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밉상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24-09-06 22:41:59

애들 돌보느라 풀타임으로는 못하고 3시까지만 일해요

일이 어떻게 보면 맘편하긴 한데 또 힘들때도 있고 다 그렇잖아요 편하기만 한 일이 어딨어요

남편 월급만으로 쪼개살면 살순 있지만 백얼마라도 버니까 

그돈으로 과일도 사고 애들 먹고 싶다는 것도 사주고

주식도 사고 큰 돈아니지만 돈이 필요해서 일해요, 자아실현 따위 전혀 아니에요

돈있으면 일 안해요 근데 없어서 하는거에요

 

시모가 자꾸 힘들게 왜 일하녜요

oo(남편)이가 걔는 왜 힘들다면서 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대요

왜 하겠어요? 당신 아들이 돈을 충분히 못벌어서 돈벌러 나간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워낙 꽁한 성격이라 그 말하면 죽을때까지 맘에 담아두고 두고두고 이를 갈것을 아니까

대꾸 안해요

근데 진짜 듣기 싫어 죽겠어요. 아니 일을 왜하겠어요? 돈없어서 하지 참나

IP : 211.200.xxx.1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6 10:43 PM (14.55.xxx.163)

    그러게요.
    돈있음 50부터는 저는 놉니다요.
    시짜는 내비두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홧병생겨요.신경꺼요.

  • 2. ...
    '24.9.6 10:46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당싲 아들 어쩌고 말할 필요까지는 없고 애들 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맛있는거 사주려면 돈이 부족하다고 하세요.

  • 3.
    '24.9.6 10:46 PM (211.234.xxx.170)

    말안하면 몰라요

    당신 아들이 전문직 아니고 쥐꼬리로 벌어서 어쩔 수 없다고 팩폭 날리세요

  • 4. ...
    '24.9.6 10:46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당신 아들 어쩌고 말할 필요까지는 없고 애들 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맛있는거 사주려면 돈이 부족하다고 하세요.

  • 5. ..
    '24.9.6 10:46 PM (211.208.xxx.199)

    돈 더 벌러 나간다 팩폭해서 꽁한 성격이라 죽을때까지 맘에 담아두고 두고두고 이를 갈거면 갈라해요.
    아니 며느리가 없는 소리해요?
    뭐 뀐 놈이 성내다고 아들이 돈 잘 벌어줘봐
    왜 애들 두고 일하러 나가?

  • 6.
    '24.9.6 10:46 PM (175.120.xxx.173)

    안하면 또 놀고 먹는다고 ...

  • 7. ..
    '24.9.6 10:47 PM (175.208.xxx.95)

    말안하면 몰라요 22
    자꾸 그러면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 8. ..
    '24.9.6 10:48 PM (223.52.xxx.116)

    그냥 얘기하세요 직접.
    아들이 수억벌어주는걸로 착각하시네요.

  • 9.
    '24.9.6 10:48 PM (61.43.xxx.159)

    나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은 뭐든 곱게 안보죠…
    일하지 말라는 것은 더 능력없게 사는 꼴을? 보고 싶은 걸수도요.

  • 10. 남편
    '24.9.6 10:50 PM (211.200.xxx.116)

    돈 많이 못버는 전문직이에요. 아들 전문직이라고 자부심 대단하고 아들 아들 끝내줘요
    초반에 성격 잘 모르고 남편 단점 얘기했다가 아이고야 몇년 시달리고 이제 저도 입닫아요

  • 11. ㅇㅇ
    '24.9.6 10:50 PM (211.179.xxx.157)

    적게일하고 꿀같은 돈인데요,
    화이팅

  • 12. ㅂㅂ
    '24.9.6 10:59 PM (220.65.xxx.176)

    돈많이 못버는 전문직은 어떤 직업인가요?
    그래도 정년 길거나 없고 일반 직장보단 낫겠죠

  • 13. 에휴
    '24.9.6 10:59 PM (175.223.xxx.18)

    속 편한 소리 그만 하세요 그래요.

  • 14.
    '24.9.6 11:02 PM (124.50.xxx.208)

    나가서 돈좀벌지 하는 시모보단 훨 낫네요

  • 15. 여기
    '24.9.6 11:13 PM (211.206.xxx.191)

    쓴 대로 과일도 사고 고기도 사고
    돈 쓸 곳이 많아서 돈 벌러 나간다고 하세요.
    돈이라는 게 들어 오는 대로 나가서
    조금이라도 버니 보탬이 된다고.

  • 16. eㅌㅌ
    '24.9.6 11:22 PM (175.198.xxx.212)

    참지마세요

  • 17. ....
    '24.9.6 11:22 PM (122.36.xxx.234)

    일 그만두면 한창 먹는 애들 식비며 생활비, 저희 노후준비할 돈 어머니가 내주시게요? 하세요.
    마음에 담아두고 이를 갈든말든 님이 하고 싶은 얘기 하세요.

