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조카가 9모를 망치고 정시에서 수시로도 생각을

입시생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24-09-07 09:20:52

저는 애들 입시 끝낸지 좀 되서 급한 마음에 여기 여쭤봅니다

여동생 딸래미가 체대입시를 준비중이었고 체대는 정시 위주라 이화여대.숙명여대.숭실.세종 실기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모고도 계속 안정적으로 나와서 걱정이 없었다던데 이번 그 쉬웠다는9모에서 삐끗해서 멘탈이 나갔어요.

정시만 준비했던 조카라서 수시 컨설팅은 받지도 않았고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지금 발등에 불떨어져서 당장 담주 월욜부터 원서접수인데 월요일에 담임선생님이상담 오랬다고 합니다.

내신은 정시로 공부했던 아이라 내려놓아서 사쩜중반대가 나오는데 9모에만 살짝 삐끗한거라 생각해 그래도 잘될거라는 희망이 있어서인지.담임샘도 잠깐 삐끗한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열심히 수능준비하라고 하셨대요

그래도 수시를 다 버리겠다고 생각했다가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우주상향으로라도 쓰고싶다고 경기대.인천대.가천대급으로 아무과라도 써보겠다고 하는데 그게 맞을까요?

어차피 정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안정으로는 절대 쓰면 안된다고 하네요

저를 붙잡고 하소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전문가 많은 이곳에 글 올려봅니다

IP : 211.234.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4.9.7 9:28 AM (183.97.xxx.102) - 삭제된댓글

    자라면 조언 안해요..
    잘 되면 아이가 잘한거지만...
    혹시 원글님이 댓글 보고
    수시에 안정권 하나는 써라 했는데 수시납치되기라도 하거나
    납치되면 안되니 수시는 우주 상향으로 쓰라고 했는데, 수시 광탈되고 수능도 못 보게 되면...

    어차피 최종 결정은 본인들이 하더라도 말한마디 거들었던 사람 탓하게 됩니다.

    나는 입시 끝난지 좀 돼서 몰라..
    요즘은 한 해 한 해 다르다며...
    이젠 다 까먹었어...
    하면서 애 기프트콘이나 쏴주세요.

  • 2. 하늘에
    '24.9.7 9:32 AM (183.97.xxx.102)

    자라면 조언 안해요..
    잘 되면 아이가 잘한거지만...
    혹시 원글님이 댓글 보고
    수시에 안정권 하나는 써라 했는데 수시납치되기라도 하거나
    납치되면 안되니 수시는 우주 상향으로 쓰라고 했는데, 수시 광탈되고 수능도 못 보게 되면...

    어차피 최종 결정은 본인들이 하더라도 말한마디 거들었던 사람 탓하게 됩니다.

    나는 입시 끝난지 좀 돼서 몰라..
    요즘은 한 해 한 해 다르다며...
    이젠 다 까먹었어...
    하면서 애 기프트콘이나 쏴주세요.

  • 3. 고3맘
    '24.9.7 9:36 AM (210.100.xxx.239)

    잘하던 학생 같은데
    수시를 체대가 아니라
    일반과를 쓰겠단 건가요?
    어느정도 삐끗인지 모르니 조언이 어렵긴하지만
    4점대 중반에 가천 경기 약식논술이면 모를까
    교과나 학종이 쉽진 않을 거예요
    아무리 전교과 반영안한다고해도
    생기부 신경을 안썼을 거고
    갑자기 이러면 후회하는데.
    입시카페들이나 블로그들 가셔서
    정확한 성적 공개하고
    이것저것 조언받으세요

  • 4. ..
    '24.9.7 9:42 AM (110.15.xxx.102) - 삭제된댓글

    4점대면 경기 인천 가천 쓸 수 없어요
    제 아이도 정시체대 보냈는데 지금은 계속 정시 준비 하는게 나아요
    남은 시간 집중해서 실기준비하고 정시해야죠

  • 5. @@
    '24.9.7 9:43 AM (184.146.xxx.244)

    최근3년 입결보면 4점중반으로는 언급한한교들 힘들것같지만
    6장기회를 날릴수는없죠

    수험생의견따라야죠

  • 6. ..
    '24.9.7 9:45 AM (211.235.xxx.234)

    우주상향으로 지른다는거 보니
    6광탈 감안한다는 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우주상향이여도 떨어진다는 그 자체로 엄청 기분 나쁜데
    언니 조언이 묻어있으면 언니에게 앙금이 생기니까요.

