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치료 해 보신 분들.

마취통증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24-09-07 16:15:11

어제 저녁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등쪽 어깨 부분이 가려워서 북북 긁었어요.

부풀면서 가려운 부위가 넓어지는거 같아서 

알러지인가 하면서 뭘 잘못먹었나 원인을 생각해 보다가 

거울을 보니 가로 선으로 부풀은 라인이 생겨서

대상포진같더라구요.

 

토요일 아침이라 서둘러서 주변 마취 통증의학과를 갔는데

등을 보고 몇가지 물어보더니 대상포진 같다고 

엑스레이를 찍으라더고 하더라구요.

찍고 나서 오래 기다리고 다시 진료실 갔더니 

신경을 따라 주사를 몇 대 맞으라고 하고 

간호사가 주의사항 몇가지 설명을 하고 싸인을 받고 

등과 목에 4대 정도 주사를 맞았어요.

주사도 주사지만 부위가 부위인지라 겁도 많이 났어요.

 

의료 보험 처리 된건데도 비용도 8만원이 넘게 나오고 

약값도 3만원이 훌쩍 넘게 나왔는데

약은 일주일 동안 증상이 사라져도 꼭 먹으래서 먹을건데 

엑스레이로 뭘 보는건지

적절한 치료인가 의문이 들어요.

이 무서운 주사를 앞으로도 몇번 더 맞으라는데 

사실 대상포진 통증도 별로 없고

계속 맞으러 가야하는 건지 

경황도 없고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묻지 못했어요.

아시는 분이 있으면 설명 좀 해주세요.

 

 

 

IP : 211.215.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상포진
    '24.9.7 4:19 PM (59.1.xxx.109)

    걍 약만 먹었는데요

  • 2. 플랜
    '24.9.7 4:25 PM (125.191.xxx.49)

    전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엉덩이)약 먹었어요
    한달 다닌듯,,,,

    통증 의학과 가셔서 그런것 같네요

  • 3. ..
    '24.9.7 4:32 PM (39.116.xxx.172)

    주사도 안맞고 먹는약 연고처방받았어요
    전 바로옆건물 내과갔어요
    알약은비쌌고 연고는 아이아토피연고같은거처방 받았어요

  • 4. ...
    '24.9.7 4:34 P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 적외선치료를 매일 오라고 했어요
    약을 이틀치씩 줘서 일주일 먹었는데 약값은 꽤 비쌌던거 같아요
    매일 치료해서인지 깨끗하게 낫긴 했지만 병원 다니기 귀찮았어요
    지인은 내과 갔더니 일주일치 약 한꺼번에 줬대서
    다음에 걸리면 내과가야겠다 했어요

  • 5. .....
    '24.9.7 4:49 PM (122.36.xxx.234)

    전 처음에 내과 가서 약 처방 받았는데 약 먹어도 잠을 못 잘정도로 통증이 심했어요. 의료인 친척 두 명이 이구동성으로 얼른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 맞으라고 해서(시간 지날수록 안 좋다고) 그렇게 하며 통증 다스렸어요. 초음파 같은 장비로 의사가 직접 체크하면서 아픈 쪽 신경을 따라 주사 몇대 놨고 비용은 7-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마 원글님이 첨부터 통증의학과를 찾아가서 거기서 의례히 하는 방식으로(통증 예방) 처치를 한 것 같네요.
    근데 x레이는 왜 한 건지 모르겠네요.

  • 6. ...
    '24.9.7 4:58 PM (123.109.xxx.246)

    젊은 분이시면 약 일주일치 드시고 통증 없으면 치료 안 받아도 될 거 같아요.

  • 7. !!
    '24.9.7 5:11 PM (124.50.xxx.142)

    처음에 피부과에 가서 확진받고 약,연고 처방 받았고 혹시 몰라서 3일째 통증의학과에 가서 연고만 새로 처방받았어요.

  • 8. ....
    '24.9.7 5:15 PM (125.177.xxx.20)

    항바이러스제 열흘 가까이 먹었어요. 주사는 안 맞았고요

  • 9. ...
    '24.9.7 5:16 PM (39.125.xxx.154)

    긁어서 부풀어오르는 게 대상포진이래요?
    보통 좁쌀 같은 수포가 생기는데..

