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빠께서 치매 초기같은데요

...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24-09-06 21:51:50

오빠가 지난주에 모시고 병원에서 검사 받았는데

등급은 안나오고 그냥 치매 초기라고 했다고 하네요.

폐렴을 두달전 심하게 앓으신후  퇴원하신 후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셨어요.

업어 키우신 손녀이름도 잘 못대시고

대통령이름이 뭐냐고하면 한참 생각하시다 윤석열 하시고

그전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으면 이명박이라고 하시네요.

년도 여쭤보면 2013년이라고 하시고

공동현관 비번도 잊으시고 가끔 집 비번도 잊으신대요.

치매등급을 받으면 요양보호사도 올 수 있고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의사한테 등급을 좀 내달라고 하면 내주나요?

내일 제가 모시고 약타러 병원가려고 하거든요.

무엇보다 86세 엄마가 돌보시는데 너무 힘들어하세요.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93.152.xxx.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24.9.6 10:00 P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등록하시고
    등급신청 해달라고 하시면
    거기서 알아서 건강보험공단에다가 등급신청 해줍니다

    신청후에 공단에서 사람이 나와서 치매정도 등 질문 테스트해보고
    자체 심의를 거쳐 등급이 나오는데
    등급이 나오면 주야간보호센터에 보내드릴 수 있고
    집으로 요양보호사 방문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에 나가시는 게 여러모로 편할거예요.

  • 2. 올리브
    '24.9.6 10:01 PM (119.71.xxx.160)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등록하시고
    등급신청 해달라고 하시면
    거기서 알아서 건강보험공단에다가 등급신청 해줍니다

    신청후에 공단에서 사람이 나와서 치매정도 등 질문 테스트해보고
    자체 심의를 거쳐 등급이 나오는데
    등급이 나오면 주야간보호센터에 보내드릴 수 있고
    집으로 요양보호사 방문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사소견서 같은 게 필요합니다.

    치매등급 나오면 주간보호센터에 나가시는 게 여러모로 편할거예요.

  • 3. 원글
    '24.9.6 10:05 PM (93.152.xxx.60)

    병원에서 검사받은 자료가 있는데 진단서 달라고해서 그걸로 등급신청이 안되는건가요?

  • 4. ㅇㅇㅇ
    '24.9.6 10:06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먼저 주변에서 활동중인 요양보호사를
    만나서 부탁해 보세요.
    이 분들이 다 알아서 공단에다 신청도 해주고..
    공단에서 조사 나와서 등급이 안 나오면
    (좀 까다롭드라구요)
    동사무소에다(복지센터)
    요양 보호사 도움 요청을
    하라는 서류가 옵니다..

  • 5. 원글
    '24.9.6 10:10 PM (93.152.xxx.50)

    그럼 병원진단은 그냥 약을 타먹기 위한 수단밖에는 안되는 거네요? 결국은 공단에서 와서 치매등급을 내려줘야하는건가요?

  • 6. .....
    '24.9.6 10:1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어머니도 돌보시기에는 연세가 많으시네요ㅠ

  • 7. 원글
    '24.9.6 10:23 PM (93.152.xxx.45)

    89세에요 ㅠㅠ

  • 8. .....
    '24.9.6 10:2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직 폭력성이나 그런건 없으신거죠? 어머니가 돌보시기 힘드실텐데...

  • 9. ㅇㅇㅇ
    '24.9.6 10:28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제가 위에 잠깐 언급을 했는데
    요양등급은 여간해서 받기가 좀 어렵습니다.
    아무리 연세가 많아도 거동이
    힘들 정도로 누워 있어야만 나올까 말까..
    대신 가사도우미 도움은 받을 수는 있습니다.

  • 10. ㅇㅇ
    '24.9.6 10:36 PM (175.199.xxx.97)

    이번에 등급 받았는데요
    보건소문의가 제일 빨라요
    다른기간 보다요
    보건소 치매센터 전화해보세요
    등급 받는거 자세히 알려줍니다
    우리는 씨티 찍고 2등급나옴

  • 11. ...
    '24.9.6 10:36 PM (114.204.xxx.203)

    등급은 공단에서 나와서 보고 결정
    의사 소견서는 참고용이에요
    보통 몸 움직이시면 힘들다대요
    공단에서 나올때 누워서 일어나지 말라도 코치.한대요
    근처 보호사 센터에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 12. ...
    '24.9.6 10:38 PM (114.204.xxx.203)

    우선은 신청 해 보세요
    89세시라니 운좋으면 등급 나올수도 있어요

  • 13. 바람소리2
    '24.9.6 10:38 PM (114.204.xxx.203)

    여유 되면 가사도우미라도 우선 쓰시고요

  • 14. 원글
    '24.9.6 10:42 PM (93.152.xxx.40)

    점세개님 등급 나오기위해선 몸을 움직이지도 말고 누워계시란 말씀이신가요? 그렇게 등급 나오는게 힘든가보네요. 저희아빠 고지식해서 그렇게 안하실 거 같은데 큰일이네요

  • 15. 치매지연약
    '24.9.6 10:43 PM (223.39.xxx.124)

    드시나요?천마가루도 뇌에 좋아요.