  • 7. ...
    '24.9.7 9:45 AM (220.75.xxx.108)

    내신 4점대 수시는 논술 뿐이죠. 뭐하러 9모 한번 삐끗으로 그렇게까지 극약처방을 하려고 하나요?
    입시는 흔들리지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삐끗한게 수능이 아니라 9모여서 다행이다 웃고 넘어가야죠. 진짜에서 잘 하면 되고 이제까지 잘 했다면서요. 걱정말고 그냥 하던대로 정시에 집중하라 하세요.

  • 8. ..
    '24.9.7 9:56 AM (110.15.xxx.102) - 삭제된댓글

    4점대면 경기 인천 가천 쓸 수 없어요
    제 아이도 정시체대 보냈는데 지금은 계속 정시 준비 하는게 나아요
    위 대학 목표면 수학공부는 안하는건데 일반과는 맘에 드는 대학 가기 어려워요
    남은 시간 집중해서 실기준비하고 정시해야죠

  • 9. ㅇㅇ
    '24.9.7 9:57 AM (172.226.xxx.40)

    내가 잘 알아서 도움을 줄수 있으면 몰라도
    얼굴도 모르는 아무개한테 이런 댓글 얻어듣고
    조언해주는게 무슨 의미죠???
    야기 아무말대잔치가 80% 에요

  • 10. 입시에
    '24.9.7 10:10 AM (118.235.xxx.239)

    관여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이건 학생과 부모가 결정할일이에요
    전문가라도 학생의 정확한 성적을 모르는 상태에선 함부로 얘기하지않아요 진짜 전문가들은 지금 예약이 꽉차서 여기 들어올 틈도 없을거구요 9모결과와 상관없이 너무 안일하셨었네요 수시6장에 대한 대비를 그동안 전혀 안했었다니..정시현역은 수능등급 하나씩 내려간다는 얘기를 왜 무시했을까요

  • 11. 그냥
    '24.9.7 10:22 AM (220.72.xxx.2)

    하소연 들어주는게 도와주는거 아닐까요?

  • 12. ㅇㅇ
    '24.9.7 10:26 AM (59.6.xxx.200)

    4점대면 천안권도 겨우 써요
    그리고 부모자식간에도 원망 깊어지는게 수시입니다
    이모는 한발 빠져계세요 수험생도 수험생엄마도 극예민한 상황인데 괜한 희생양 됩니다

  • 13.
    '24.9.7 10:39 AM (58.225.xxx.208)

    정시 체대 안하고
    일반과 수리논술 본다는건가요?
    4점중반이 우주상향 학종으로 쓰겠다는건가요?
    수리논술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학종 4점중반이면 원글이 언급한 학교는 택도없을 것 같은데요.
    정확히 이해가 안가요.
    수시 뭘로 쓰겠다는건지.

  • 14. ..
    '24.9.7 10:50 A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9모 망쳐서 맨탈 흔들려 이럴까 저럴까 불안해하는데, 우주상향 수시 써서 떨어지면 막상 '불합격 했습니다' 글짜 받아보면 정시 체대입시 제대로 집중이나 하겠나요? 그거야말로 맨탈 털리거든요. 파바박
    전 애들이 이과여서 문과논술은 잘 모르지만 문과논술과 약식논술이라는거 있던데요. 체대입시 날짜랑 겹치지 않는 날 있다면 수능후 논술을 수시로 써보면 어떨까요? 그럼 수시 납치도 안되고요. 날짜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 15. 부모
    '24.9.7 11:02 AM (116.122.xxx.222)

    아니면 나서지 마요
    일 잘못되면 그 원망 다 나에게 쏠려요
    잘되면 본인이 잘나서구요
    이 민감한시기에
    결정은 본인과 부모가 알아서 하라고 하는 거죠
    님도 허겁지겁 여기에 글 올려 의견 물을 정도면
    입시판 아는 거 별로 없는 건데
    그냥 응원만 하는 게 나아요

