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3이에요.
영어학원 안다니다가 보낸 학원에서 고등 모의를 풀렸더니 강사가 연락와서 아이가 구멍(?)이 많다고 표현하면서 개인과외가 어떻냐고 하더라구요. ㅠㅠ
개인과외 소개 받을 곳이 없어서 알아보다가 집 주변에 이대 영교과 츨신이 하는 학원(공부방?)같은 곳을 찾아냈어요. 월8회 60정도 부르시는데 1:1 식이래요.
금액이 학원의 거의 2배인데다 나이가 50대중반정도는 돼 보이시고 가르치는 방식이 좀 진도가 느리게 가는 느낌이고 중요한 시기이니 잘못 선택했다가 2-3달 휙 날릴까봐 걱정이에요.
둘째 친구 오빠가 의대 다니는데 혹시 과외할 생각 없냐고 묻긴 하던데 과외 경험이 전무해서 안했었는데...차라리 의대생 과외를 해야하는 건지 ㅠㅠ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이런거 안하고 자기주도 뭐시기 하는 애들 가지신 분들은 신의 축복을 받으신 분들 같아요. 흑흑
우선 시켜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