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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는 술 취한 여학생들 남학생들이

조회수 : 5,659
작성일 : 2024-09-06 18:53:47

여학생 집까지 책임지고 데려다주고 이런 거 안하나요?

제가 90년대 초반 학번인데 우리 때는 그래도

술자리 끝날때쯤 

a는 b를

c는 d를

.....

이런식으로 데려다 주라고 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게 당연한 의무나 룰 같은 거였고요.

요즘은 어떤가요

IP : 223.38.xxx.1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6 6:57 PM (118.38.xxx.228) - 삭제된댓글

    집에가기 힘들정도로 술마시는 분위기가 아녜요
    엠티때 많이 마시면 선배들이 말린다는데요 챙겨주기 힘들다고

  • 2. ㅇㅇ
    '24.9.6 6:57 PM (175.121.xxx.86)

    구십년대는 그랬구요
    지금은 왜지요?? CCTV 가 짜악깔려 있는데 굳이요??

  • 3. ...
    '24.9.6 6:58 PM (223.38.xxx.138)

    90년대에 남녀공학 다녔지만 그때도 그런 거 없었어요. 거의 매일 술 먹는데 사귀는 사이 아니면야 누가 집앞까지 맨날 데려다 줍니까.

  • 4. ..
    '24.9.6 6:59 PM (118.38.xxx.228)

    술취할정도로 마시지도 않아요
    남친이나 데려다줄까

  • 5. ㅅㅅ
    '24.9.6 7:01 PM (218.234.xxx.212)

    원글님은 좋은 문화가 있는 대학, 학과를 다닌거고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댓글러는 그렇지 않은 곳에 다닌 거겠지요.

    원글처럼 많이들 했어요.

  • 6. ....
    '24.9.6 7:01 PM (223.38.xxx.138)

    술이 떡이 돼서 집에 데려다줄 정도면 차라리 자취하는 동성 친구가 데려가서 재우던가 했어요. 그게 안 될 경우에는 동성이나 이성 여러명이 같이 집까지 데려다 줬구요. 혼자서는 술이 떡이 된 사람 대처 안 됩니다.

    술 취했어도 정신 멀쩡하면 대개 알아서 그냥 집에 갔구요.

  • 7. ㅇㅁ
    '24.9.6 7:02 PM (118.46.xxx.100)

    설마 그걸 바라는 건 아니죠?

  • 8. 90년대후반
    '24.9.6 7:06 PM (175.199.xxx.78)

    만취해서 인사불성 되면 남자든 여자든 집에 데려다줬는데 그담날부턴 공식 찐따가 되요. 술자리 안데려가려고.
    그외에는 버스정류장까지 혹은 택시타는곳까지 이렇게 무리지어서 갔지만 데려다주는건 없었어요.

  • 9. ..
    '24.9.6 7:0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술을 혼자 집에 못갈 지경이 되게 마셔놓고
    그럴때만 '연약한 여자니까' 데려다줘야지'하는거 웃기지않아요?
    제가 대학 다니 80년대엔 남학생 보고 데려다주라 했는데 저는 그 당시에도 웃긴다 생각했어요.

  • 10. .....
    '24.9.6 7:08 PM (118.235.xxx.59)

    요즘은 여학생들끼리 챙기죠.
    남자가 술취한 동기 도와준답시고 데려가서 성폭행하고 죽인사건이
    인하대 김진송 말고도 수두룩하니까요.

  • 11. 하늘에
    '24.9.6 7:15 PM (183.97.xxx.102)

    윗님
    그런 사고가 수십년 전에 비해 많이 줄었는데도 그냥 혐오만 불러일으키고 싶으신가봐요.
    예전에 정치적인 글로 분탕질하던 누구네 팀들이... 이젠 혐오 조장으로 작전을 바꾼듯...

  • 12. ㅎㅎ
    '24.9.6 7:16 PM (117.111.xxx.167)

    남학생들이 하고싶음 하겠죠
    강요할순 없잖아요?
    그걸 안한다고 나쁜놈도 아닌거구요
    또 설마 데려다줬다가 뭔 황당한 일에 휘말릴수도 있는 세상인데

  • 13. 요즘같은세상에
    '24.9.6 7:17 PM (59.7.xxx.113)

    남자애들이 그럴리가요

  • 14. 87학번
    '24.9.6 7:21 P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땐 그랬어요
    자주 있는일은 아니었지만
    남녀학생 여럿이 어울려 술자리하다가
    만취한 친구 우리집에 데려가려는데
    남학생들이 위험하다고 누구한명 따라갔다 오라고해서
    집앞까지 택시 동승했다가 간적있어요

  • 15. 건축학개론
    '24.9.6 7:23 PM (59.10.xxx.28) - 삭제된댓글

    갑자기 건축학개론 생각납니다.

