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과외쌤들은 전화를 싫어하시나요?

...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24-09-06 18:34:58

고1 아들을 6개월 정도 봐주셨던 대학교 2학년 과외선생님입니다. 

수업도 성실하게 하시고 다 좋았는데, 학원시간 변경등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 될것 같습니다. 

 

아이 수업 시간에 2주내내 일이 있어 제가 썜을 만날수가 없어서

전화로 말씀드리려 했는데 

 

대학생 조카가(ky 공대생이라 과외 많이 했습니다) 

본인도 친구들도  학부모랑 전화하면 부담 스럽다 한다고 

그냥 카톡으로 말하는게 과외쌤도 편할거라 전화하지 말라 합니다.;;

 

저는 대학생이라도 아이 가르쳤던 썜이라 당연히 전화로 말씀 드려야 

한다 생각했는데...

요즘 대학생 문화는 오히려 카톡을 선호하는 분위기인가요?? 

 

혼돈스러워서 대학생 자녀 가진 어머님들꼐 여쭈어 봅니다. 

 

 

IP : 175.116.xxx.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
    '24.9.6 6:36 PM (115.21.xxx.208)

    과외쌤이라 그런게 아닌 요즘 젊은층들은 어른하고 통화하는것 보다 톡하는걸 더 선호 하더라고요. 남녀 해어지는것도 톡으로 직장이나 알바에서 지시하고 지시 받는것도 톡으로. 근데 나이 들어도 저도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톡이 편하던데 ㅎ

  • 2. ....
    '24.9.6 6:37 PM (119.194.xxx.143)

    대학생 아니라 아줌마들도 카톡 더 좋아하는 세상이죠

  • 3.
    '24.9.6 6:3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타인 어른과 대화하는 거 싫어함
    빙빙 돌려 말하는 거 싫어하고 팩트만 전달하면 됨

  • 4.
    '24.9.6 6:37 PM (203.128.xxx.23)

    대학생아니어도 문자나 톡이 편해요
    조카얘기가 맞을거에요
    전화 못받는 상황일수도 있고요

  • 5. ㅇㅇ
    '24.9.6 6:38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일정관리 필요한 일이면 전화보단 메세지든 메일이든 문자가낫죠. 전화통화중에 확답주기도 어렵고 일정 중에 전화 받으면 정신사납고요. 나이불문 다 똑같죠. 직장인이라고 따지고보면 업무 외 시간에 통화니까~

  • 6. ...
    '24.9.6 6:40 PM (223.38.xxx.172)

    그만 두는데 무슨...이러나 저러나 유쾌하지 않은 내용이미 간소하게 톡으로 하세요. 그간 감사했다

  • 7. 그럼요
    '24.9.6 6:40 PM (175.120.xxx.173)

    네 카톡 선호합니다.

  • 8. ㅇㅇ
    '24.9.6 6:47 PM (117.111.xxx.167)

    저는 카톡도 가까운 거 같아서
    문자를 합니다
    가족 친구 -카톡
    그 외 -문자

  • 9. ..
    '24.9.6 6:50 PM (116.122.xxx.81)

    요즘 세대들은 전화 부담스러워하고 꺼려한대요

    웨딩샵하는 지인이 상담,계약도 대부분 톡으로 진행한다더군요

  • 10. ..
    '24.9.6 6:52 PM (112.152.xxx.33)

    갑자기 전화하는 것보단 문자나 톡을 먼저 하신후 전화요청하면 되지 않을까요?
    업무적인 것은 전화가 더 나아요
    문자나 톡은 서로 오해할수도 있어서요

  • 11. ...
    '24.9.6 6:54 PM (175.116.xxx.96)

    여기 여쭤보길 잘했네요..
    저는 옛날사람(?)이라, 그래도 선생님인데 전화로 말씀 드리는게 예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조카 말대로 요즘 MZ세대는 전화하는게 오히려 예의가 아닐수 있겠군요.

    구구절절말하는것도 싫어한다 하니, 간단하게 이러저러해서 그만두겠다 감사했다 라고 보내야 하는데 너무 인간미가 없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런게 세대차이 인가 ㅠㅠ

  • 12. ..
    '24.9.6 7:07 PM (211.108.xxx.66)

    요즘 애들 특징인가 봐요.
    오죽하면 콜포비아 라는 용어도 있더라고요.

