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금개혁안이 국회 통과되면 내년부터 1%씩 4년 동안 13%에 도달해서 쭈욱 60세 직전까지 부어야 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월급도 높고 연금도 많이 내야하는 50대 고용 유지를 꺼릴것 같아요.
월 500 받는다면 고용인, 피고용인 반반이니
현재. 500*4.5%=22만5천
1년 후 500*5% =25만
2년후 500*5.5%=27만5천
3년후 500*6%=30만
4년후 500*6.5%=32만5천
맞나요?
매년 월급인상 생각하지 않고 단순계산 하면 이전 내던 금액의 대략 45%가 더 늘어나는 거네요?
10만원이 크지 않을수도 있지만 기업 입장에선 한두명이 아닌데...
젊은층은 중장년층이 꿀빤세대라고 하지만 부모공양, 자식부양 모두 짊어진 마지막 세대이고 당시 대학 졸업후 취업이 쉬웠다는걸 제외하면 애들 키우며 지금처럼 나라에서 온갖 혜택 주는것도 없었고 온전히 내돈내산 해가며 살아온 세대인것 같아요.
이렇게 부담은 늘리고 소득대체율은 최소 고정시켜야 개혁의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가입자 수와 재정상황에 따라 연동해서 조절한다는 단서가 붙으니 그게 독소조항인듯 해요.
민주당에서 이대로는 통과 안 시킬것 같긴한데... 어떤식으로든 하긴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