  • 16. .. ....
    '24.9.6 7:3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96학번 여대. 선배 언니들도 술 못하는지라, 술 모임 거의 없었고, 학교 모임은 10시 넘긴적 없어요. 서로서로 일찍 귀가.
    미팅하는 날, 멤버들 맘에들면 12시 막차 타고 귀가.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까지지..집까지 데려다 주진 않았어요. 20대시절에는 택시 타는 것도 무서웠어요.
    요즘. 20살 아들 보니, 서로 취하게 술 안 마시는듯 해요.

  • 17. ....
    '24.9.6 7:36 PM (118.235.xxx.247)

    그런 사고가 줄었다구요?
    허구헌날 나오는데 동기간 성폭행에 남대학생들 학교에
    몰카 설해서 여자들 훔쳐보는건데?
    이번 딥페이크 사건을 겪고도 남자들을 감싸주는건가요?

  • 18. ....
    '24.9.6 7:45 PM (14.45.xxx.213)

    흠냐 첫사랑에 수지랑 칠봉이 생각나네요

  • 19. 그러다
    '24.9.6 7:45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사고라도 나면 두 사람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죠.
    얼마 전에 술 취한 친구 업어줬다가 넘어져서 친구는 장애를 입고
    업어준 친구는 그거 배상하라고 소송 걸렸었잖아요.
    취하지 않게 마시고 대중교통으로 귀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죠.

  • 20. 원글내용은
    '24.9.6 7:46 PM (223.38.xxx.18)

    실제로 제가 대학 동아리 때 경험했던 일들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술을 못 마셔서 아예 마시지도 않았는데 밤이 늦으면 반드시 남학생 한 명을 정해서 집에 데려다주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자꾸 어떤 남학생 하나가 자주 데려다 주니까? 둘이 사귀냐고 소문도 살짝 돌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난 아니라고 부정했는데 졸업하고 보니까 날 데려다 줄 때 그 남학생이 요샛말로 플러팅을 계속 저한테 걸었었네요.
    지금 생각하니까 참 귀여워요.

    우리는 남편은 저보다 두 살 많은데
    우리 남편이 들어갔던 동아리는 진짜 여학생들도 술이 떡이 되게 마셨다고 하더라고요. 남편도 그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닥 취하지도 않으니까? 취한 여학생 남학생 계속 집에다 데려다줬대요. 어떨 때는 본인만 남고 다 취한 경우도 있고.
    그러면 남학생들은 여관 빵 하나 잡아서 다 재우고 여학생들은 택시 타고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다 데려다줬다고 하더라고요.
    (그 아까운 택시비는 우리 시부모님이 다 대주셨네요)
    그러다가 새벽 2시인가 어떤 여학생 대문까지 데려다줬는데 그 여학생의 대문 안에 들어가자마자 아버지가 엄청나게 그 여학생한테 화를 냈대요. 남편이 순간 데려다주고도 큰 잘못을 한 듯한 죄책감을 가졌다고 해요. 이 동아리가 연합동아리라 여학생은 다 모 여대였대요.
    위에 96학번 여대이야기 쓰셔서..

    요새는 이런 분위기가 없군요. 그럼 술 취하면 위험하겠어요.

  • 21. 저도
    '24.9.6 7:50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90년대 초반 학번이지만
    여자애들 취하면 남학생들이 제 자취방에 던져놓고 가서
    그거 뒤처리하느라 아주 징글징글했어요.
    밤새 토하고 널부러지고 반복.
    그거 하는 애들이나 맨날 그 짓 하니
    자기 몸 알아서 단속하게 해야죠.

  • 22. 스치기만 해도
    '24.9.6 7:50 PM (58.29.xxx.96)

    성추행고소감인데. 누가 그어려운걸 하겠어요.

  • 23. ...
    '24.9.6 7:51 PM (121.141.xxx.12)

    그런분위기가 있던 없던 누군가가 챙겨줘야 집에 들어갈수 있는건 위험한거죠

  • 24. ...
    '24.9.6 8:05 PM (211.179.xxx.191)

    요즘은 그렇게 취하게 마시지도 않지만 되도록 구설수 안생기게 동기 여자애들이 챙기죠.

