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는 프랑스산이 최고라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프랑스산 먹어봐도
짧조름하기만하고 입 속에서 철석 달라붙는 느낌도 덜하고
혀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미각에 척 앵기는 지속시간도 짧고
가장 중요한
달콤 꼬릿하면서 깊고 우아한 풍미가 아주 약하게 느껴지거든요..
지금 열거한 것의
모두 반대의 성질을
서울우유 버터가 지니고 있다는 말씀~~~~
ㅎㅎㅎ
치즈는 국산, 수입 입맛에 맞는거 찾느라
시간, 돈 낭비 많이했는데
버터는 그냥 요걸로 정착해야겠어요
다소 적은 비교군에서 선정된 버터이긴하지만
제 입맛에 똑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