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 택시 기사님들

....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24-09-07 09:15:39

대전에 서너번 왔는데

택시 탈때마다 기사님들 이상해서

기분 안 좋아요.

저번에는 정확한 목적지에 안 내려주고

근처에서 내리라길래

제가 말씀드린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이 동네 몰라서 근처라도 못 찾아간다.

했는데도 그냥 내리라는 거에요.

목적지에 빠르고 정확하게 가고싶어서

택시타는거고

찿아찿아갈거면 버스탔지요.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강하게 요청해서 다시 출발했는데

세상에나. 몇블록이나 떨어진 곳에

목적지가 있더라구요.

제일 더운 삼복더위에 저랬고요.

 

오늘은,

ㅇㅇㅇ 가자 했더니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이러는 거에요 -.-

네비쳐서 가시면 되죠.

제가 그 동네 잘 몰라서

근처에 가도 제가 길 못 알려드려요.

그랬더니

한참 가다가 네비 쳐서 가는거에요.

 

서울 택시는 타면

네비 찍어서 가는데

대전은, 모르는 장소면 네비 찍으면 될일을,

손님한테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라니

 

이런 일로 택시기사님과

말 섞는거 불쾌해요 

 

다들 목소리는 친절하고 웃는 얼굴인데

대화 내용이 얼토당토 않아서 

친절하게 느껴지질 않아요. 

 

IP : 106.10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 왔을때는
    '24.9.7 9:19 AM (106.101.xxx.12)

    길을 뱅뱅 돌아서 가시더군요
    이상해서 네비 켰더니 그러고 있더라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길을 돌아돌아 가는건지
    택시비 내면서
    돌아돌아 왔는데 이거 다 받으시게요?
    일부러 한마디 해버렸어요.

  • 2. ...
    '24.9.7 9:59 AM (106.101.xxx.8)

    우리 애도 대전 처음에 갔을 때 지리를 모르니까 역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탔나봐요.
    목적지까지 가는 내내 가까운 거리는 역 밖에 나가서 택시 타라고 잔소리를 하더래요.

    뭐라고 할려다가 참았다고 하연서 요즘도 택시 타면 그 때 얘기 가끔 해요.
    대전에 대한 첫인상일 수 있는데 그 때만 생각하면 대전 이미지까지 좋게 생각 안 하는 거 같더라구요.

  • 3. .,..?
    '24.9.7 10:04 AM (180.229.xxx.4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부드럽긴한데 매사에 프로정신이 부족한 느낌 있어요 정확히 말하기 싫은 DNA라도 있는것 처럼 의사소통이 명쾌하지 않아요 타지역 사람은 답답해 죽음 특히 경상도사람 화 돋구기 딱 좋음 그래도 적응해서 살면 살기 좋은 도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4. 대전
    '24.9.7 10:27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차 세워주고할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 5. 한때 대전 거주
    '24.9.7 10:38 AM (211.234.xxx.93)

    대전에 한 십년살고 수도권에 왔는데 제가 살 때도 그렇고 최근에 갈 일이 있어서 차를 탔을 때도 그렇고 기사들이 참… 고개를 젓게 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여성이나 아이, 어려보이는 청소년들한테 태도가 아주 무례합니다. 저는 아파트단지안에 들어가 달라 했더니 자긴 그렇게 못한다 버팅기는 기사도 만난적 있네요…
    우리애도 대전서 거주하는데 (대학생 아님. 나이보다 어려보임)기사들 이상하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제가 거기 기사들은 이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왜 그러냐 그랬네요.

  • 6. .....
    '24.9.7 10:40 AM (183.107.xxx.137)

    역앞에 줄서있는 택시는 가까운곳 가면 욕먹어요.
    서울이든 대전이든 어느 도시나 욕먹어요.
    대전은 신기한게 택시들이 안돌아다니고 한곳에서 줄서서 기다리는차들이 대부분이라 택시 타려면 버스 정류장가듯 가야할때가 있어요.

  • 7. 아우 싫다
    '24.9.7 11:16 AM (61.98.xxx.185)

    서울 택시가 양반이었네요
    글로만봐도 정뚝떨 으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169 이석증 겪어 본 분들 일상생활 어떠세요? 5 ㅇㅇ 2024/09/11 1,537
1629168 청*우동 다시 한병이면 백만대군도 먹이겠어요. 27 . . 2024/09/11 4,511
1629167 40대 스토킹 남성 죽였다는 20대여성 남씨, 19 ㅁㅁ 2024/09/11 4,616
1629166 기본 생활비 얼마 나가나요? 14 한숨 2024/09/11 4,241
1629165 와~고대 경쟁률 엄청 나네요 ㅠㅠ 16 ... 2024/09/11 5,736
1629164 냉동민어 뭐해먹나요 4 첫만남 2024/09/11 644
1629163 내 갈치들은 왜 안오나 8 큰일 2024/09/11 1,551
1629162 수영 그만둬야 할까요? (두통) 18 괴로움 2024/09/11 2,488
1629161 삼베찜기 맨처음 살때 어떻게 세척해야하나요 4 ..... 2024/09/11 604
1629160 오늘 kfc 치킨 1+1 하는 날입니다! 8 오늘 2024/09/11 2,614
1629159 택배를 받았는데요... 6 하아 2024/09/11 1,575
1629158 자주 휴대폰 바꾸는 딸내미?? 14 철새 2024/09/11 2,350
1629157 9/11(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11 520
1629156 저지를 담근다? 2 요즘말 2024/09/11 754
1629155 요즘에 부인복은 누가 입어요? 8 궁금금 2024/09/11 2,438
1629154 교통카드 이런경우는 어떻게 결제될까요? ... 2024/09/11 323
1629153 온라인 장보기 어디서 하세요?(배민,홈플 등) 15 ㅇㅇ 2024/09/11 2,195
1629152 유통기한 며칠 지난 오메가3 8 빠빠야 2024/09/11 639
1629151 전기압력솥. 증기배출이 안돼요ㅠ 7 .. 2024/09/11 750
1629150 티비에 그만 나왔으면 하는 연예인 가족들.. 79 ... 2024/09/11 25,626
1629149 25년된 주민등록증 디자인 바꾼다…다음달 디자인 공모 19 ... 2024/09/11 3,158
1629148 군대에서 밥먹다가 엄마 생각이 났다는 아들.. 26 음식 2024/09/11 4,574
1629147 빨래방 개업은 어떤가요? 8 ... 2024/09/11 2,139
1629146 영어학원을 다녀봤어요 5 0 2024/09/11 1,729
1629145 오랜만에 해외 여행가요 11 여행 2024/09/11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