    제 아이도 그런 남자1 여자1 택시 태우고 가서 남자애는 알아서 들어가고
    여자애는 다른 여자동기 불러 데려가라 하는 정도나 한번 했지

    단독으로 남자여자 이렇게 단 둘이는 잘 안 보내요.

  • 25. ...
    '24.9.6 8:17 PM (39.125.xxx.154)

    쓰러져도 여자는 돕지 말라고 엄마들이 가르치지 않나요?

    밖에서 술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고 지겹도록 얘기합니다

  • 26. ...
    '24.9.6 8:36 PM (211.246.xxx.99) - 삭제된댓글

    여자는 친한 여자가 데려다주고 남자는 친한 남자가 데려다줬어요
    이성끼리 데려다 주는 경우는 없었어요
    사귀는 사이를 제외하고요
    저희 과는 취한 남자를 친구들이 데려다주는데 여자가 자기가 데려다주겠다고 우겨서 여자가 데려다가 모텔 가고 그 다음날부터 사귀어서 쉬쉬하며 소문 난 다음부터는 더 엄격해졌어요

  • 27. 19학번 아들
    '24.9.6 9:19 PM (121.137.xxx.232) - 삭제된댓글

    신입생때 아직 주량도 모르니 다들 많이 마셨나봐요. 우리 아들은 주량이 세서 술 취한 여자동기애를 기숙사까지 데려다주고 왔다네요.
    재작년쯤에는 후배여학생이 많이 취했다고 두명을 기숙사까지 데려다주고 택시 타고 온적도 있구요.
    아직 주량도 모르고 절제도 잘 안되는 신입생때는 취하는 아이들도 있는거같아요.

  • 28. 94학번
    '24.9.6 9:30 PM (211.200.xxx.116)

    우리땐? 여자친구 꼬박꼬박 집에 데려다줬죠
    안그러면 이상한 놈 이었어요
    남자들도 순정이 있었고 순수했고요
    지금은 하나같이 찌질이 변태들이라 남자동기건 선배건 데려다준다고 하는게 더 위험해요
    동영상 성폭행이 디폴트값이라

  • 29. 95학번
    '24.9.6 9:36 PM (180.227.xxx.173)

    참 많은 선배, 친구들이 데려다줬어요.
    그래서 정신 못차리고 2년 신나게 퍼마셨네요;;
    자주 데려다 준 사람도 있고 한번 데려다주고 실실 피한 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때는 정말 다들 순수했고 착했었어요..

  • 30.
    '24.9.6 9:37 PM (223.38.xxx.55)

    남자가 여자를 데려다 줘야하나요? 남녀평등 매일 주장하며 무시하면서 그럴땐 약자인가요? 아들한테 밖에서 여자들 쳐다보지도 말라고 가르칩니다. 어떤 험한 일을 겪을지 몰라서요

  • 31. 마술피리
    '24.9.6 10:51 PM (14.42.xxx.162)

    그때는 그랬다는 겁니다.
    지금은 안 그러겠지요.

  • 32. ***
    '24.9.6 11:08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남녀평등하자고 0.1도 양보 안하면서 집을 왜 데려다 줍니까? 그리고 남자가 밥사고 술사는거 당연히 여기고 안사면 찌질이라고 하고요 저도 남자들 절대 양보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33. 86학번
    '24.9.7 11:39 AM (220.117.xxx.100)

    그때 제가 알고 지내던 친구들, 선후배들은 그렇게 했어요
    술이 떡이 되지 않아도 술 좀 마셨는데 집에 가는 방향에 동행하는 사람이 없다거나 하면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붙어서 집까지 데려다 주곤 했어요
    저는 특히 동아리 모임할 때 집이 항상 멀었어서 선배들 2-3명이 붙어서 데려다 줬어요
    이성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동성인 경우도 한번씩 있었고요
    하지만 그게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학교마다 다르고 모임마다 달랐겠지만 없던 일은 아니었어요

  • 34. dd
    '24.9.7 7:07 PM (220.65.xxx.132)

    95
    당연한 일이었어요.
    남학생 수가 충분하다면 여학생이 안 취했어도 남자애가 데려다 줬어요, 늦은 시간이니까.
    초반에는 방향 같은 사람끼리 뭉치는데 1, 2개월 지나
    그 멤버가 아닌데 내가 데려다줄께 하면 아, 저기에 맘에 둔 애가 있구나 하는 거죠.
    35살까지 사회인 동아리, 취미 모임 몇 개 했는데
    그 때에도 그랬어요, 그러다 결혼하는 커플도 생겼고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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