  • 16. 원글
    '24.9.6 10:48 PM (93.152.xxx.45)

    네 약은 드시고 계세요

  • 17. We
    '24.9.6 11:05 PM (182.31.xxx.4)

    공단에서 먼저 나와서 이것저것 질문하시더군요
    이름, 나이, 주소, 띠, 무슨계절, 오늘날짜, 무슨동이냐 등등.
    엄마가 분명 치매증상 많은데, 너무 답을 잘해서 등급
    안나왔어요. 일년후 다시 오셨는데, 그땐 중증..
    아무것도 모르고 엉뚱한 소리하고, 중증되니 치매등급
    나오더군요. 병원가서 치매전문 의사샘 만나서 소견서도
    받아서 보내야해요. 다 통과해야 치매등급 나와요.

  • 18. ㅡㅡㅡㅡ
    '24.9.6 11:45 PM (61.98.xxx.233)

    지금 상태면 4,5등급은 받으실거에요.
    얼른 신청해서 등급부터 받으세요.

  • 19. ㅇㅇㅇ
    '24.9.7 5:50 AM (59.20.xxx.101)

    위에 ㅇㅇ님 말씀 처럼 보건소에 치매 의뢰해서 치매등급 받고 건강보험 장기요양센터에 요양등급신청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집으로 사람이 와서 아버지와 면담을 하는데 그때 보건소에서 받은 치매 등급이 있으면 치매로 장기요양등급이 나오는데 보건소에서 치매등급 받으면 조사하러 와도 누워있거나 뭐 필요이상으로 연극? 할 필요없어요 병원진단서 보다는 보건소 치매등급이 중요행ㆍ

  • 20. ㅇㅇㅇ
    '24.9.7 5:51 AM (59.20.xxx.101)

    중요해요..

  • 21. 요양등급은
    '24.9.7 8:44 AM (211.234.xxx.230)

    병원에서 받는게 아니에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심사 나오는데 그 전 절차 있으니
    알아보고 신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503 결혼하는 사람, 애기 있는 집이 요즘은 부잣집임. 6 ₩y 2024/09/15 2,349
1630502 의대증원문제의 핵심 24 의대 2024/09/15 2,170
1630501 내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말 2 마음가짐 2024/09/15 843
1630500 오징어 튀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어떤가요? 9 ... 2024/09/15 2,454
1630499 아빠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9 .. 2024/09/15 3,793
1630498 펌)쿠팡 반품센터 투잡 하면서 느낀 점 60 . . . 2024/09/15 17,277
1630497 의사들 휴학에다 타협 생각 없는 거 너무하지 않나요? 37 ........ 2024/09/15 2,645
1630496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멤버 교체 29 ... 2024/09/15 7,577
1630495 사과 향기는 어디로.. 3 옛날 2024/09/15 874
1630494 한다고 해놓고 안하고 있으면 찜찜하지 않나요?? 4 찌니 2024/09/15 655
1630493 전 자식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48 2024/09/15 6,148
1630492 오늘 코스트코 가면 헬? 6 ... 2024/09/15 2,503
1630491 서른살은 지나가는 새도 안돌아본다 12 새가 웃겨 2024/09/15 2,787
1630490 40살 여자인데요, 엄마가 주6일 저희집으로.. 12 ... 2024/09/15 6,775
1630489 80년생인데요 주변 명절 문화~ 14 제가 2024/09/15 2,962
1630488 적외선조사기로 강아지 디스크 치료하신분 5 계실까요 2024/09/15 492
1630487 제사상 시금치대신 호박나물어때요? 16 hios 2024/09/15 1,826
1630486 인간이 사라지는 시간 150년? 7 ㄱㄴ 2024/09/15 1,892
1630485 해외여행 허츠렌트카 예약해보신분 1 렌트카 2024/09/15 359
1630484 숯불바베큐 할거예요 어울리는 음식 5 ... 2024/09/15 442
1630483 더워도 불평하지 않기로 했어요 7 ㅇㅇ 2024/09/15 2,845
1630482 전화 공포증 힘드네요 6 루피사랑 2024/09/15 2,860
1630481 요양보호사님 계세요? 5 요양 2024/09/15 1,609
1630480 갑자기 생각난 우리 형님 6 ㅇㅇ 2024/09/15 2,947
1630479 가평. 살만한가요? 4 세컨하우스 2024/09/1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