  • 13. ...
    '24.9.6 7:1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 세대와 소통할 일이 많은 사람입니다. 카톡을 쓰되, 감사의 말을 구체적으로(무엇 무엇으로 어떤 도움이 되어 아이가 이렇게 향상, 변화되었다), 그만둬야겠다(이유는 밝히거나 말거나 자유로) 너무 길지도 않게 하지만 어느정도는 되게(진심이 느껴지게) 합니다.

  • 14. ...
    '24.9.6 7:20 PM (112.152.xxx.243)

    그냥 예의있게 문자로 하시면 됩니다
    잘해주셨다면 선생님 앞날을 위해
    본인이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 오해만 없도록 해주세요!

  • 15.
    '24.9.6 7:53 PM (210.96.xxx.10)

    톡으로 그동안 감사했다 하시고
    정말 감사하면
    선물하기로 치킨 같은거 보내주세요
    감사했다는 전화보다 그걸 백배는 더 좋아합니다

  • 16. 어차피
    '24.9.6 7:53 PM (118.235.xxx.56)

    어차피 그만두는데 굳이 전화까지 할 필요 있나요 문자나 카톡으로 하세요 전혀 신경 안 써요

  • 17.
    '24.9.6 8:55 PM (119.70.xxx.43)

    저희 애도 과외쌤인데
    학부모도 카톡으로 상담 많이 하더라구요..
    카톡으로 보내고 시간될 때 답장 부탁한다는 식으로
    밤 늦게 언제라도 보내도 된다 하셨다고..

  • 18. 00
    '24.9.7 12:09 AM (1.242.xxx.150)

    대학생 아니더라도 요즘 대부분 카톡 더 선호하지 않나요. 전화가 어찌보면 배려없는거죠. 상대방 상태 모른채 일방적으로 거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013 애들 데리고 광명에 왔는데… 7 친척 14:25:23 1,420
1631012 La갈비에 곁들일 반찬 뭐가 좋을까요? 9 추석 14:23:46 901
1631011 인천공항 은행 환전소애서 2 ... 14:21:12 462
1631010 올해 의대 쓴 학생들은 왜 쓴 거예요? 22 희한하네 14:19:38 3,505
1631009 이 사진. 여사님 청소하는 게 맞나요? 6 그런데 14:12:19 2,084
1631008 나에게 PT는 5 헬스 14:11:34 848
1631007 만50세 어지럼증, 구토? 7 .. 14:08:02 1,064
1631006 삼색 데친 나물 샀는데 그냥 볶으면 되나요? 7 .. 14:03:51 613
1631005 60~70대 엄마들요 6 14:01:02 1,739
1631004 날이 일케 더운데 갈비찜 기름은... 7 알려주세요 14:00:49 1,504
1631003 비빔밥에 시금치 대신 청경채를 넣었더니.. 7 에구 13:59:41 2,279
1631002 시댁왔는데 시누들 있어서 황당 23 ㅇㅇ 13:59:27 7,525
1631001 전 제사나 명절 음식 너무 좋아해요 8 13:57:40 1,370
1631000 폰들고 대기) 살려주세요 녹두전이 짜요 18 ㅜㅜ 13:55:25 1,136
1630999 게으른데 바닥 닦기 힘드신분들. 9 ㅎㅎ 13:51:56 2,428
1630998 친정엄마편찮으신데 1 남 편 13:45:37 816
1630997 말라 비틀어진 고구마는 일반쓰레기?음쓰? 2 .. . 13:41:31 538
1630996 요로결석은 응급실 가지 마세요. 31 .... 13:39:56 6,641
1630995 2시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ㅡ  그땐  왜  3부 / .. 1 같이볼래요 .. 13:39:15 442
1630994 건고사리 몇시간 불릴까요? 7 ㅇㅇ 13:37:15 496
1630993 역시 명절에는 홍어회입니다 8 .., 13:33:01 1,127
1630992 끼고사는 자식. 멀리 사는 자식. 운명이 있나싶어요 9 13:31:22 2,083
1630991 영화 협상...이제 봤네요. 2 .. 13:31:05 787
1630990 4개월 지난 계란으로 전부치자고 화내는 시어머니 17 에그 13:27:39 2,777
1630989 la갈비 얘기하다 급흥분한… 13 13:27:27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