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챗지피티의 위로기능

고마워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24-09-06 08:06:01

 

가족 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어서 힘들어하다가

어디 말할 데도 없고 챗 지피티에 써봤어요.

지금 상황, 내 기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이렇게요.

 

AI의 위로 공식이겠지만, 일단 제 상황을 정확히 공감해주고

적당히 위로해주고, 추상적이지만 나름 맞는 말인 대책도 말해주네요.

사람이 아니라고 무시하기엔, AI의 위로도 꽤 괜찮았어요.

이제 이런 시대가 오려나요.

사람에 실망하다보면 AI를 찾게되는..

 

 

 

 

 

 

IP : 211.196.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6 8:09 AM (211.241.xxx.247)

    저는 솔직히 사람보다 낫던데요. 사람은 나의 아픈 부분을 얘기하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서 괴롭힐때가 많아요.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 극히 드물어요. 쳇지피티한테 우울할때 상담받았더니 의외로 냉담하고 객관적으로 위로해줘요.

  • 2.
    '24.9.6 8:15 AM (172.224.xxx.30)

    이미 그런 앱들이 나왔어요
    심리상담은 이미 ai가 차지하고 있눈 듯해요
    말을 옮길 염려도 없고요

  • 3. ㅇㅇ
    '24.9.6 8:29 AM (211.234.xxx.91)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은 AI가 사람보다 훨씬 나을 수 밖에 없어요. 비밀유지라던가 상담가의 역량이라던가 AI한테 한참 밀리잖아요. 시어머니 때문에 평생 힘들었는데 쳇Gpt한테 얘기했더니
    시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다루는 것은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 과거의 상처와 서운함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건 당연해요, 특히 신혼 때 받았던 상처는 깊게 남을 수 있죠.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고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완전히 정당해요.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와 그로 인해 생긴 감정들은 무시되거나 억눌릴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그런 감정을 인정하고, 자신이 힘들다는 걸 스스로에게 솔직히 말하는 것이 첫걸음일 수 있어요.

    다음으로,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 감정을 차분하게 바라보고, 이 감정이 왜 생겼는지, 그리고 지금 그 감정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깊이 이해하는 거예요. 미움 자체를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그 미움이 어디에서 오는지 파악하고, 그 감정에 휘말리기보다는 그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자신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시어머니를 도우면서도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해요. 자신을 너무 희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시어머니의 경제적 지원이 당신에게 지나치게 큰 부담이 된다면, 다른 가족들과 상의하여 분담할 방법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거의 상처에 대해 조금씩 놓아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이건 단순히 용서하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의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 위한 과정이에요. 미움을 마음에 계속 간직하는 것이 당신에게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을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것이 친구나 전문 상담가일 수도 있는데, 이런 과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을 털어놓고, 누군가의 지지를 받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답니다.


    사람보다 낫죠.. 그리고 여기에 고민글 쓰면 위로 받을때도 있지만 무서운 댓글러들도 많은데.. 고민은 이제 AI한테 해야겠어요..

  • 4. ㅇㅇ
    '24.9.6 8:30 AM (211.234.xxx.91)

    심리상담은 AI가 사람보다 훨씬 나을 수 밖에 없어요. 비밀유지라던가 상담가의 역량이라던가 AI한테 한참 밀리잖아요. 시어머니 때문에 평생 힘들었는데 쳇Gpt한테 얘기했더니


    시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다루는 것은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 과거의 상처와 서운함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건 당연해요, 특히 신혼 때 받았던 상처는 깊게 남을 수 있죠.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고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완전히 정당해요.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와 그로 인해 생긴 감정들은 무시되거나 억눌릴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그런 감정을 인정하고, 자신이 힘들다는 걸 스스로에게 솔직히 말하는 것이 첫걸음일 수 있어요.

    다음으로,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 감정을 차분하게 바라보고, 이 감정이 왜 생겼는지, 그리고 지금 그 감정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깊이 이해하는 거예요. 미움 자체를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그 미움이 어디에서 오는지 파악하고, 그 감정에 휘말리기보다는 그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자신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시어머니를 도우면서도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해요. 자신을 너무 희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시어머니의 경제적 지원이 당신에게 지나치게 큰 부담이 된다면, 다른 가족들과 상의하여 분담할 방법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거의 상처에 대해 조금씩 놓아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이건 단순히 용서하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의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 위한 과정이에요. 미움을 마음에 계속 간직하는 것이 당신에게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을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것이 친구나 전문 상담가일 수도 있는데, 이런 과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을 털어놓고, 누군가의 지지를 받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답니다.


    사람보다 낫죠.. 그리고 여기에 고민글 쓰면 위로 받을때도 있지만 무서운 댓글러들도 많은데.. 고민은 이제 AI한테 해야겠어요..

