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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뭘까요

우울 조회수 : 3,156
작성일 : 2024-09-06 19:40:28

저는 좋은 학교 나왔습니다. 남편은 저보다 학벌이 더 좋습니다. 재수없지만 막 엄청 열심히 아둥바둥 공부했던 기억은 없어요. 그냥 학교에서 하라는대로 딴짓안하고 야자 하고 수업듣고 수능보고 성적맞춰대학갔어요. 남편도 비슷한 얘길 합니다. 

 

대학을 가는 게 너무 당연해서 

어디를 가느냐만 생각했는데

남편과 제 사이에서 나온 첫애가 이럴줄은 정말. 

저도 남편도 부모님은 저희 성적을 아예 모르는(그냥 적당히 잘한다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채로 고등학교 지나 대학원서넣고... 그냥 저희는 알아서 했거든요. 

오늘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주셨네요. 동국대 전산원(듀이카) 라도 보낼 의향이 있느냐구요. 

그런 곳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모르겠어요. 오늘은 정말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그저 멍합니다. 

IP : 58.231.xxx.2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6 7:43 PM (114.204.xxx.203)

    우선 전문대나 지방대라도 보내세요
    각자 자기길이 있더라고요
    99년생 아이 친구들 보니 정말 속썩이고
    방황하던 아이도
    이제 자리 잡고 자기길 찾아가기 시작해요

  • 2. 전산원은
    '24.9.6 7:45 PM (210.100.xxx.239)

    나중에도 갈 수 있으니
    또래 아이들과 대학생활할 수 있는
    지방대 보내세요
    동국대 공대 나와서 전산원 다니는 사람들 봤어요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는듯 보였어요

  • 3. 아하하하하하
    '24.9.6 7:45 PM (211.234.xxx.227)

    전산원은 전문대도 아닌데요..전문대 2년제라도 보내셔요~

  • 4. 아하하하하하
    '24.9.6 7:48 PM (211.234.xxx.227)

    보통 부부가 최고학벌인경우 아이가 의외로 못할 수 있더라구요
    우리닮았는데 기본이상은 하겠지 . .
    제친구가 이랬는데 결국 한국은 안되겠는지 미국갔는데
    미국서는 잘갔어요. 미국은 타고난 유전자를 잘살려서어떻게든 재능발현될 교육을 할 수있는데 우리나라는..힘들어요
    오히려 학벌컴플렉스와 결핍있는 부모가 공부를 더 시키더러구요

  • 5. ㄴㅇㅅ
    '24.9.6 7:49 PM (124.80.xxx.38)

    저도 스카이 나왔지만...
    아이 어릴떄 한글과 간단한 연산 가르치며...그때부터 어느정도 마음 내려놨다는...ㅎㅎ
    좋은대학이 아무래도 직장 잡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만능열쇠도 아니니까요...
    결국 본인이 본인인생개척하며 살아가겠죠. 본인이 좋아하는거 찾아서 그거 파는것도 나쁘지않다 생각해요.
    누구나 인정하는 스카이 대기업 or 전문직 코스 아니어도 길은 많으니까요.
    정작 문제는 대학도 대학인데 나이들어서까지 본인이 뭘 잘하는지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하는거요...
    난 알아서 했는데는 안통하더만요 요즘은....

  • 6. 놔둬도
    '24.9.6 7:50 PM (220.117.xxx.61)

    놔둬도 잘하던 부모가 애들을 놔둬서 그런 경우가 간혹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머리 물려줬으니 나중에 뭘 해도 잘할겁니다.
    너무 무시하지 마시고 지방대라도 4년제 보내주세요.
    그럼 편입하던가 뻗어나갑니다.

