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투석 시작하면

.......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24-09-07 08:07:28

어머니가 신장이 몹시 안 좋아서 투석 시작해야할 거 같대요.. 투석하면 장애등급 1~2급이 바로 나온다네요. 신장뿐아니라 몸이 많이 안 좋아요 척추나 관절도요. 자꾸 비틀거리고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 이 모든 게 80대 넘어서서 갑자기 한번에 나타났어요.

그전에는 정정하셨거든요.

혼자사셔서 요양방문사를 부르고 싶은데 

요양등급을 받아야하나봐요

장애등급이 있으면 요양등급 받기 수월할까요

의사 소견이나 현재상태로나 몹시 안 좋아요.. 

근데 요양등급은 치매나 거의 누워지내는 사람이나 나온다고 들은 거 같아서요.

그리고 80대에 투석하면 기대여명이 일년도 안된다는데.. 그럼 투석을 하는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요..

 

IP : 211.234.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8:16 A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우리어머니 90세에 투석하고 3년 반짝 힘차게 더 사셨어요. 투석 안 했으면 돌아가셨을 듯.
    투석셋팅 하려면 품이 들죠. 병원에 따라 운전기사가 집 앞에서 모셔가고 모셔놓고 가기도 해요. 요양보호사가 집앞까지 연계해야죠. 얼른 등급신청하세요.
    아니면, 요양병원에 투석실 두는 곳 많으니 거기 입원하셔야죠.
    혼자 사시며 투석다니시긴 어려울 거예요.

  • 2. ..
    '24.9.7 8:18 AM (1.235.xxx.154)

    80에 투석하시고 7년을 더 사셨어요
    물론 이전에 건장한 체격이셨고 관리도 잘하셨어요
    처음에 적응하기 무척어려우세요
    장애등급이랑 요양등급 다 신청해보세요

  • 3. 진진
    '24.9.7 8:19 AM (169.211.xxx.228)

    요양보호사를 부를려면 4등급이상의 요양등급이 나와야해요
    투석한다고ㅜ해도 거동을 잘하면요양등급이 해당안되는데
    원글님 어머님 경우는 등급이 나올거 같아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심사하시는 분이 나오는데
    투석으로 쇠약하고 혼자 거동이 불편하다는걸 강조하세요

    치매끼가 있어서 돌보는 사람이.필요하다고 강조하세요
    집에 거동할때 필요한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을 갖추어 놓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집 주변 재가센터에 문의하면 잘 알려줍니다

  • 4.
    '24.9.7 8:33 AM (211.219.xxx.62)

    장애등급받으면
    장애인 활동보조사 쓰시면됩니다.
    요양보호사랑 같은일입니다.

  • 5. ...
    '24.9.7 9:18 AM (211.224.xxx.160) - 삭제된댓글

    투석 안하면 며칠 내로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투석은 연명치료 아니에요.

  • 6.
    '24.9.7 9:28 AM (220.65.xxx.198)

    투석해도 1년보다 훨씬 더 살아요 우리 아부지도 투석 시작할때 연세 많아서 얼마 못간다고 하셨는데 10년 넘게 하고 돌아가셨어요 요즘 의술이 그만큼 좋아요

  • 7. ...
    '24.9.7 10:18 AM (183.107.xxx.137)

    투석하면 피가 맑아져서인지 좀더 건강해지긴해요. 7년 투석하셨어요.
    장애3급 받았구요. 요양등급과 상관없어요.
    장애인 활동보조사 쓰시는분 없는거보면 투석은 안되나? 봐요. 요양보호사들 따라오는건 봤어요.

    80대면 혼자 투석 못다니셔요. 나올때 힘없어 보호자 따라다녀야해요. 주 2회나 3회 4시간에 왕복 움직이는시간까지....

  • 8. ..
    '24.9.7 11:04 AM (211.58.xxx.158)

    어제 모임에 지인 시어머님 투석 7년차 혼자서 걸어서 다니세요
    일주일에 세번 80대 후반이신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요양등급은 못받는거 같아요
    어제 보니 주민센터에서 무슨 보호자를 몇시간 붙여줬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25 가족들 모두 각자 해외 나왔어요 6 ... 2024/09/16 4,684
1630824 제주 해녀 7분이 독도를 가셨네요. 5 .. 2024/09/16 2,115
163082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못보겠어요, 재밌나요? 10 ,< 2024/09/16 4,266
1630822 시어머님 말씀.. 시조카.. 33 ㅇㅇ 2024/09/16 6,997
1630821 으하하 이를 어쩌죠 고기 잘못 삼 25 미침 2024/09/16 5,695
1630820 회사 스트레스 퇴사하면 괜찮아지나요 12 ㅇㅅ 2024/09/16 2,542
1630819 만나면 진짜 싫은 사람 33 .. 2024/09/16 7,501
1630818 명절 전날와서 자고가는거 좋으신가요? 16 ㅁㅁ 2024/09/16 5,683
1630817 달이 밝아요.. 4 .. 2024/09/16 855
1630816 전과 갈비찜 상온에 둬도 괜찮을까요? 9 ㅇㅇ 2024/09/16 2,312
1630815 400만원 보약 반품 후기(더럽 혐 주의) 18 그냥 2024/09/16 6,075
1630814 왜 사람들은 자신감있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막말할까요? 9 o o 2024/09/16 3,101
1630813 굿파트너 OST 이거 공감 가는 분 드라마 2024/09/16 1,295
1630812 쓰레기버리러 나가니 밖에는 가을바람인데 4 ㅇㅇ 2024/09/16 3,147
1630811 딸이 멀리 외국에 사는 분 있으신가요? 21 ㅇㅎ 2024/09/16 3,802
1630810 작년에 연대논술 6 가자 2024/09/16 2,105
1630809 우울하지만. 윤건희 탄핵 못할거같아요. 12 ㅇㄱㅎ 2024/09/16 4,724
1630808 울산 안가봤는데 많이 큰가요? 대구정도? 8 .... 2024/09/16 1,807
1630807 추석 차례 없앴어요. 11 친정엄마 2024/09/16 4,471
1630806 각질 알러지 4 버디 2024/09/16 1,086
1630805 소소한 행복~~ 3 구레나룻 2024/09/16 2,225
1630804 맥주 사오려다 탄산수로 급선회했어오 2 다이어터 2024/09/16 1,308
1630803 고3 아이 새벽에도 톡이 울려요 6 어휴 2024/09/16 2,438
1630802 토트넘 요즘 경기가 넘 재미없네요 6 ..... 2024/09/16 1,334
1630801 소고기 렌지에 익혀먹는데 괜찮겠죠?? 6 .. 2024/09/1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