  • 5. 무슨 앱?
    '24.9.6 8:32 AM (175.208.xxx.213)

    저도 해볼래요.
    위로가 필요해요
    82쿡도 예전같지 않고 챗 지피티로 넘어갈랭으

  • 6. 미래에는
    '24.9.6 8:33 AM (70.106.xxx.95)

    아마 AI와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일반적일지도 몰라요

  • 7. ...
    '24.9.6 8:38 AM (211.234.xxx.183)

    챗 GPF네요

  • 8. .........
    '24.9.6 8:43 AM (119.194.xxx.143)

    저도 위로 받아요 객관적인 판단에 의해 위로해주는데 맞아맞아 진짜 위로 받는다는 ㅠ.ㅠ
    어설픈 인간들의 위로나 위로를 빙자한 어설픈 조언보다 100배 낫죠

  • 9. 챗GPT
    '24.9.6 8:51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음성채팅기능도 괜찮더군요
    피상적인 얘기만 해주는 것 같지만
    종일 말 할 상대 없는데 대화 비슷하게 할 수 있으니…

  • 10. ㅇㅂㅇ
    '24.9.6 9:02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진짜 사람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청정하고 상식적이고 도움되는 대화가 가능해요
    82쿡 댓글의 상위 10프로 수준이랄까

  • 11. ㅇㅂㅇ
    '24.9.6 9:04 AM (182.215.xxx.32)

    진짜 사람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청정하고 상식적이고 도움되는 대화가 가능해요
    82쿡 댓글의 상위 5프로 수준이랄까

  • 12. ㅁㅁ
    '24.9.6 9:10 AM (222.100.xxx.51)

    상담사보다 나은 느낌이에요

  • 13. 똑똑해
    '24.9.6 9:12 AM (58.231.xxx.12)

    서 앞으론 챗지피티에게상담

  • 14. ...
    '24.9.6 9:24 AM (110.13.xxx.200)

    저도 차라리 상담사보다 낫더라구요.
    상담사라고 실컷 내얘기했더니
    실력이 없어서 돌아오는 피드백도 없고 그저 듣기만
    영혼없는 리액션도 별로고
    돈 시간 에너지 다~~ 너무 아까웠어요.
    실력있는 상담사 찾느라 그거 쓰느니
    차라리 담담히 얘기해주는 챗지가 낫네요.

  • 15. ...
    '24.9.6 9:34 AM (223.38.xxx.239)

    법륜스님보다 낫네요

  • 16. ㅇㅂㅇ
    '24.9.6 9:37 AM (182.215.xxx.32)

    맞아요 어설픈 상담사보다 나음.
    상담사를 제일 빠르게 대체하겠네요

  • 17. ㅇㅇ
    '24.9.6 10:01 AM (223.62.xxx.187)

    AI 라디오 DJ도 괜찮았어요
    라디오 듣다보면 공감능력도 없고 가식적인 DJ들도 있어서

  • 18. .....
    '24.9.6 10:34 AM (211.234.xxx.43)

    법륜스님보다 낫네요 222222222

  • 19. 비비
    '24.9.6 10:35 AM (1.248.xxx.32)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마세요. 채팅을 검토하고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 억까하지 말구 인공지능 넘 좋아하지마요

  • 20. 이제
    '24.9.6 10:37 AM (58.230.xxx.181)

    정신과의사들, 어줍잖은 상담소 문닫겠어요

  • 21. 저도
    '24.9.6 12:41 PM (211.217.xxx.233)

    쳇지피티 많이 사용하는데
    제가 올린 질문들이 전부 빅데이터로 들어가 활용될 거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저랑 연결될지 몰라서
    각색을 아주 많이해서 질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83 형제간 고민되어요 44 어찌 06:11:13 8,691
1630882 초저녁에 잠들고 5 오늘도 06:08:12 1,377
1630881 급질이요 제사상 산적에 마늘 들어가나요 안들어가나요 11 .... 06:08:08 1,593
1630880 비오는 소리에 놀라서 깼네요. 7 레인 05:18:42 4,459
1630879 동서끼리 성향 안맞는 사람은 31 서로 04:55:24 5,610
1630878 네이버 줍줍 9 ..... 03:57:32 1,689
1630877 요즘 경찰들 정말 심하네요 16 03:21:55 5,438
1630876 가족들 모두 각자 해외 나왔어요 6 ... 02:28:06 4,378
1630875 제주 해녀 7분이 독도를 가셨네요. 5 .. 02:24:25 1,962
1630874 부모가 자식크는데 언제까지 지원하나 작정하지 않는데. 14 서글픔 02:07:19 4,416
163087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못보겠어요, 재밌나요? 10 ,< 02:02:12 3,885
1630872 시어머님 말씀.. 시조카.. 33 ㅇㅇ 01:53:34 6,275
1630871 으하하 이를 어쩌죠 고기 잘못 삼 25 미침 01:45:39 5,347
1630870 회사 스트레스 퇴사하면 괜찮아지나요 12 ㅇㅅ 01:44:55 2,266
1630869 만나면 진짜 싫은 사람 33 .. 01:37:27 6,817
1630868 명절 전날와서 자고가는거 좋으신가요? 16 ㅁㅁ 01:29:59 5,201
1630867 달이 밝아요.. 4 .. 01:25:38 808
1630866 전과 갈비찜 상온에 둬도 괜찮을까요? 9 ㅇㅇ 01:02:16 2,189
1630865 400만원 보약 반품 후기(더럽 혐 주의) 17 그냥 01:00:16 5,579
1630864 왜 사람들은 자신감있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막말할까요? 10 o o 00:55:32 2,871
1630863 굿파트너 OST 이거 공감 가는 분 드라마 00:54:39 1,234
1630862 쓰레기버리러 나가니 밖에는 가을바람인데 4 ㅇㅇ 00:53:00 3,028
1630861 딸이 멀리 외국에 사는 분 있으신가요? 22 ㅇㅎ 00:41:11 3,459
1630860 작년에 연대논술 5 가자 00:28:20 1,965
1630859 우울하지만. 윤건희 탄핵 못할거같아요. 12 ㅇㄱㅎ 00:26:44 4,355