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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있다가 없앤집들은

누가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24-09-06 18:49:43

가족중 누가 나서서 제사 없앤건가요?

 

IP : 175.192.xxx.1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6 6:52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은 엄마요.
    못 지내겠다 배째라 드러누우심
    결국 아버지도 포기
    산소에만 다니세요
    종가집 ㅎㅎ

  • 2. ..
    '24.9.6 6:53 PM (223.39.xxx.238)

    저희 친정큰댁은 큰아들부부 이혼으로 자동 정리

  • 3. ...
    '24.9.6 6:55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시어머니요

    50년 모시다가 그만둔다 선언
    작은집들이 뭐라 했지만 아쉬우면 가져가라 하니 다들 아닥

  • 4. 친정
    '24.9.6 6:57 PM (118.235.xxx.36)

    엄마한테 자식들이 반기들어서 엄마가 제사 포기
    시댁은 맏아들이 반기들어서 제사포기

  • 5. 저흰
    '24.9.6 6:57 PM (222.108.xxx.61)

    아버님꼐서 정리해주셨어요 ... 할아버님 할머님 제사 하루로 통일 .. 그러다 없앴구요 ... 명절도 차례 안모셔요 ...저희도 제사 하루 명절 이틀 이렇게 가까운 산소에만 다닙니다. 정말 간단하게 과일 1가지 떡 또는 좋아하셨던 빵 또는 커피 이렇게 갖고가요

  • 6. ㅎㅎㅎㅎ
    '24.9.6 7:0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70 이후 제사나 명절 이후 시모 병원 입원.
    자연스럽게 며느리에게 물려줌.
    5년 정도 제사 지내다가, 코로나시기에 제사 차리지 말라고 하심.
    코로나 이후 제사 없어짐.
    시부는 못마땅해 하심.
    제사 없고, 명절날 10시즈응 모여서 한끼 식사하고 끝~!

    친정은 60인 사촌오빠 부인. 맏며느리 아프심.
    30~40대 며느리가 물려받을 것도 아니고, 흐지부지 없어짐.

  • 7. 시아버지가
    '24.9.6 7:09 PM (211.215.xxx.112)

    돌아가시기 일 년 전에
    일 년에 하루 정해서 다같이 성묘하는 걸로 바꿨어요.
    작은 집이나 동서는 명절에 기름 냄새 나야 한다고 반대하면서
    자기라도 할 것처럼 하더니 한번도 안하구요.

  • 8. 시어머니
    '24.9.6 7:14 PM (39.118.xxx.99)

    80 넘으시고 없앴어요.

  • 9. ..
    '24.9.6 7:17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시집은 시어머니요.
    제가 맏며느리인데 미덥지않으셨나봐요.
    산소도 동작동으로 가까우니
    그냥 제사나 차례 당일 날 가고 말아요.

    친정은 외아들인 제 동생이요.
    엄마가 지내시다가 올케가 가져가 10년 정성껏 지냈는데
    동생이 이제는 미사 올리겠다 해서
    지금껏 수고했다 그러자 했어요.

  • 10. 운은 내가
    '24.9.6 7:24 PM (125.132.xxx.178)

    운은 장녀인 제가 뗐구요, 그래도 내가 아들이 되서 제사를 없애기엔 좀 그렇다는 남동생한테 누가 뭐라면 누나핑계대라했고, 엄마한테는 손자들이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제사 오십년동안 지냈으면 됐다 앞으로 아버지 기제사만 지내자 했고요, 친정엄마가 그러자해서 조부모제사 없애고 명절차례도 안지내고, 친정아버지 기제사 5년간 지내고 올해 그마저 없앴어요.엄마가 그렇게 하자시네요.
    앞으론 제사날 앞 주말에 성묘하고 같이 밥먹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 11. 저요
    '24.9.6 7:25 PM (58.235.xxx.96)

    둘째 며느리인 저요.
    사실 형님 내외는 미신을 살짝 믿는 편이라 제사지내고 절하면서 어머님 아버님께 우리 돈 많이 벌게 도와달라 잘살게 해달라 비시는데. 말이 안되는게 살아 생전에도 재복은 없으셨던 분들인데 돌아가신 후에 무슨 초능력으로 자손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거라 믿으시는지. 물론 그런 말은 제 맘속으로만 간직하고. 형님 내외분께, 우리 어머님 아버님께서 우리가 제사 안지내준다고 우리 못살게 해꼬지하실 분들 아니니 걱정마시라고 설득한게 주효했어요. 제사 안지내면 해꼬지 당할까봐 걱정들 하셔서. 제사 없애니 세상 편하고 좋아요. 저희 남편이나 저나 우리 아이들에게 제사 지내지말고 우리 기일즈음에 만나 우리 추억하며 제일 좋은 음식점가서 맛있는거 먹으라고 말해 둘 생각입니다

