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지난주에 모시고 병원에서 검사 받았는데
등급은 안나오고 그냥 치매 초기라고 했다고 하네요.
폐렴을 두달전 심하게 앓으신후 퇴원하신 후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셨어요.
업어 키우신 손녀이름도 잘 못대시고
대통령이름이 뭐냐고하면 한참 생각하시다 윤석열 하시고
그전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으면 이명박이라고 하시네요.
년도 여쭤보면 2013년이라고 하시고
공동현관 비번도 잊으시고 가끔 집 비번도 잊으신대요.
치매등급을 받으면 요양보호사도 올 수 있고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의사한테 등급을 좀 내달라고 하면 내주나요?
내일 제가 모시고 약타러 병원가려고 하거든요.
무엇보다 86세 엄마가 돌보시는데 너무 힘들어하세요.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