  • 16. ……
    '24.9.7 11:07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정시로 가려던 학교, 수능전에 일정없는 전형 골라 쓰라고 하세요
    이젠 멘탈관리라 수시를 안정으로 쓰고나면
    수능을 아예 놔버리게돼요
    9모보다 6모 시험지 다시 구해서 보고
    수능준비, 실기는 부상조심하며 마음 다잡고 가는거다 말해주세요

  • 17.
    '24.9.7 12:15 PM (125.133.xxx.26)

    체대 입시는 모르겠고, 일반과라면 4점 중반대로 쓸 수 있는 교과 학종은 없어요
    바로 윗님 조언이 가장 현실적이네요

  • 18. 원글이
    '24.9.7 12:26 PM (211.234.xxx.203)

    귀한 답변 모두모두 감사 드립니다~
    잘 참고해서 해보라고 전할께요~

  • 19. ...
    '24.9.7 1:48 PM (180.70.xxx.60)

    4점 중반은 천안권...

  • 20. 그냥
    '24.9.7 9:15 PM (211.248.xxx.34)

    9모삐끗이 수능잘본다는 속설있습니다. 긴장해서 빡세게 하거든요. 수능도 한편으론 단기집중이 중요해서요. 6모삐끗보다 백배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010 50대, 저는 거울 볼 때 얼굴 안보고 몸만 봐요. 7 음.. 2024/11/01 2,507
1644009 갑자기 문대통령 글이 여럿 올라오니 드는 생각 17 뜬금없네 2024/11/01 1,876
1644008 드럼세탁기는 먼지망이 어디있어요? 9 세탁기 2024/11/01 1,373
1644007 지지율 19% 나왔는데 뭔 국민만 보겠다는건지... 19 ... 2024/11/01 1,633
1644006 4층남향 14층서향 28 ... 2024/11/01 2,046
1644005 갤럽이 드디어 19% 나온 날 탄핵의 강에 뛰어든 윤핵관 6 ***** 2024/11/01 1,777
1644004 감사 명상할 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안드는 대상은 어찌해야.. 1 ... 2024/11/01 327
1644003 제렌스키 국회연설하고서 4 .... 2024/11/01 1,292
1644002 자녀가 서울대 다니면서 교환학생 다녀온 분 계실까여? 21 궁금 2024/11/01 2,653
1644001 사장이 대학생알바랑 둘이 화담숲가을축제 간거 27 ㅇㅡㅇ 2024/11/01 4,428
1644000 권영세 "윤, 명태균과 깊이 교류하지 않았다 말해&qu.. 17 혀가길다 2024/11/01 1,834
1643999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 “윤석열의 모든 직무를 정지하라“ 13 가져옵니다 2024/11/01 2,553
1643998 트래블 체크카드가 뭔가요?? 16 . ...... 2024/11/01 2,370
1643997 친정엄마 이야기 10 2024/11/01 2,300
1643996 경원전문대 중퇴하고 가천대 출신이라고도 해요 17 ㅇㅇ 2024/11/01 2,930
1643995 젤렌스키 왜 저러나요 33 2024/11/01 5,206
1643994 커피쿠폰을 카톡으로 선물받았는데 8 ... 2024/11/01 1,148
1643993 갤럽 윤기중 아드님 지지율 19% 14 오호 2024/11/01 1,647
1643992 아비노 로션 종류가 많네요 차이가 뭘까요? 4 아비노 2024/11/01 536
1643991 뉴욕버나드대학 나오면 컬럼비아졸업으로 인정 14 미국도 2024/11/01 1,595
1643990 홈플러스 사람 없어요 4 오픈워킹 2024/11/01 3,513
1643989 초등아이 영어회화는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3 교육 2024/11/01 486
1643988 경기남부에서 상명대 논술 가려면 자차가 좋을까요? 대중교통이 .. 2 **** 2024/11/01 362
1643987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 몇회까지 하시고 거의 안났나요? 1 브라질리언 .. 2024/11/01 637
1643986 모기잡았어요 3 바람 2024/11/01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