    저 두 번 걸렸는데 한 번은 이마 쪽 눈썹 위인데
    피부과에서 일부일치 바이러스약과 진통제만 받았어요.
    통증이 계속 있어서 진통제는 일주일 더 먹었어요
    기본 진료비에 약값도 저렴.

    두 번째는 옆구리가 가려운데 가려운 것도 대상포진 증상이라고 하네요. 갈 때마다 좁쌀 난 부위에 주사 몇 군데 맞고 일주일동안 3번 갔어요. 갈 때마다 2만원대 진료비 내구요.
    주사 맞으니까 하루 정도 지나니까 증상이 하나도 없고 빨간 좁쌀도 검붉은 색으로 가라앉았는데 일주일 지나도 계속 와서 주사 맞으라는 거 안 갔어요. 후유증 없애게 약도 먹으라고 줬는데 어지러워서 안 먹었어요.

    병원마다 처치가 다른데 바이러스약과 통증이나 가려움 다스리는 약 정도 먹는 게 일반적인 치료같아요

  • 10. ...
    '24.9.7 6:19 PM (211.215.xxx.112)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
    '24.9.8 4:21 AM (61.43.xxx.79)

    대상포진 경험. 치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529 거실에서 휴대폰 게임하는 남편 7 거실에서 2024/09/07 1,819
1622528 10년넘은 투미백팩 세탁기에 넣어 돌렸어요~ 8 아직여름 2024/09/07 3,370
1622527 덕선이 근황 6 덕구아줌마 2024/09/07 6,313
1622526 투잡 뛰던 대리기사 음주운전자(전직 의대교수)에 의해 의식불명 5 이게 나라냐.. 2024/09/07 3,269
1622525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비용이~ 8 비용이 ㅎㅎ.. 2024/09/07 1,993
1622524 저만 더우가봐요 10 ㅇㅇ 2024/09/07 3,303
1622523 금투세관련 증여세 탈세하는 방법(펌) 13 금투세 2024/09/07 1,841
1622522 하숙비 안 내는 하숙생 남편 35 참아야죠 2024/09/07 6,243
1622521 컬리 멤버스 교묘하게 혜택 바꾼 거 같네요. 1 .. 2024/09/07 2,312
1622520 엄태구 느긋하게 좋아하려 했는데 말입니다. 8 2024/09/07 3,216
1622519 3년전에 완경이라고 생각되었는데 14 완경 2024/09/07 4,055
1622518 60년대 이전에 출생한 분들 중 내향인 4 .. 2024/09/07 1,328
1622517 실시간양재 코스트코 난리난듯 17 ㅊㅅㅊㅅ 2024/09/07 36,461
1622516 콜레스테롤이 갑자기 4 ... 2024/09/07 2,701
1622515 신라호텔같은 고가결혼식은 청첩장버전이 8 2024/09/07 4,786
1622514 사람 사귈때 어떻게 거르는 나만의 방법 있나요 13 2024/09/07 3,802
1622513 혼자사는데 4도어 냉장고 과한가요 11 아하 2024/09/07 2,601
1622512 결혼시 걸러야 하는 사람 7 저는요.. 2024/09/07 3,436
1622511 공동운항 비행기를 이용할때요~ 2 wakin 2024/09/07 984
1622510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려는데 옷 좀 봐주세요. 8 결혼식 2024/09/07 1,767
1622509 해외 수주한 공공민간 주요 사업들 줄줄이 무산 4 ㅇㄹㅈ 2024/09/07 1,004
1622508 원래 우리의 수의는 삼베가 아닌 비단옷 35 ... 2024/09/07 3,312
1622507 스마트tv아닌데 kt올레tv보는데 티빙볼수 있나요? 3 ㄷㄹ 2024/09/07 745
1622506 굿파트너 시즌제로 계속 제작하면 좋겠어요 8 현실반영 2024/09/07 1,931
1622505 샴페인 맛있는거 추천 좀요 8 술이야 2024/09/07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