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질문. 조언부탁드려요

ㅇㅇㅇ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24-09-07 16:27:11

둘째아이 친구맘 모임으로 10여년..

절친이라 생각해 그 사람 수술할때 남편한테 부탁해 수혈까지 해주고 난 큰아이가 있고 거긴 외동이라 입시조언이며 학원소개등등 난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

큰애 수능때 선물하나 없었고 입으로만 화이팅.

우리애 합격해서 합격턱 쐈는데(멤버중 하나가 쏘라고해서) 잘먹었다 축하한다하곤 끝

모임중 딱 한사람만 그랬어요

아이들 졸업식에서도 인사만 하고 대면대면한 느낌(따로 만날땐 살갑게 굴고) 이었고 가끔 선긋는단 느낌도 들었었는데...

내가 옹졸한 사람이라 섭섭한건가?

아니면 나는 절친이라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었던걸까?

그냥 만남을 이어갈지 손절할지

오랜기간 고민하고있는데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IP : 175.210.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4:30 PM (211.62.xxx.183)

    서로 안 맞는 듯하고 별로면 끝나는 거죠
    전체적으로 얌체가 맞긴한데
    합격턱 얻어 먹은 것도 갚아야 하나요 ㅎㅎ

  • 2. 근데
    '24.9.7 4:32 PM (1.227.xxx.55)

    저도 합격턱 내봤지만 그렇다고 누가 답례하고 그러지 않던데요?
    합격턱은 합격했으니 내는 건데 갚지는 않죠.
    대신 다른 멤버들이 또 좋은 일 있으면 한 턱 내는 거구요.

  • 3. 쓰고 나면
    '24.9.7 4:32 PM (211.208.xxx.87) - 삭제된댓글

    내 눈으로 글씨를 읽잖아요. 아니 그럼 당할 때, 생각할 때, 쓸 때, 볼 때

    최소 4번이잖아요. 아직도 결론이 안 나세요? 호구잖아요!

    사람 도운 건 착한 일이고, 축하턱은 내 자식 잘 된 거고,

    이제 끊으면 되겠네요. 또, 다른 사람들하고 얽혀 곤란하다고 할 거면

    그냥 그러고 살고요. 남들 고구마 먹이지 말고.

  • 4. ....
    '24.9.7 4:34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얄밉네요 합격턱은 갚진 않더라도 소소히 무식한 거 같아요 그냥 맘 비우세요

  • 5.
    '24.9.7 4:35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수혈해주고도 아무 보답이 없었나요? 이건 정말 인간이 안된건데요..
    제가 겪은 바에 의하면 외동인 사람들이 자기네 손해보는것 같은지 잘 안챙겨요 다신 조언도 도움도 주지말고 단체 만남때나 만나시고 개별 연락은 끊으시길

  • 6. ...
    '24.9.7 4:35 PM (61.72.xxx.152) - 삭제된댓글

    수혈은 그 사람 부탁인가요?
    그렇다면 못 된 사람이고 원글님이 자발적으로 해 주신거면 뭐 어쩌겠어요
    그 사람 마음이 간장 종지인걸요
    그리고 얻어 먹긴 했어도 그 사람이 합격턱을 내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 7. ...
    '24.9.7 4:36 PM (114.200.xxx.129)

    제3자가 볼때 절친이라는 생각 1도 안들어요.. 그관계가 무슨 절친이예요 .???
    그냥 아이 친구네 엄마들의 모임이죠 그리고 보통은 1.227님 처럼 행동을 하죠
    내쪽에서 내면 그쪽에서도 좋은일 생기면 내구요

  • 8. ..
    '24.9.7 4:36 PM (121.139.xxx.4)

    수능때 선물하나 없는 사람은 마음이 없는겁니다.

  • 9. ㅇㅇ
    '24.9.7 4:37 PM (118.235.xxx.157)

    합격턱은 바로 보답하지 않고 좋은 일 생겼을 때 돌아가며 밥 사는 게 일반적이라 그냥 봐주고요,
    수혈해 줬는데 입 씻은 거랑 수능 때 넘어간 건 너무 얄미워요.

  • 10. ...
    '24.9.7 4:43 PM (114.200.xxx.129)

    수능때 선물하나 없는거는 진짜 마음에 없기는 해요
    저 어릴때 수능 시험 칠때 동네 엄마 친구들도
    파리바게트에서 요즘에도 파는 찹쌀떡이면 그런거 사주셨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게2001년인데 아직도 기억이 날정도로요...
    그관계는 막말로 동네 친하게 지내는 이웃들 보다도 못한 관계예요..ㅠㅠ

  • 11. ..
    '24.9.7 4:48 PM (175.208.xxx.95)

    그만 베풀어야죠. 주거니 받거니가 안되는데요.

