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밉상 조회수 : 7,082
작성일 : 2024-09-06 22:41:59

애들 돌보느라 풀타임으로는 못하고 3시까지만 일해요

일이 어떻게 보면 맘편하긴 한데 또 힘들때도 있고 다 그렇잖아요 편하기만 한 일이 어딨어요

남편 월급만으로 쪼개살면 살순 있지만 백얼마라도 버니까 

그돈으로 과일도 사고 애들 먹고 싶다는 것도 사주고

주식도 사고 큰 돈아니지만 돈이 필요해서 일해요, 자아실현 따위 전혀 아니에요

돈있으면 일 안해요 근데 없어서 하는거에요

 

시모가 자꾸 힘들게 왜 일하녜요

oo(남편)이가 걔는 왜 힘들다면서 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대요

왜 하겠어요? 당신 아들이 돈을 충분히 못벌어서 돈벌러 나간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워낙 꽁한 성격이라 그 말하면 죽을때까지 맘에 담아두고 두고두고 이를 갈것을 아니까

대꾸 안해요

근데 진짜 듣기 싫어 죽겠어요. 아니 일을 왜하겠어요? 돈없어서 하지 참나

IP : 211.200.xxx.1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6 10:43 PM (14.55.xxx.163)

    그러게요.
    돈있음 50부터는 저는 놉니다요.
    시짜는 내비두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홧병생겨요.신경꺼요.

  • 2. ...
    '24.9.6 10:46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당싲 아들 어쩌고 말할 필요까지는 없고 애들 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맛있는거 사주려면 돈이 부족하다고 하세요.

  • 3.
    '24.9.6 10:46 PM (211.234.xxx.170)

    말안하면 몰라요

    당신 아들이 전문직 아니고 쥐꼬리로 벌어서 어쩔 수 없다고 팩폭 날리세요

  • 4. ...
    '24.9.6 10:46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당신 아들 어쩌고 말할 필요까지는 없고 애들 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맛있는거 사주려면 돈이 부족하다고 하세요.

  • 5. ..
    '24.9.6 10:46 PM (211.208.xxx.199)

    돈 더 벌러 나간다 팩폭해서 꽁한 성격이라 죽을때까지 맘에 담아두고 두고두고 이를 갈거면 갈라해요.
    아니 며느리가 없는 소리해요?
    뭐 뀐 놈이 성내다고 아들이 돈 잘 벌어줘봐
    왜 애들 두고 일하러 나가?

  • 6.
    '24.9.6 10:46 PM (175.120.xxx.173)

    안하면 또 놀고 먹는다고 ...

  • 7. ..
    '24.9.6 10:47 PM (175.208.xxx.95)

    말안하면 몰라요 22
    자꾸 그러면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 8. ..
    '24.9.6 10:48 PM (223.52.xxx.116)

    그냥 얘기하세요 직접.
    아들이 수억벌어주는걸로 착각하시네요.

  • 9.
    '24.9.6 10:48 PM (61.43.xxx.159)

    나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은 뭐든 곱게 안보죠…
    일하지 말라는 것은 더 능력없게 사는 꼴을? 보고 싶은 걸수도요.

  • 10. 남편
    '24.9.6 10:50 PM (211.200.xxx.116)

    돈 많이 못버는 전문직이에요. 아들 전문직이라고 자부심 대단하고 아들 아들 끝내줘요
    초반에 성격 잘 모르고 남편 단점 얘기했다가 아이고야 몇년 시달리고 이제 저도 입닫아요

  • 11. ㅇㅇ
    '24.9.6 10:50 PM (211.179.xxx.157)

    적게일하고 꿀같은 돈인데요,
    화이팅

  • 12. ㅂㅂ
    '24.9.6 10:59 PM (220.65.xxx.176)

    돈많이 못버는 전문직은 어떤 직업인가요?
    그래도 정년 길거나 없고 일반 직장보단 낫겠죠

  • 13. 에휴
    '24.9.6 10:59 PM (175.223.xxx.18)

    속 편한 소리 그만 하세요 그래요.

  • 14.
    '24.9.6 11:02 PM (124.50.xxx.208)

    나가서 돈좀벌지 하는 시모보단 훨 낫네요

  • 15. 여기
    '24.9.6 11:13 PM (211.206.xxx.191)

    쓴 대로 과일도 사고 고기도 사고
    돈 쓸 곳이 많아서 돈 벌러 나간다고 하세요.
    돈이라는 게 들어 오는 대로 나가서
    조금이라도 버니 보탬이 된다고.

  • 16. eㅌㅌ
    '24.9.6 11:22 PM (175.198.xxx.212)

    참지마세요

  • 17. ....
    '24.9.6 11:22 PM (122.36.xxx.234)

    일 그만두면 한창 먹는 애들 식비며 생활비, 저희 노후준비할 돈 어머니가 내주시게요? 하세요.
    마음에 담아두고 이를 갈든말든 님이 하고 싶은 얘기 하세요.