  • 7. 옛날과
    '24.9.6 7:54 PM (220.117.xxx.35)

    지금은 다르고 부모와 자식은 또 달라요
    아이슈타인 자식이 대 물리학자 되던가요 ?
    기대를 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트래스와 좌절감만 더 주더라구요
    부모가 너무 잘나도 자식은 스트레스 일 수 있어요
    님이 뭔가 착각을 하시는듯
    엄마 아빠가 못배워도 자식은 훌륭한 두뇌로 태어나기도 하는걸요
    캐바케인데 인정 해야죠

  • 8. ..
    '24.9.6 7:57 PM (112.144.xxx.137) - 삭제된댓글

    부모님 학별좋아서 많이 버셨을테니 이제 자식에게 쓰면 되는거죠. 그렇게 둥글둥글 가는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잘난 부모밑에 잘난 자식 못난 부모밑에 못난 자식만 나온다면 세상 살맛 안나겠죠.

  • 9. ...
    '24.9.6 8:00 PM (112.144.xxx.137)

    부모님 학벌좋아서 많이 벌어 놓았을테니 이제 자식에게 쓰면 되는거죠. 그렇게 둥글둥글 가는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잘난 부모밑에 잘난 자식 못난 부모밑에 못난 자식만 나온다면 세상 살맛 안나겠죠.

  • 10. 그게
    '24.9.6 8:05 PM (1.235.xxx.154)

    알수가 없더라구요

  • 11.
    '24.9.6 8:17 PM (121.185.xxx.105)

    자식 교육의 궁극적 목표와 목적을 생각하면 아이의 행복 아니겠어요? 멀리 보고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이의 관심사에 대해 잘 알면 진로도 보일테고 어떻게 도움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겠죠.

  • 12. ㅅㅈ
    '24.9.6 8:45 PM (118.220.xxx.61)

    학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최고의 악세사리에요.
    이제는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듯

  • 13.
    '24.9.6 9:02 PM (211.234.xxx.105)

    저희도 비슷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둘째 재수 시키고 있어요
    재수해 봐야 작년 수능이 64378 이었던 터라
    올해도 뭐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닙니다
    지방대 국립대 (지거국 아님)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어쨌든 올해는 2합 5는 맞춰서 논술은 써 볼 수 이ㅛ겠어요
    이게 어디냐 싶네요
    그냥 길게 공부 시켜보력고요

  • 14. .....
    '24.9.6 9:1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직접 앗 뜨거 해보면 재수해서 무지 오르기도 하더라구요. 네 현실이 이렇다. 원하면 해볼 수 있다. 만드는 건 너 자신이다.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남은 수능기간 동안 한과목만 패겠어요. 국어문법이 집중하면 올리기쉬운 부분이라 하더군요. 과외로 거기만 해서 결과를 보면 재수때 맘 먹을 수 있어요. 길게 보세요.

  • 15.
    '24.9.6 10:06 PM (118.235.xxx.239)

    전문대나온 우리 시누이네 부부가 우리보다 잘살아요 학벌에 연연할 필요있나요(하긴 시누이네 부부는 학벌에 미련이 아주 많긴 하더이다)

  • 16. 저희도
    '24.9.7 12:00 AM (124.49.xxx.239)

    저희도 연대출신이지만 아이들 키우면서 요즘 입시는 그때와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큰 애 대학보내면서 마음이 많이 달라졌어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요즘은 고맙네요~

  • 17. 2세
    '24.9.7 1:50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랑 남편도 상황 비슷합니다ㅎㅎㅎ..

    근데 애가 머리는 나쁜거 같지 않아서
    학교공부는 취미없나보다..하고 그냥 냅뒀어요. 다만 학원에 큰돈 안쓰고(그렇게 해서 될 일이 아닌게 보이더라고요)
    나중에라도 스스로 뭐 해보고싶다면 지원은 해줘야겠다..그 정도만 맘먹고 살아요.

    위의 어느 댓글처럼 아인슈타인 자식이 대물리학자가 아니고.. 김연아가 아이를 낳으면 과연 세계피겨챔피언이 될까요..그런 생각을 하면 아이와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18. 재수
    '24.9.7 8:04 AM (125.132.xxx.178)

    재수시켜서 4년제대학 보내서 학교이름나오는 졸업장 받게 하세요.

    암만 그래도 부모가 대학을 나왔는데 애를 평생교육원(아무리 학점은행제로 운영하고 있다지만) 에 보낼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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