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 택시 기사님들

....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24-09-07 09:15:39

대전에 서너번 왔는데

택시 탈때마다 기사님들 이상해서

기분 안 좋아요.

저번에는 정확한 목적지에 안 내려주고

근처에서 내리라길래

제가 말씀드린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이 동네 몰라서 근처라도 못 찾아간다.

했는데도 그냥 내리라는 거에요.

목적지에 빠르고 정확하게 가고싶어서

택시타는거고

찿아찿아갈거면 버스탔지요.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강하게 요청해서 다시 출발했는데

세상에나. 몇블록이나 떨어진 곳에

목적지가 있더라구요.

제일 더운 삼복더위에 저랬고요.

 

오늘은,

ㅇㅇㅇ 가자 했더니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이러는 거에요 -.-

네비쳐서 가시면 되죠.

제가 그 동네 잘 몰라서

근처에 가도 제가 길 못 알려드려요.

그랬더니

한참 가다가 네비 쳐서 가는거에요.

 

서울 택시는 타면

네비 찍어서 가는데

대전은, 모르는 장소면 네비 찍으면 될일을,

손님한테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라니

 

이런 일로 택시기사님과

말 섞는거 불쾌해요 

 

다들 목소리는 친절하고 웃는 얼굴인데

대화 내용이 얼토당토 않아서 

친절하게 느껴지질 않아요. 

 

IP : 106.10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 왔을때는
    '24.9.7 9:19 AM (106.101.xxx.12)

    길을 뱅뱅 돌아서 가시더군요
    이상해서 네비 켰더니 그러고 있더라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길을 돌아돌아 가는건지
    택시비 내면서
    돌아돌아 왔는데 이거 다 받으시게요?
    일부러 한마디 해버렸어요.

  • 2. ...
    '24.9.7 9:59 AM (106.101.xxx.8)

    우리 애도 대전 처음에 갔을 때 지리를 모르니까 역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탔나봐요.
    목적지까지 가는 내내 가까운 거리는 역 밖에 나가서 택시 타라고 잔소리를 하더래요.

    뭐라고 할려다가 참았다고 하연서 요즘도 택시 타면 그 때 얘기 가끔 해요.
    대전에 대한 첫인상일 수 있는데 그 때만 생각하면 대전 이미지까지 좋게 생각 안 하는 거 같더라구요.

  • 3. .,..?
    '24.9.7 10:04 AM (180.229.xxx.4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부드럽긴한데 매사에 프로정신이 부족한 느낌 있어요 정확히 말하기 싫은 DNA라도 있는것 처럼 의사소통이 명쾌하지 않아요 타지역 사람은 답답해 죽음 특히 경상도사람 화 돋구기 딱 좋음 그래도 적응해서 살면 살기 좋은 도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4. 대전
    '24.9.7 10:27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차 세워주고할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 5. 한때 대전 거주
    '24.9.7 10:38 AM (211.234.xxx.93)

    대전에 한 십년살고 수도권에 왔는데 제가 살 때도 그렇고 최근에 갈 일이 있어서 차를 탔을 때도 그렇고 기사들이 참… 고개를 젓게 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여성이나 아이, 어려보이는 청소년들한테 태도가 아주 무례합니다. 저는 아파트단지안에 들어가 달라 했더니 자긴 그렇게 못한다 버팅기는 기사도 만난적 있네요…
    우리애도 대전서 거주하는데 (대학생 아님. 나이보다 어려보임)기사들 이상하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제가 거기 기사들은 이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왜 그러냐 그랬네요.

  • 6. .....
    '24.9.7 10:40 AM (183.107.xxx.137)

    역앞에 줄서있는 택시는 가까운곳 가면 욕먹어요.
    서울이든 대전이든 어느 도시나 욕먹어요.
    대전은 신기한게 택시들이 안돌아다니고 한곳에서 줄서서 기다리는차들이 대부분이라 택시 타려면 버스 정류장가듯 가야할때가 있어요.

  • 7. 아우 싫다
    '24.9.7 11:16 AM (61.98.xxx.185)

    서울 택시가 양반이었네요
    글로만봐도 정뚝떨 으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310 강아지 건조한 피부 7 .. 2024/09/08 641
1622309 국제사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 요구 및 환경 재앙 경고.. 4 light7.. 2024/09/08 891
1622308 냉동실 음식중 얼음이 생긴 것은 그냥 버려야되나요 3 저란 주부ㅠ.. 2024/09/08 1,697
1622307 요새 8천 예금하면 2 ..... 2024/09/08 4,871
1622306 눈치가 없는건 죄가 맞아요 16 2024/09/08 4,713
1622305 요리할때 올리브유 1 기름 2024/09/08 1,499
1622304 9월 증시 전망 조정은 굵지만 짧을 것 14 투자 2024/09/08 1,891
1622303 어제 응팔 오랜만에 봤는데 7 ㅇㅇ 2024/09/08 1,618
1622302 매일 버립니다 6 13 ..... 2024/09/08 4,071
1622301 복불복이지만 미니단호박샀어요 1 ..... 2024/09/08 1,084
1622300 카톡에서 1.2.3. 이렇게 추가해서 내용적는 방법좀.. 15 dd 2024/09/08 2,519
1622299 많이 걷지는 못하시는 팔순 어르신 모시고 갈 카페 추천 부탁. 10 .. 2024/09/08 1,975
1622298 이거 노인혐오증일까요? 27 ㄴㄴ 2024/09/08 4,347
1622297 강의실 의자 등받이가 S자라서 불편해요 7 질문 2024/09/08 787
1622296 양궁 배워보신 분 5 궁금 2024/09/08 910
1622295 옛날글들 뒤적이다가 이 댓글 보고 3 아아 2024/09/08 1,164
1622294 백설공주 진짜 재밌네요. 근데 아쉬움 41 ... 2024/09/08 6,462
1622293 성당다니시는분 주보에 한수산님글 11 ㅇㅇ 2024/09/08 2,033
1622292 전동킥보드로 60대 부부 친 여고생…아내는 숨져 43 ㅇㅇ 2024/09/08 18,678
1622291 병원에 다녀왔어요 3 완경후 2024/09/08 2,094
1622290 서울대 문과 고대 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여자입니다 34 2024/09/08 4,035
1622289 매달마다 순금 한돈씩 구입한다면 5 매달 2024/09/08 3,805
1622288 지인들이 한번 연락 끊어졌다 4 ㅡㅡ 2024/09/08 2,598
1622287 세탁기 세제 알아서 넣나요? 3 에이아이 2024/09/08 1,219
1622286 일년 발령나는데 옷을 다 싸들고 가는 남편 8 이유 2024/09/08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