  • 12. 친정은
    '24.9.6 7:27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없애심요.
    평생 시동생 셋 가족들 데리고 입만 달고오고
    며늘 둘은 할 줄도 모르고 시키지도 않으시고 혼자 다 하시다가 여기저기 아프시면서 없앴는데
    기제사는 두분이 아직 지내심요. 기제사는 평생 두분이서만 지냄.
    시가는 젤 큰형님이 직접 한건 시부 돌아가시고 3년만 챙기다가,
    본인도 힘들고 몸도 아파오니 없애자해서 없앰. 시모는 연로해서 아예 못하심
    제사 주재하는 며늘들이 아파서 못하니 없어지네요

  • 13. 제가
    '24.9.6 7:40 PM (118.235.xxx.134)

    취업하며 없어졌어요 시부모 80넘고 일할 며느리 취업하고

  • 14. ...
    '24.9.6 7:56 PM (211.179.xxx.191)

    역시 일할 사람이 없어지니 제사도 없어지는군요.

    남자들이 전 부치고 음식하며 지내는 집은 없나봐요.

  • 15. 우리집
    '24.9.6 8:10 PM (223.38.xxx.199)

    장손인 오빠.
    아버지 돌아가시고 1~2년 간 서서히..
    내 기준 증조부모 까지 지내던 제사를
    두 번의 명절차례와 1년에 한 번 시제...로 세 번 외에
    기제사 다 없앴죠.
    어쩌면 앞으로 명절 차례도 없앨지도

  • 16. 바람소리2
    '24.9.6 8:24 PM (114.204.xxx.203)

    친정은 제가
    시가는 큰 동서 70인데 못지내면 없어지겠죠

  • 17. ...
    '24.9.6 9:12 PM (58.143.xxx.196)

    친정은 아빠가
    얼마전 시어머니가 직접 없애겠다고
    담 명절부터 제사 없앤다고
    이번부터 안하기로 했어요
    기적같은 일이었는데
    양쪽을 위해 다 기도한부분 이었는데
    나쁜며느리 되기싫어서
    제사에대해서는 일절 말안하고
    기도하기를
    시어머니가 먼저 없애자고 말하게 해주세요 했는데
    정말 말도 안되게 이루러졌어요
    기도응답이라고 밖에는 설명할길이 없어요

  • 18. ...
    '24.9.6 9:14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제가 결혼오기전까지 거의 두달에 한번씩 하셨대요.
    저 결혼쯤 갑자기 뭔가 확 바껴서 조상들 해마다 합치고 합치고
    지금은 1년에 한번인데 그것도 간소하게해요.
    나물반찬 탕국 과일위주로. 어머님 지금 67세

  • 19. ...
    '24.9.6 9:17 PM (115.22.xxx.93)

    어머님이 제가 결혼오기전까지 거의 두달에 한번씩 하셨대요.
    저 결혼쯤 갑자기 뭔가 확 바껴서 조상들 해마다 합치고 합치고
    지금은 1년에 한번인데 그것도 간소하게해요. 나물반찬 탕국 과일위주로.
    시가 10분거리라 아빠정장한벌 챙기고 털레털레 가요. 어머님 지금 67세

  • 20. 양가
    '24.9.6 9:34 PM (175.120.xxx.173)

    큰며느리 큰딸인 제가요..

  • 21. 엄마요!
    '24.9.6 10:20 PM (211.114.xxx.107)

    친정엄마가 종갓집 세째 며느리인데 맏며느리랑 둘째 며느리는 서울 살고 저희 부모님은 고향에서 조부모님 모시고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엄마 혼자 일년에 13번 제사, 시제, 두 명절, 시부모 생신까지 엄마가 다 하셨어요. 일 도와주는분이 몇분 계셨지만 그래도 모든 일을 엄마가 주관해 하시다보니 고생이 말도 아니셨죠. 제사라면 아주 징글징글 하시다 했어요.

    그런 엄마다보니 입버릇처럼 나 죽으면 절대 제사상 차리지 말고 제삿날 전후로 편한날 잡아 식당에서 밥이나 한끼 같이 먹으라 하셨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뒤 첫 제사를 지낸뒤 엄마가 제사 없앤다고 하시더라구요. 제사뿐만 아니라 명절 차례상도 안차리신다고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서운하면 제삿날 전후로 가까운 주말에 모여 성묘하고 밥이나 한끼 사 먹자 하셨어요.

    그리고 그 이후 십년이 넘게 아버지 제사가 돌아오면 엄마집에 모여서 다음날 일찍 가족 납골당으로 가서 아버지에게 인사드리고(음식 안챙김. 술하고 사과 하나, 배 하나만 챙김) 그 길로 가족여행 떠납니다. 맛집이나 여행지 정해서 맛있는거 먹고 펜션이나 호텔에서 편하게 쉬다가 옵니다.

  • 22. .......
    '24.9.6 11:13 PM (211.49.xxx.97)

    결혼하자마자 20대 새댁이 시부모님 제사 명절 다 지냈거든요.15년 지냈는데 제가 아프고난 후 남편한테 하라고 하니까 솔선수범 안지내던데요. 명절도 아무것도 안합니다.산소가서 술한잔 부어주고 끝! 무슨의마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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