  • 18. 짜짜로닝
    '24.9.6 11:24 PM (172.225.xxx.239)

    그냥 입 다물어야 돼요.
    일 안하면 왜 애들도 다컸는데 집에서 노냐 할지도 모르죠.
    뭘해도 입댈 시모

  • 19. 말해요
    '24.9.6 11:29 PM (118.235.xxx.239)

    애들앞으로 들어가야하는 돈이 얼마고 노후에 내가 어찌살아야하는지..시부모도 알아야 뒷얘기가 없죠

  • 20.
    '24.9.6 11:33 PM (220.117.xxx.35)

    말 못하세요
    돈이 아쉬워서요 라고 하세요
    애들이 커가며 계속 돈 들어가는데가 많고 물가 갈수록 오르니 힘들다고 해야죠 왜 일 하겠냐고 좋아서 하겠어요 ? 되물으세요
    말 못 할 이유가 없죠 자꾸 그런다면

  • 21. 정답
    '24.9.6 11:33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그들이 꽁하든 말든 그냥 지나가듯 말해주세요.
    애 키우니 돈 필요해요.
    그 돈 어머니가 주실래요?

    요 두 문장만 말하면 앞으로 입 꾹 닫을 거예요.

  • 22.
    '24.9.7 1:12 AM (118.235.xxx.41) - 삭제된댓글

    울시모는 다른형님들한테는 잘해요
    근데 유독 저한테 안그럽니다 사주에 안좋다고하고
    결혼서두른게 시아버님이 위암이셔서 돌아가시기전이라고해서
    부랴부랴했는데 그게 저때문이라고 해요 아직도~~
    다른형님들한테안보이는 모습을저한테는보여주네요
    물론 형님들은얘기해도 저만이상하게봅니다
    전화해서 니깟게얼마번다고 하거나 위에형님이 학교
    행정실다니시는데 비교를합니다

  • 23.
    '24.9.7 1:21 AM (118.235.xxx.41)

    지금은 이혼했지만 전시모가 그랬어요
    하루멀다전화해서 회사 왜다니냐
    그러면 대학 중퇴한거 마져 너가신랑공부시켜라는둥
    돈보내라 위에 형님들한테는안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그랬답니다

  • 24. 말을 하세요
    '24.9.7 7:38 AM (125.132.xxx.178)

    남편 월급 쥐꼬리라 일할 수 밖에 없다고요
    님 시모같은 사람은 연달은 팩폭으로 입을 닫게 해야죠 한번하고 시달렸다고 안하면 더해요…
    앞으로 한 다섯번만 연달아서 팩폭하세요 마무리는 그렇게 귀하면 아들 데려가세요로 하시구요

  • 25. ㅇㅂㅇ
    '24.9.7 7:55 AM (182.215.xxx.32)

    말하고
    또 시달리면
    멀리해버리세요

  • 26. .........
    '24.9.7 8:17 AM (59.13.xxx.51)

    팩폭 하세요.
    돈얘기가 가장 할 말없이 깔끔한데요?

    아이들 커가니 돈 나갈곳이 많다.
    그래서 일부라도 보태려고 한다.

  • 27. ㅇㅇ
    '24.9.7 8:45 AM (180.230.xxx.96)

    아니 왜 일하겠어요
    돈이 필요하니까 일하죠
    한마디 할듯요
    정말 시어머니 답답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08 파친코 모자수 연기 너무 잘해요 10 ..... 11:21:51 2,104
1630907 비 쏟아지고 찬바람 불더니 10분만에 다시 쨍쨍 4 .... 11:18:16 1,610
1630906 추석이면 줄서던 떡집에 10 .. 11:18:02 4,585
1630905 초등학생이랑 성수동 어딜 가볼까요? 3 .... 11:15:10 560
1630904 자두중에 껍질얇은 자두 종이뭔가요? 2 ㅇㅇ 11:13:23 267
1630903 이준석 그럼 그렇지 14 뭐지 11:11:24 3,658
1630902 고사리나물 안짜르고 조리하나요? 10 나물 11:11:08 870
1630901 김건희 안보이는 나라에 살고 싶어요 23 000 11:08:03 1,359
1630900 갑자기 생각난건데 90년대초에요 4 뜬금포 11:04:50 1,645
1630899 네일아트 배워보신분. 7 문외한 11:03:43 699
1630898 MZ딸이 옛날 시어머니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19 .. 11:01:40 4,174
1630897 들기름으로 뭐든 굽는데, 참기름은 무리 일까요? 6 참기름 11:01:10 977
1630896 비행기에 놓고 내린 물건 시간 지난 후 나오는 경우도 있을까요?.. 13 여름 10:50:43 1,862
1630895 검정차 뾰족한데 좌악 긁혔어요 2 ….. 10:49:52 905
1630894 응급실 비용 엄청 나네요. 58 무셔라 10:48:45 8,230
1630893 대문 글에 미국 이야기가 나와서요. 미국 여행 가고 싶은데 총기.. 14 총기사고 10:45:56 2,137
1630892 원더걸스 우혜림이 입은 원피스가 어디건가요 7 10:43:16 1,587
1630891 탕국하고 명태전 냉동되나요? 4 냉동 10:43:11 498
1630890 제주도가 명동처럼 ? 13 재즈 10:42:23 1,397
1630889 고부갈등은 많이 있어도 장서갈등은 거의 없지 않나요? 30 ........ 10:40:33 2,424
1630888 아이돌봄.. 12개월 남아 어떨까요 16 ㅇㅇ 10:39:33 1,664
1630887 과기원들은 입결이 13 ㄷㅈ 10:39:10 1,575
1630886 녹두전은 원래 뻣뻣? 12 읭? 10:38:04 1,048
1630885 제가 느낀 mz와 그 부모세대의 카메라 찍기 차이점 7 uf 10:29:59 1,700
1630884 비혼친구 만날때마다 자녀교육 훈수에 지적질을… 20 .. 10:16:52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