 부인이 자기야.자기야 하는거 눈꼴시린가요? 19 궁금 2024/09/16 4,055
1631009 티타늄 프라이팬 사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1 티타늄 2024/09/16 363
1631008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64 말바꿈 2024/09/16 8,090
1631007 엘지 오브제 세탁기 어때요? 4 ㅡㅡ 2024/09/16 897
1631006 5년전에 이혼 했다는데 지금 왜 뉴스가 7 .... 2024/09/16 5,992
1631005 요양원을 옮기는게 좋겠지요 12 요양원 2024/09/16 2,696
1631004 '만원 오이' 대란에도 왜?...오이 농가 "경매가 반.. 5 ... 2024/09/16 2,616
1631003 가슴에 맺힌 한 언제쯤 잊혀지던가요? 8 가슴의 한 2024/09/16 2,311
1631002 70년대 당시 영아사망율이 꽤 높지 않았나요? 5 ........ 2024/09/16 802
1631001 청소기 자랑 좀 해주세요 17 청소 2024/09/16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