  • 12. ....
    '24.9.7 4:52 PM (223.62.xxx.90)

    얄밉네요 합격턱은 갚진 않더라도 소소히 무심한 거 같아요 그냥 맘 비우세요 수술할 때 저 같음 크게 갚을텐데 참..

  • 13. 손절하세요
    '24.9.7 5:03 PM (110.35.xxx.153)

    자기는 수혈이며 입시정보 온갖 도움 다 받고 수능선물도 안하고 입싹씻었나보네요?밉상밉상.수능선물은 그냥 친분이라도 다 챙겨주는데.
    그냥 손절하세요

  • 14. ,,
    '24.9.7 5:14 PM (211.36.xxx.224)

    원글이 절친이라 착각이요
    세상에 절친이 진짜 얼마나 될까요
    그사람은 자기가 세상살이 약게 잘한다고 할거예요

  • 15. ...
    '24.9.7 5:22 PM (211.234.xxx.217)

    수능선물 안하기 쉽지않아요
    만나지마세요

  • 16.
    '24.9.7 5:25 PM (39.7.xxx.35)

    원글님이 수혈까지 해 줄 정도의 관계라 생각한 반면
    그 쪽은 받는 것에 익숙한, 고마운 것 모르는 그런 인간인거죠
    저라면 손절합니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인간은 미련없이 빠아~~~

  • 17. ...
    '24.9.7 6:25 PM (122.40.xxx.155)

    혹시 원글님 아이들이 성적이 좋은데 그동네맘 아이 성적이 별로면 특별한 이유없이 멀어지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거더라구요.

  • 18. ..
    '24.9.7 7:15 PM (14.52.xxx.217)

    절친이라 생각해 그 사람 수술할때 남편한테 부탁해 수혈까지 해주고
    남편한테 수혈하시라 한거예요????

  • 19. 저한테
    '24.9.7 8:02 PM (42.20.xxx.31)

    베프라고 하면서 필요한거 뜯어가고 얻어먹고
    재산 자랑 늘어지는데 저한테는 지깁 안열고
    이게 뭘까 한참 고민했는데 제 인생 최초의 소패였어요
    거짓말이 일상 자의식 과잉 등등 에피소드가 참 많은데 전형적인 소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86 소비 확 줄이는 팁 좀 주세요 30 이리 2024/09/08 7,456
1622885 쟈도르(향수) 모델 교체 별로네요. 8 ... 2024/09/08 2,435
1622884 코스트코 떡볶이 맛있어요 18 떡볶이 2024/09/08 3,780
1622883 복지부 장차관은 왜 버티나요 22 경질 2024/09/08 2,397
1622882 푸꾸옥 최근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7 둥이맘 2024/09/08 2,351
1622881 저는 김훈 작가 책이 참 안읽히네요 37 ㅇㅇ 2024/09/08 3,449
1622880 팬텀싱어 7 ........ 2024/09/08 1,437
1622879 응급실 근무 거부한 군의관들 처벌받네요. 32 아고 2024/09/08 7,017
1622878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립니다 12 49 49대51 2024/09/08 3,102
1622877 강아지 건조한 피부 7 .. 2024/09/08 614
1622876 국제사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 요구 및 환경 재앙 경고.. 4 light7.. 2024/09/08 886
1622875 냉동실 음식중 얼음이 생긴 것은 그냥 버려야되나요 3 저란 주부ㅠ.. 2024/09/08 1,633
1622874 요새 8천 예금하면 2 ..... 2024/09/08 4,842
1622873 눈치가 없는건 죄가 맞아요 16 2024/09/08 4,697
1622872 요리할때 올리브유 1 기름 2024/09/08 1,481
1622871 9월 증시 전망 조정은 굵지만 짧을 것 14 투자 2024/09/08 1,872
1622870 어제 응팔 오랜만에 봤는데 7 ㅇㅇ 2024/09/08 1,607
1622869 매일 버립니다 6 13 ..... 2024/09/08 4,066
1622868 복불복이지만 미니단호박샀어요 1 ..... 2024/09/08 1,078
1622867 카톡에서 1.2.3. 이렇게 추가해서 내용적는 방법좀.. 15 dd 2024/09/08 2,502
1622866 많이 걷지는 못하시는 팔순 어르신 모시고 갈 카페 추천 부탁. 10 .. 2024/09/08 1,960
1622865 이거 노인혐오증일까요? 27 ㄴㄴ 2024/09/08 4,335
1622864 강의실 의자 등받이가 S자라서 불편해요 7 질문 2024/09/08 772
1622863 양궁 배워보신 분 5 궁금 2024/09/08 903
1622862 옛날글들 뒤적이다가 이 댓글 보고 3 아아 2024/09/08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