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맛있는 점심 많이 드시고,
살은 찌지 마시고요.^^
저부텀 회상하여 올여름의 더위를
서사적으루다가 표현해 보면,
"더위라는 감옥에 갇혀서 솔바람부는 산책을 할수가 없어서 억울했다."
아우~ 부끄럽네요.
여기 까지 표현할줄 모르는 제가,,,
줄행랑~~~~~~
일단 맛있는 점심 많이 드시고,
살은 찌지 마시고요.^^
저부텀 회상하여 올여름의 더위를
서사적으루다가 표현해 보면,
"더위라는 감옥에 갇혀서 솔바람부는 산책을 할수가 없어서 억울했다."
아우~ 부끄럽네요.
여기 까지 표현할줄 모르는 제가,,,
줄행랑~~~~~~
지구를 위한 마음과 살인적 전기요금의 공포와
살고자 하는 나의 몸은
에어콘 앞에서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늘 손가락은 내 몸의 명령을 따랐다
에어컨이 말했다.
아무리 뛰어도 결승점이 안보여.
뭬비우스의 띠에 갖힌것 같아!
서사요? 서정 말씀이신가
이제 좀 쉬면 안될까? 지친 에어컨이 말했다.
그러자 저 멀리 15년째 쉴틈 없던 냉장고가
허탈한듯 고개를 떨구는 것이었다.
저 멀리 한숨소리가 들린다.
시골집 마루. 벽귀퉁이 작은 벽거리에어컨이 웃프다.
더위? 말도마시라구.
나는그저 한번 전원이라도 한번 들어왔으면.
나의 주인 할머니는 나늘 가구로 아시나?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덥다는 형용사에
숨이 막힌다는 뜻이 들어있는 걸 올해 처음 알았다.
남편과의 저녁 산책중
" 나 이제 그만 찜질방에서 나가고 싶어. 당분간은 찜질방에 안와도 될것같아. 그런데 나가는 문이 안보이네"
보름전의 대화였어요.^^
이런더운날도 있어야
곡식이 여물지
말에 불신을 준 여름
내일 또 내일의 폭염 속에
기록을 경신하는 올여름
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