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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하동 편백 휴양림에 있는데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24-09-06 19:19:58

이 휴양림이 편백나무 숲속에 조심스레 지은거라 발코니에서 코 앞에 편백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요.

손에 닿을듯 가까움? 

비가 한 참 와서 비오는 편백 쌩 숲 보는 것도 좋았는데

지금은 풀벌레 소리가 써라운드로 들리는 게

가슴 벅찰만큼 감동이예요.

캠핑의자 펴 놓고 나무들에 포위당한 상태로 듣고 있는 풀벌레 소리.

넘 좋아요.

어제 지리산 거림 ㆍ중산리 코스 10시간 넘게 등산하고

오늘 힘 다 빠진 상태로 온전히 힐링 하네요.

남편 쉬퀴는 술처먹어요. 

IP : 118.235.xxx.2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6 7:26 PM (118.235.xxx.67)

    좋다 저도 가봐야겠어요

  • 2.
    '24.9.6 7:32 PM (118.235.xxx.205)

    숲 좋아 하시는 분들. 꼭 와보세요.
    103.104호가 전망이 좋아 예약 치열한데
    다른동도 숲에 둘러쌓여 넘 괜찮아요.

  • 3. ...
    '24.9.6 7:33 PM (175.126.xxx.153)

    하동이 시댁인 저는 처음 들어보느곳이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어요

  • 4. 쌩숲이
    '24.9.6 7:33 PM (58.237.xxx.162)

    주는 그 감동에
    공감하며 와 원글님 좋겠다 슬몃 미고 짓는데
    막줄에 이조오억배 더 공감해 버렸어요.

    나도 모르게 허걱!!!!
    울 남편 옆에서 왜?!?!?@@@@@

  • 5.
    '24.9.6 7:36 PM (118.235.xxx.205)

    진짜. 사진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검색해서 함 보시길요.
    티비 없고 거실에 붙어있는 발코니가 숲속에 있어 넘 좋고 벌레도 없어요.
    문 열자마자 편백향.
    너무 좋아서 오늘은 다른곳 숙박 예정이었는데
    위약금 물고 취소
    이틀째 묵고 있어요. 비 오니 더 좋으네요.

  • 6. 하동
    '24.9.6 7:58 PM (219.254.xxx.51)

    오~ 하동. 제가 지금 8월부터 토지를 읽고 있는데 이제 2부 7권째..
    읽다보니 하동쪽에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하동 편백 휴양림 좋으시다니 저도 가서 힐링 하고 싶어요^^

  • 7. ..
    '24.9.6 8:30 PM (211.176.xxx.21)

    윗님 저 오늘 토지 20권 완독했어요. 다시 읽을 예정이구요. 하동 원주 통영 다 가보려구요. 편백휴양림 살펴봐야겠어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휴양림
    '24.9.6 8:37 PM (210.2.xxx.27)

    휴양림은 다 좋은데. 예약 어렵다는 거랑 자차 없으면 못 간다는 게 아쉬워요.

    저는 등산 좋아하는데 원점회귀를 잘 안 하다보니 차를 안 가지고 다니거든요.

    등산 후 운전이 피곤하기도 하구요.

  • 9. ..
    '24.9.6 8:50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지리샤 거림 중산리 코스는 그래도 차량회수가 되서 택시비 그나마 저렴해서요.
    저는 경기도에 살아서 대중교통이 오히려 어정쩡.
    맞아요. 주말 예약은 어려운데
    평일 휴가내서 오니 좋긴 좋네요.
    저는 등산 좋아는 하는데
    하루 등산. 하루 쉬고 하루 등산 하루 쉬고
    요정도로 해요.
    하동ㆍ구례가 지리산 자락이라
    등산 안하셔도 살방 지리산 자락 트레킹이라도 하심
    또 다르게 느껴지실꺼예요..
    피아골 트레킹.
    쌍계사에서 불일폭포 트레킹.
    사실
    천왕봉 함 다녀 오심 정말 좋구요.
    중산리 - 장터목 - 제석봉- 원점회귀도 좋구요.
    지리산에서 바라보는 능선들과 산그리메를 보면.
    토지가 또 다르게 느껴지실꺼예요.

  • 10. 행복한새댁
    '24.9.6 8:52 PM (125.135.xxx.177)

    자랑계좌에 입금 하셨나요? 신의 손이시네요.. 부럽습니다ㅎ

  • 11. ..
    '24.9.6 10:02 PM (42.19.xxx.100)

    하동 편백 휴양림 가보고 싶네요

  • 12. 나봉이맘
    '24.9.6 10:21 PM (220.122.xxx.235)

    어머, 옥종에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 13. ..
    '24.9.7 2:01 AM (175.121.xxx.114)

    넘 멀어서 항상 시도도 안해본곳인데 가고싶네요

  • 14. ㅇㅇ
    '24.9.7 6:42 AM (222.233.xxx.216)

    와 정말 그곳에 있고 싶네요 와
    혼자 좀 그런 향기로운 곳에서 쉬고 싶어요

  • 15.
    '24.9.7 8:12 AM (121.1.xxx.105)

    평일이라. 똥손도 가능 합니다. 줍줍인생.
    나봉이맘님. 옥종이신가봐요.
    저는 처음 와봤는데 작고 예쁘고 그 와중에 온천도 있는 동네네요.

  • 16. 나봉이맘
    '24.9.7 9:27 AM (221.168.xxx.137)

    유황 온천 좋아요.
    뻐스 터미널 옆 수정 식당 고기 좋아요.
    시간되시면 식사하시고 가세요.

  • 17. ..
    '24.9.7 1:00 PM (211.58.xxx.158)

    지금 예약하려고 보니 tv가 없네요
    Tv 잘 안보긴 하지만 ㅎ
    덕분에 좋은곳 알았어요
    휴양림은 화요일이 휴무라 날짜 잡기가 애매하더라구요

  • 18. ..
    '24.9.7 2:17 PM (112.164.xxx.162)

    수정식당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고 앞에 맥시칸 치킨도 포장해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감사해요.

  • 19. 나봉이맘
    '24.9.8 8:04 PM (220.122.xxx.235)

    아유~잘 하셨어요.
    맥시칸치킨은 정말 옛 맛그대로죠?
    양도 많고요.
    겨울에 또 오세요.
    딸기농사를 많이 짓는곳이라 딸기도 사먹기가 좋아요.
    수정식당은 기본반찬이 좀 빈약해도 고기가 좋아요.
    제 고향에 다녀가 주셔서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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