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 택시 기사님들

....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24-09-07 09:15:39

대전에 서너번 왔는데

택시 탈때마다 기사님들 이상해서

기분 안 좋아요.

저번에는 정확한 목적지에 안 내려주고

근처에서 내리라길래

제가 말씀드린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이 동네 몰라서 근처라도 못 찾아간다.

했는데도 그냥 내리라는 거에요.

목적지에 빠르고 정확하게 가고싶어서

택시타는거고

찿아찿아갈거면 버스탔지요.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강하게 요청해서 다시 출발했는데

세상에나. 몇블록이나 떨어진 곳에

목적지가 있더라구요.

제일 더운 삼복더위에 저랬고요.

 

오늘은,

ㅇㅇㅇ 가자 했더니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이러는 거에요 -.-

네비쳐서 가시면 되죠.

제가 그 동네 잘 몰라서

근처에 가도 제가 길 못 알려드려요.

그랬더니

한참 가다가 네비 쳐서 가는거에요.

 

서울 택시는 타면

네비 찍어서 가는데

대전은, 모르는 장소면 네비 찍으면 될일을,

손님한테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라니

 

이런 일로 택시기사님과

말 섞는거 불쾌해요 

 

다들 목소리는 친절하고 웃는 얼굴인데

대화 내용이 얼토당토 않아서 

친절하게 느껴지질 않아요. 

 

IP : 106.10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 왔을때는
    '24.9.7 9:19 AM (106.101.xxx.12)

    길을 뱅뱅 돌아서 가시더군요
    이상해서 네비 켰더니 그러고 있더라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길을 돌아돌아 가는건지
    택시비 내면서
    돌아돌아 왔는데 이거 다 받으시게요?
    일부러 한마디 해버렸어요.

  • 2. ...
    '24.9.7 9:59 AM (106.101.xxx.8)

    우리 애도 대전 처음에 갔을 때 지리를 모르니까 역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탔나봐요.
    목적지까지 가는 내내 가까운 거리는 역 밖에 나가서 택시 타라고 잔소리를 하더래요.

    뭐라고 할려다가 참았다고 하연서 요즘도 택시 타면 그 때 얘기 가끔 해요.
    대전에 대한 첫인상일 수 있는데 그 때만 생각하면 대전 이미지까지 좋게 생각 안 하는 거 같더라구요.

  • 3. .,..?
    '24.9.7 10:04 AM (180.229.xxx.4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부드럽긴한데 매사에 프로정신이 부족한 느낌 있어요 정확히 말하기 싫은 DNA라도 있는것 처럼 의사소통이 명쾌하지 않아요 타지역 사람은 답답해 죽음 특히 경상도사람 화 돋구기 딱 좋음 그래도 적응해서 살면 살기 좋은 도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4. 대전
    '24.9.7 10:27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차 세워주고할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 5. 한때 대전 거주
    '24.9.7 10:38 AM (211.234.xxx.93)

    대전에 한 십년살고 수도권에 왔는데 제가 살 때도 그렇고 최근에 갈 일이 있어서 차를 탔을 때도 그렇고 기사들이 참… 고개를 젓게 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여성이나 아이, 어려보이는 청소년들한테 태도가 아주 무례합니다. 저는 아파트단지안에 들어가 달라 했더니 자긴 그렇게 못한다 버팅기는 기사도 만난적 있네요…
    우리애도 대전서 거주하는데 (대학생 아님. 나이보다 어려보임)기사들 이상하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제가 거기 기사들은 이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왜 그러냐 그랬네요.

  • 6. .....
    '24.9.7 10:40 AM (183.107.xxx.137)

    역앞에 줄서있는 택시는 가까운곳 가면 욕먹어요.
    서울이든 대전이든 어느 도시나 욕먹어요.
    대전은 신기한게 택시들이 안돌아다니고 한곳에서 줄서서 기다리는차들이 대부분이라 택시 타려면 버스 정류장가듯 가야할때가 있어요.

  • 7. 아우 싫다
    '24.9.7 11:16 AM (61.98.xxx.185)

    서울 택시가 양반이었네요
    글로만봐도 정뚝떨 으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537 스타일러 사면 와이셔츠 다림질 안해도 되나요? 9 .. 2024/09/07 2,504
1622536 예전 수업 선생님이 안부 문자 왔는데 답장 안해도 되겠죠 1 모임 2024/09/07 1,663
1622535 융자를 매달 갚는 것도 적금일까요 24 .. 2024/09/07 3,377
1622534 의사연봉 300만원설. 29 .... 2024/09/07 4,268
1622533 시크릿 가든 3 ur0 2024/09/07 956
1622532 뭐가 역겹나요? 의사의 8프로인 전공의만 사직하고 29 의새 2024/09/07 4,045
1622531 비타민비 2 윈윈윈 2024/09/07 686
1622530 으…시오다래소스 (feat. 최화정) 33 고래밥 2024/09/07 5,380
1622529 거니가 좋아할 짓 6 국민 2024/09/07 1,402
1622528 간만에 홈쇼핑 보는데 재밌네요. 12 홈쇼핑 2024/09/07 3,260
1622527 17개월 조카오는데 뭘 해줘야힐까요? 17 faline.. 2024/09/07 1,778
1622526 카톡 확인용으로 알뜰폰 개통하는데 1.5기가면 괜찮나요? 4 ,,, 2024/09/07 690
1622525 야채손질 귀찮은데 슬라이서 추천해주세요 2 오오 2024/09/07 1,005
1622524 전 러바오가 참 귀엽더라고요 20 ㅇㅇ 2024/09/07 2,087
1622523 밥에 무슨 콩 넣어 드시나요? 8 2024/09/07 1,241
1622522 콩을 페트병에 넣어두면 십년도 먹나요…? 10 2024/09/07 3,251
1622521 기시다, 尹 모교 서울대서 日 유학생 만난다 17 그러네 2024/09/07 2,559
1622520 금간거 6주진단일때 10 2024/09/07 1,105
1622519 단팥 넣어 만든 케이크? 빵? 레시피 찾습니다. 2 ... 2024/09/07 714
1622518 맛조개 처음 사봤는데요 3 조개 2024/09/07 1,236
1622517 수술후 무조건 잘먹어야되나요? 13 ㅌㅌ 2024/09/07 1,850
1622516 공천개입건 ABCD 지칭된사람이요 5 .... 2024/09/07 1,230
1622515 절에서 하는 차례궁금해요 2 베리 2024/09/07 922
1622514 흑임자를 선물받아 많은데 깨소금대신 5 oo 2024/09/07 1,091
1622513 고3조카가 9모를 망치고 정시에서 수시로도 생각을 14 입시생 2024/09/07 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