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면
방충망에 담뱃재 가득 붙어 있고
바람이라도 불면 담뱃재가
창틀, 책상, 노트북에 다 붙어있어요
집에 담배 냄새가 다 들어와요
자다가도 냄새 나서 깨서 시계 보면
12시 3시
새벽에도 피고 시도 때도 없네요
담배 필 때마다 그렇게 깊은 기침을 여러 번 해서
안깰 수가 없어요
윗집인거 맞는게
위에서 담뱃불 떨어지는거 여러 번 봤어요
화단에 불이라도 붙으면 어쩌려고 ㅠㅠ
침도 뱉더라구요
관리실에 얘기해서 연락했다는데
소용도 없네요
정말 이사를 가야하는건지 ㅠㅠ
경찰에 신고하세요
사진찍어두시구요
저희집도 그래요 ㅠ
담배연기 들어올 때마다 욕해보지만 소용없어요
너무 괴롭고 이사가야되나싶고 힘듭니다
욕실을 통해서도 들어온다고는 들었어요 ㅠ
다행히 저희 집은 그렇진 않지만 괴로울 것 같긴 해요 ㅠㅠ
요새 처럼 창문 열고 살기 딱 좋은 날씨에도 창문 한번 못 열고 살아요
깜박하고 열어놨다가는 방에서 시골 할아버지방 냄새가 나요ㅠ
저는 아랫층이란 심증만 있지 오밤중에 피는거라 목격한건 아니라 가서 얘기도 못하겠고 죽겠어요
1년내내 실내흡연 하지말라고 붙어있는거 보면 참 한심해요.
전 못살고 이사갈것 같아요. 애들은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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