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유족연금을 받고 있을경우요

[궁금]

혼인신고는 안하는 재혼 그냥 사실혼이면 
유족연금은 계속 받는거죠

[ppp]

죽은 남편은 보고 있겠지요

[---]

유족연금 포기 못해서 혼인신고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

그렇겠네요... 저희 이모가 유족 연금 받으시면서 사시는데.. 그래도 원래 연금이 꽤 되시니까 많이 깍여도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고 살정도는 되시던데... 원글님이 이야기하는 케이스도 많을것 같기는 하네요

[죽은]

남편이 무슨 상관?
죽을때까지 같이 살았으면 된거지.
혼인신고 하지말고 그냥 사세요 손해보지 말자구요!

[.......]

저는 남편과 사별로 공무원 유족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유족 연금을 받으면서 사실혼 관계를 맺으면 법적으로
사실혼 관계 시점부터 환수를 당합니다
저는 40대 사별했고 전업주부 였다가 우울감과 외로움
재가 요양보호사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의 중년 백수 아들과 제 친구가 지인관계
였는데 저 사별한걸 이야기 했답니다
저는 어르신 아들과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대뜸 결혼
이야기를 꺼내기에 거절 했습니다
제친구는 어르신 아들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시골이라 동네분들이 놀러오면 저한테 어르신 아들
욕을 하고 어르신 며느리들도 오면 시동생 때문에
요양일 힘들지요 하면서 시동생 욕을 합니다
저는 무서워서 요양일도 그만 두었습니다

[.......]

법적으로 사실혼 관계 숨겨도 저는 무서워서
같이 안살것 같습니다
만약에 못된 놈 만나면 헤어질때 법적으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잖아요
저는 유족 연금이 내 생명줄이고 능력이 없어서
마음 편하게 혼자 살려고 합니다

[??]

유족연금때문에 혼인신고하면서 발생하는 권리는 포기하신다는 건가요??
저라면 새 남자가 유족연금정도도 못주는 사람이면 그냥 맘편히 몸편히 혼자 살겠어요

[ㅇㅇ]

공무원 유족 연금도 반 정도 나오나요?

[그니까요.]

전남편 유족연금 포기 못해서
현남편하고 혼인신고 안하고 사는
60대 여자분 아는데요.
현남편도 묵인하더라는...
그정도 능력도 안되는 남자랑
뭐하러 사는지...

[능력있으면]

60대 할머니하고 살겠어요?

[다인]

으휴...그렇게까지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는걸까...늙어서 만나면 만사가 귀찮아서 그렇게까지는 안될거 같은데.....

[...]

재혼과 사실혼 둘 다 유족연금 지급중단사유라고 들었어요.

[글쎄요]

누군가 나쁜맘먹고 신고하면 다 털려요. 그냥 깔끔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