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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엔 마음고생이 최고네요ㅜㅜ

ㅇㅇ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24-09-07 12:12:29

동생이 에어로빅을 다니는데, 앞줄멤버가 10년정도 같이했던 돈독한사이예요.

그중 한멤버가 성격도 호탕하고, 목소리도 걸걸해서 아잇! 엣!

이런식의 구호를 도맡아 해주는 명랑한 친구고, 자긴 살빼려는게 아니라 술마시려고 에어로빅하는거다 라고 얘기하는 조금 뚱뚱한 쾌활한친구인데 어느날부터 나오지않아 연락해보니 코로나걸려서 못나간다고 하고, 그런데 계속나오지 않고 카톡도 안보고 전화도 안받고 완전 잠수를 탄거예요. 하도 답답해서 회원들이 집을 찾아갔더니 사람이 반쪽되서 보자마자

같이 울었다네요. 다들 이렇게 있으면 큰일난다 다독거려서 다시 운동나오고 지금 모임멤버들이 데리고 야외카페나왔다고 동생이 사진보내줬네요

IP : 211.235.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7 12:20 PM (122.36.xxx.75)

    원글님도 그분 아시는 분인가 보네요
    사정을 훤히 알고 사진까지 보내는거 보면..
    근데 무슨 마음 고생인지는 내용이 없네요

  • 2. ㅇㅇ
    '24.9.7 12:28 PM (211.235.xxx.181)

    바람이요 ㅜㅜ
    남편이 전문직 조그만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오래계시던 직원이 암투병으로 그만두고 돌싱녀 직원이 들어왔는데...ㅜㅜ
    작은사무실에 남녀가 함께있으면 천년의사랑이 싹을 트는지 원...
    그남편이 꼬장꼬장 보수적이고 비도덕적인거 경멸하는 스타일이이라는데 중년바람 무섭네요

  • 3.
    '24.9.7 12:51 PM (223.39.xxx.87)

    이글보면 당사자가 알거같아요ㅜㅜ

  • 4.
    '24.9.7 1:25 PM (106.102.xxx.138)

    본사람 몇명없을때 이글 지우세요

  • 5. 이런사람 싫어요
    '24.9.7 2:12 PM (220.117.xxx.100)

    마음고생 진탕해서 힘들어 피폐해진 사람놓고 다이어트, 살 얘기하는 사람이요
    글까지 써가며 알리고자 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마음고생 해서라도 살빼자는 얘기인지 마음고생한 사람 이렇게 돌려서 까는건지..

  • 6. 그러니까요
    '24.9.7 6:14 PM (106.102.xxx.20)

    굳이 세세하게 설명하며 글을 쓸 일인가요???
    제목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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