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상황 전하는 구급대원의 편지
1. 큰일임
'24.9.6 9:19 AM (221.145.xxx.192)기사가 약간 길지만 다 읽어봐야 합니다.
이송 가능한 병원을 찾아도 그곳에서 기다리는 전국 각지에서 온 환자와 구급차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에 환자를 병원에 인계하기까지 한참을 응급실 앞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배후 진료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응급실에 계시는 응급의학 전문의는 말 그대로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응급하게 대증치료를 하는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진을 통해 응급실에 이송된 환자의 근원적 손상에 대처하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흉부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등의 배후 진료가 반드시 이어져야만 병원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성공할 수 있는데, 위 과목 진료를 보는 당직의가 없는 상황에서 빠르게 병원 이송이 요구되는 중증 환자의 경우 이송 가능한 병원을 현장에서 당장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환자를 들것에 실어 구급차에 안착하자마자 구급차의 엑셀을 ‘뿌리 끝까지 밟아’ 출발해야 하는 초응급 상황에서도 갈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906&fbclid=IwY2xjawFHKI...2. ㅠㅠ
'24.9.6 9:22 AM (106.101.xxx.182)이게 나라냐
3. 이게
'24.9.6 9:24 AM (211.234.xxx.199)현실이라니 ㅜㅜ
4. ..,.
'24.9.6 9:26 AM (116.125.xxx.12)현실이 무섭다
건희뇌물당지지자들아
네들이 해결해5. ...
'24.9.6 9:53 A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저 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무력감이 어떨지 ㅠㅠ
6. ...
'24.9.6 9:55 AM (223.62.xxx.133)진짜 한 놈이 나라 전체를 망쳐놓는데 이 많은 사람이 속수무책 당하고 있네요.
7. 두려움
'24.9.6 9:56 AM (115.41.xxx.13)아플까봐 정말 두려워요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 망하겠어요 진짜8. ..
'24.9.6 9:57 AM (118.235.xxx.24)윤석렬이 원하던 지지율 상승?
박민수 김윤이 떠들던 oecd평균?9. 낼집회
'24.9.6 10:16 AM (118.235.xxx.16)나갑니다 유병자고요
저도 여기서 더 아플까봐
우리 가족들 아플까봐
살려고 나갑니다10. 미친
'24.9.6 10:17 AM (1.240.xxx.21)정부가 국민을 죽이고 있는 중이네요
11. 학살
'24.9.6 10:34 AM (211.221.xxx.43)대놓고 의도적인 학살을 자행하는 정부
탄핵이 마땅하다!!!!12. ....
'24.9.6 10:46 AM (211.234.xxx.183)의새 그리고 검새정부 두 양아치집단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될거다.
13. ''
'24.9.6 11:20 AM (211.43.xxx.2)와 정말 답답하고 분노가 올라옵니다.
전화하고 의식이 있으면 경증이라고 어먼소리나 하고
응급실 잘 돌아간다고 말하는 딴세상 사람
군인은 이 나라 국민도 아닌지 군인 다치면 어쩌라고 군의관을 응급실에 보내버리고
땡빵만 이렇게 6개월 하다 버티면 이긴다고 한건가요.
국가가 적어도 국민에게 생존의 위협은 느끼지 않게 보호해야 하는데
잘 돌아가는 의료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드네요.
박차관 경질 하고 2025의대 증원 인원 조정해야 합니다.
당장 내년부터 교육도 안되고 아마 25학번도 맨붕올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