  • 18. 짜짜로닝
    '24.9.6 11:24 PM (172.225.xxx.239)

    그냥 입 다물어야 돼요.
    일 안하면 왜 애들도 다컸는데 집에서 노냐 할지도 모르죠.
    뭘해도 입댈 시모

  • 19. 말해요
    '24.9.6 11:29 PM (118.235.xxx.239)

    애들앞으로 들어가야하는 돈이 얼마고 노후에 내가 어찌살아야하는지..시부모도 알아야 뒷얘기가 없죠

  • 20.
    '24.9.6 11:33 PM (220.117.xxx.35)

    말 못하세요
    돈이 아쉬워서요 라고 하세요
    애들이 커가며 계속 돈 들어가는데가 많고 물가 갈수록 오르니 힘들다고 해야죠 왜 일 하겠냐고 좋아서 하겠어요 ? 되물으세요
    말 못 할 이유가 없죠 자꾸 그런다면

  • 21. 정답
    '24.9.6 11:33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그들이 꽁하든 말든 그냥 지나가듯 말해주세요.
    애 키우니 돈 필요해요.
    그 돈 어머니가 주실래요?

    요 두 문장만 말하면 앞으로 입 꾹 닫을 거예요.

  • 22.
    '24.9.7 1:12 AM (118.235.xxx.41) - 삭제된댓글

    울시모는 다른형님들한테는 잘해요
    근데 유독 저한테 안그럽니다 사주에 안좋다고하고
    결혼서두른게 시아버님이 위암이셔서 돌아가시기전이라고해서
    부랴부랴했는데 그게 저때문이라고 해요 아직도~~
    다른형님들한테안보이는 모습을저한테는보여주네요
    물론 형님들은얘기해도 저만이상하게봅니다
    전화해서 니깟게얼마번다고 하거나 위에형님이 학교
    행정실다니시는데 비교를합니다

  • 23.
    '24.9.7 1:21 AM (118.235.xxx.41)

    지금은 이혼했지만 전시모가 그랬어요
    하루멀다전화해서 회사 왜다니냐
    그러면 대학 중퇴한거 마져 너가신랑공부시켜라는둥
    돈보내라 위에 형님들한테는안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그랬답니다

  • 24. 말을 하세요
    '24.9.7 7:38 AM (125.132.xxx.178)

    남편 월급 쥐꼬리라 일할 수 밖에 없다고요
    님 시모같은 사람은 연달은 팩폭으로 입을 닫게 해야죠 한번하고 시달렸다고 안하면 더해요…
    앞으로 한 다섯번만 연달아서 팩폭하세요 마무리는 그렇게 귀하면 아들 데려가세요로 하시구요

  • 25. ㅇㅂㅇ
    '24.9.7 7:55 AM (182.215.xxx.32)

    말하고
    또 시달리면
    멀리해버리세요

  • 26. .........
    '24.9.7 8:17 AM (59.13.xxx.51)

    팩폭 하세요.
    돈얘기가 가장 할 말없이 깔끔한데요?

    아이들 커가니 돈 나갈곳이 많다.
    그래서 일부라도 보태려고 한다.

  • 27. ㅇㅇ
    '24.9.7 8:45 AM (180.230.xxx.96)

    아니 왜 일하겠어요
    돈이 필요하니까 일하죠
    한마디 할듯요
    정말 시어머니 답답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755 50 넘으신 분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상태 어떠세요? 24 ㅡㅡ 2024/09/07 5,492
1622754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3 ........ 2024/09/07 1,623
1622753 휘슬러와 wmf 다 사용해 보신분요 5 압력솥 2024/09/07 1,294
1622752 말린고사리 육개장 문의함다 8 비전맘 2024/09/07 794
1622751 주말에 열심히 집안일하는 남편 5 칭찬해 2024/09/07 2,623
1622750 82에서 알려준 묵은지 너무 맛있어요 29 묵은지 2024/09/07 7,052
1622749 진짜 제대로 된 조언을 가르쳐 준 언니 37 그냥 2024/09/07 7,198
1622748 나는 솔로 영숙 어떤 연기자 17 영숙 2024/09/07 5,282
1622747 억울하면 나의 결백을 증명하고 알아줄때까지 4 ㅇㅇ 2024/09/07 1,024
1622746 인간관계 질문. 조언부탁드려요 15 ㅇㅇㅇ 2024/09/07 3,340
1622745 모아타운 신속통합 5 .. 2024/09/07 1,378
1622744 트레이더스에 호주산 la갈비 있나요? 5 구워구워 2024/09/07 1,175
1622743 대상포진 치료 해 보신 분들. 10 마취통증 2024/09/07 1,465
1622742 수고했다 고맙다 인사 할줄 모르는 부모님 15 고마움 2024/09/07 3,343
1622741 독도 넘겨주기위해서 23 ㅇㅇㅇ 2024/09/07 3,581
1622740 어제 남친과의 일인데요 16 ** 2024/09/07 6,022
1622739 홈메이드 자몽에이드를 만들어보니 7 2024/09/07 2,101
1622738 조금 후에 결혼식 가야되는데 패닉이 와요. 44 dd 2024/09/07 24,352
1622737 LA갈비 산다?만든다? ㅠㅠ 11 .... 2024/09/07 2,392
1622736 헬스장 다닐 형편이 안되는데 실내 사이틀 집에 있는 거 해도 도.. 11 운동 2024/09/07 2,246
1622735 서울 여행 왔는데 경복궁 저녁에 보면 더울까요? 8 .... 2024/09/07 1,573
1622734 나혼산 대니구 부모님 좋아보이네요 2 향기 2024/09/07 2,221
1622733 고무장갑 쑤세미 다 거기서 거기 일까요? 18 .. 2024/09/07 2,484
1622732 고구마 냉동하면 맛없겠죠?(변* 이야기) 8 ^^ 2024/09/07 999
1622731 헬스장 기구 사용 독점이라면 몇분을 얘기하는걸까요? 13 ... 2024/09/07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